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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여야 3당 원내대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논의

기사승인 2016.08.11  17: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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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석 "19일이 통과 마지노선"

[한인협 = 김효빈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오는 12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대해 논의한다.

추경 예산안은 지난달 26일 국회에 제출됐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은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기간 연장, 서별관회의 청문회, 누리과정 예산편성 등 8가지 조건을 추경 처리의 전제로 내걸고 있어 논의가 제자리에 머물러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장실에서 정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회동을 하고 추경과 관련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번 추경은 구조조정과 일자리를 위한 최소한의 시급한 조치이므로 꼭 통과시켜야 한다"고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9월 2일 2017년 본 예산이 국회에 제출되는데 그 전인 8월 말에 추경이 집행되려면 최소한 10일 전에는 통과돼야 한다"며 "결국은 오는 19일이 추경 통과의 마지노선"이라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정치적인 쟁점을 가지고 추경을 통과시켜주지 못한다는 것을 저희들은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문자 그대로 명실상부한 민생추경이고, 과거 정부에서 제출한 추경을 이런 식으로 협조하지 않고 내버려 둔 적도 없었다"고 야당을 비판했다.

이어 "두 야당에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한다"며 "정치적인 조건을 걸지 말고 민생 추경을 19일 이전에 통과시켜 달라"고 덧붙였다.

김현아 당 대변인 역시 이날 최고위회의 관련 브리핑에서 "민생추경으로 야당에서 제시한 조건은 정치적 논쟁이며, 이것과 구분해 추경을 처리해야 한다는 게 새누리당의 입장"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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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빈 기자 sayco01@kimcoop.org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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