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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경정예산안 뒤늦게 통과될 듯

기사승인 2016.09.02  18: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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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적으로 국회정상화

▲ 정세균 국회의장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회사에 대한 새누리당의 반발로 발이 묶였던 11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2일 오후 뒤늦게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오후 6시30분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하는 데 합의했다. 

정 원내대표에 따르면 정세균 의장은 고심 끝에 국민의당 소속인 박주선 국회부의장에게 사회권을 이양하고 내주 포괄적인 의사 표명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오후 6시 회동을 갖고 최종 의견 조율을 마친 뒤 6시30분에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새누리당 의원들은 앞서 오늘 오전 국회의장실 앞에서 항의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오늘 오후까지도 새누리당 의원들은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정치적 중립 의무를 어긴 것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했고 정 의장의 사퇴촉구 결의안까지 국회에 제출하면서 국회 파행 장기화 우려까지 제기됐다. 

정세균 의장은 현재 국회 외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파행 사태는 일시적으로 봉합됐지만, 국회의장 개회사를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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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빈 기자 sayco01@kimcoop.org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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