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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눈물 ‘뚝!’

기사승인 2018.03.23  09: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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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제원, 적통 보수정당으로...

▲ 장제원 의원.... 지금은 눈물 흘릴 때가 아니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배현진 아나운서 영입에 대해 9일 오전 논평을 냈다. 장제원 대변인은 배현진 아나운서 입당을 환영했다. 장제원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이 새로운 인재들과 함께 합니다”라고 제목을 달고 “1년 만인가요? 웃음을 잃어버렸던 자유한국당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장제원은 “옥동자를 출산한 집안에서 새로운 생명을 알리며 흘러나오는 그 웃음꽃 말입니다”라고 전했다.

장제원 대변인은 배현진 아나운서를 인재의 탄생으로 비유한 것이었다. 장제원 대변인은 “오늘 길환영 전 KBS 사장과 송언석 전 기재부 2차관 그리고 배현진 전 MBC 앵커께서 자유한국당에 입당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장제원 대변인은 이어 “자유한국당에 다시 인재가 모이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 배현진, 길환영, 송언석 이 세 분은 자타가 공인하는 전문가이자 자기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긴 검증된 분들”이라고 전했다.

장제원 대변인은 또한 “길환영 전 사장과 배현진 전 앵커는 문재인 정권의 폭압적 언론탄압과 언론장악의 가장 큰 피해자이자 상징적 인물들”이라고도 했다. 이어 장제원 대변인은 “배현진 길환영 이 분들을 다가 올 선거에 전진 배치해 문재인 정권의 무자비한 언론탄압을 심판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제원 대변인은 배현진, 길환영, 송언석 영입에 관하여는 “자유한국당은 안보파탄, 경제파탄, 언론탄압으로 집권 1년 만에 나라를 총체적 국정파탄에 빠뜨린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 테마공천을 적절히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장제원은 “이를 위해 홍준표 대표께서 직접 천하의 인재를 지속적으로 찾아 나설 것”이라고도 말했다.

장제원 대변인은 배현진, 길환영, 송언석 등에 이어 “자유한국당은 새로운 인재들과 함께 다시 사랑받고 신뢰받는 적통 보수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해, 배현진 아나운서와 같은 부류의 인재를 계속 모아들이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밝혔다.

“장제원 의원, 눈물이 계속 흐르는 이유는...”

장제원 의원은 “눈물이 자꾸 흐릅니다. 지금 이 순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22일 SNS에 남겼다. 장제원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자당 권성동 의원,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과 함께 이명박 전 대통령을 배웅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장제원 의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택 앞에서 눈물을 흘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장제원 의원의 심경은... 장제원 의원은 논평을 통해 “참담하다”라고 표현했다. 장제원 의원은 또한 “(문재인 정권이) 의도적으로 피의사실을 유포하여 여론을 장악한 후, 가장 모욕적인 방법으로 구속시켰다”는 주장을 펼쳤다.

장제원 의원은 “이 땅에서 전직 대통령으로 살아가는 것이 이토록 어렵단 말인가”라고 통탄하는 듯한 발언도 이어갔다. 또한 “문재인 정권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타깃으로 수사를 시작할 때부터 이미 예견된 수순이었지만 무척 잔인하다”고 말했다.

장제원 의원은 “훗날 역사가 문재인 정권과 그들의 검찰을 어떻게 평가할 지 지켜보겠다”고 전하며 “이명박 전 대통령을 끝으로 다시는 정치보복이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구속 과정에서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권성동 의원, 유인촌 정 장관 등 측근 30명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배웅했다. 이때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도 자택 주차장 안에서 배웅하며 울먹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장제원 의원의 SNS 글에 장제원 의원의 한 지지자는 “눈물을 왜 흘리십니까. 독기를 품어야줘. 지금 구속 우파들이 얼마이며 우파궤멸을 계속 진행하는 있는데~~”라며 “눈물이 흘리지 마세요. 싸워서 이겨야 합니다. 이겨서 저들의 씨를 말려야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장제원 의원의 글에 또 다른 네티즌들은 “영원한 권력은 없습니다. 반드시 부메랑으로 돌아 갈 것입니다. ㅠ ㅠ”, “가슴이 아픕니다”라고 전했다.

[한인협 = 정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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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나 기자 Hana@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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