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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34%...6주째 정체

기사승인 2015.07.31  13: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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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조희선 기자] 한국갤럽이 2015년 지난 28~30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 1003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를 질문한 결과, 34%는 긍정 평가했고 57%는 부정 평가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갤럽 조사결과의 표를 보면, 각 세대별 긍정률과 부정률은 20대가 11%와 77%, 30대 14%와 78%, 40대 25%와 67%, 50대 44%와 41%, 60세이상 64% 대 28%로 조사됐다. 지역 별로도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 보다 부정평가가 크게 높았다. 대구경북 지역 역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각각 45% 대 45%로 팽팽하게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2118명)은 64%가 '잘하고 있다'고 답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1081명)은 89%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1555명)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16%, 부정 69%).

한편, 갤럽이 이번 7월 마지막주(다섯째주-28~30일)에 전국 성인 1003명을 상대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박 대통령 지지율이 일주일 전보다 소폭 올랐다. 조사결과 34%는 긍정 평가했고 57%는 부정 평가했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6%)고 갤럽은 전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 주 대비 2%포인트 상승, 부정률은 3%포인트 하락했다.

최근 6주간 긍정률과 부정률의 격차는 평균 25%포인트였다고 갤럽은 분석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341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7%),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5%)(8%포인트 하락), "외교/국제 관계"(9%)(3%포인트 상승), "복지 정책"(9%) 등을 꼽았다고 갤럽은 전했다. 이에 반해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567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 "소통 미흡"(21%), "경제 정책"(10%),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10%), "리더십 부족/책임 회피"(8%), "독선/독단적"(8%) 등을 지적했다.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정/부정 평가 이유는 지난 주와 전반적으로 비슷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주 청와대 관저 휴가 중으로, 거의 언론에 노출되지 않았다. 참고로 박 대통령 취임 첫 해 휴가 기간(2013년 8월 첫째 주) 중 직무 긍정률은 57%, 두 번째 휴가(2014년 7월 다섯째 주) 때는 40%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다. 응답률은 19%(총 통화 5,340명 중 1,003명 응답 완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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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선 기자 hscho@kimcoop.org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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