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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형 이재선 "이재명 대선에서 유리하면 1인 시위 할 것"

기사승인 2016.12.01  1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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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조희선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의 친형 이재선씨가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동생을 정면으로 방해하고 나설 것을 예고했다.

공인회계사인 이 씨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선에서 이재명이 유리할 경우 더불어민주당 앞에서 1인 시위를 할 것”이라며 “왼쪽엔 욕쟁이, 오른쪽에는 거짓말쟁이라고 쓰고 공중파에 나가서 욕을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씨는 "이래도 더불어민주당이 공천하면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서울시장, 대선에 집사람이 출마합니다"라고 전했다.

같은날 이재명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일베에 이어 박사모까지… 죄송합니다"라고 글을 올려 이씨의 박사모 성남지부장 임명에 대해 사과했다.

이 시장의 셋째형인 이 씨는 박사모의 성남지부장으로 임명됐으며, 이 시장과는 일찍부터 인연을 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씨는 지난달 19일 열린 박사모 맞불집회 참여를 독려하는 글과 이 시장을 비판하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리는 등 이 시장과 대립하고 있다.

앞서 이 시장은 "이씨가 2005년 노모에게 5000만원을 빌리려다 거절당하자 '돌아가시더라도 상갓집에 가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부터 왕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이재명 시장의 지지율은 점점 상승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11월 30일 실시한 '11월 정기조사-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이 시장은 17.2%로 2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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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선 기자 hscho@kimcoop.org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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