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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전 여자친구, 김현중 문자 공개

기사승인 2015.07.31  14: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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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조희선 기자]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최모씨가 임신·유산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과 함께 김현중의 문자를 공개했다.

최 씨의 법률대리인인 썬앤파트너스는 30일 "최 씨께서 오늘 중으로 직접 보도자료 및 증거자료를 작성하여 배포한다"라고 알렸다.

이날 디스패치는 최 씨가 공개한 자료를 모아 보도했다.

최씨가 제출한 증거에 따르면 김현중은 최씨에게 "임신기계" "임신쟁이새끼" 등 폭언을 일삼기도 했다.

김현중은 그동안 팬들과 함께하는 이미지로 ‘개념돌’로 불렸던 터라 이미지 실추의 충격을 받게 됐다. 일부 네티즌은 김현중이 보낸 것으로 추측된 메시지의 단어나 화법이 꽤 노골적이어서 당황스러워 눈치마저 보였다. 메시지의 내용을 빗대 김현중에게 수치스러운 수식어를 붙이기도 할 정도다.

앞서 A씨는 보도자료에서 “이번 소송 제기 이후 지금까지 침묵을 지켰다. 어떤 해명도 하지 않았고 대응도 하지 않다. 재판을 제기한 이상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질 거라 믿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하지만 이재만 변호사는 침묵할수록 나를 공격했다. 제대로 된 증거 하나 없이 추측과 억측만으로 나를 대국민 사기극의 주범으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이재만 변호사는 임신, 폭행, 유산 모두 제가 꾸며낸 거짓말이라는 장이다. 그렇게 저를 ‘꽃뱀’으로 몰아갔고, 최근에는 공갈로 고소까지 했다”며 “물론 내가 저지른 대가라 생각하고 참았다. 김현중을 만난 것도, 좋아한 것도, 폭행을 당한 것도, 그리고 다시 만난 것도, 또 임신을 한 것도 다 내 선택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해 8월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김현중은 이 사건으로 약식기소돼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양측의 갈등이 봉합되는 듯했다. 하지만 A씨는 지난 4월 지난해 임신 당시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이 됐다며 정신적인 피해를 이유로 16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 양측의 다툼이 재개됐다. A씨는 오는 9월 출산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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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선 기자 hscho@kimcoop.org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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