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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국정교과서 폐기할 때까지 끝까지 가겠다!” 강단..

기사승인 2015.10.28  15: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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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교과서 강행한다면 내년총선 때도 정쟁 삼겠다” 선언

▲ 28일 오후 국정교과서의 왜곡된 진실을 홍보하고 국정교과서 저지와 반대 국민 동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전국 버스투어 출정식에서 문재인 대표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문재인 국정교과서 반대 버스투어, 문재인 국정교과서 반대저지 강단진 각오 피력, 문제인 버스투어 “국정교과서 폐기할 때까지 끝까지 가겠다!” 출정식. 문재인 버스투어 버스투어 “국민들께서 오셔서 국정교과서 민낯 직접 보시라!”, 문재인 버스투어 “국정교과서 강행한다면 내년총선 때도 정쟁 삼겠다” 선언 - 기사 요약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 27일 오후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저지를 위한 장외투장을 선언하고 광화문 광장에서 문재인 당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이 시민들과 함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결의대회’를 연 것에 이어 28일 이같은 내용을 홍보하고 국민 동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전국 버스투어 출정식을 거행함으로써 장외투쟁을 본격화했다.

문재인 대표은 출정식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는 대한민국 역사학자 90%가 좌파라고 하고 또 대한민국 검인정 모든 교과서들이 다 좌편향 되어서 우리 아이들에게 역사를 잘못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며 “김일성 주체사상을 가르치고 있다고 하고 유관순 열사는 다루지 않고 있다고 하고 또 6.25 전쟁에 대해서 남북이 공동책임인 것처럼 해서 남침인 사실을 흐린다고 하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한다고 한다”고 말해, 그간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국정교과서 관련 허위적 발언들을 나열했다.

▲ 새정치민주연합이 28일 오후 국정교과서의 왜곡된 진실을 홍보하고 국정교과서 저지와 반대 국민 동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전국 버스투어 출정식을 거행하고 장외투쟁을 본격화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어 “와서 직접 보시라. 와서 직접 검인정 교과서들을 다 살펴보시면 직접 읽어보시면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의 말이 하나도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는 아직 국정교과서가 집필도 안됐는데 무슨 친일 미화고 독재 미화라고 말하냐고 한다. 여러분,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알 수 있는가”라고 저속한 표현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의 허위 주장을 풍자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문재인 대표는 다시 “와서 직접 보시라. 과거에 역사 국정교과서들, 그리고 지난번 박근혜 정부가 무리하게 검인정을 통과시켜서 국정교과서처럼 많은 학교에 배포하려고 했던 교학사 교과서,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출판기념회에서 축사를 하면서 정말로 올바른 역사교육을 하게 됐다며 극찬했던 뉴라이트 역사 포럼의 대안 교과서를 직접 한번 읽어 보시라”고 절규했다.

문재인 대표는 나아가 “그 교과서들이 어떻게 일제 식민 지배를 미화하고, 친일과 독재를 정당화하는지 직접 한번 읽어보시라”라며 “우리당은 국민들께서 직접 검인정 교과서 들과 정부가 앞으로 국정교과서의 표본으로 삼으려는 그 교과서들, 직접 읽어보시고 비교해보시고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직접 봐 주십사 하고 역사 교과서 진실과 거짓 체험관을 열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표는 “그러나 지방에 계신 분들이 와서 보시기 어렵기 때문에 오늘 우리당은 버스로 이동식 체험관을 만들었다”며 “전국을 순회하면서 지역에 계신 분들께도 보여드리겠다. 와서 직접 교과서들을 살펴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국 버스투어에 준비된 레퍼토리를 설명했다.

문재인 대표는 덧붙여 “어제 시정연설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많은 국민들의 반대 여론에 귀를 닫고 기어코 역사 국정교과서를 강행하겠다고 대국민 선전포고를 했다”며 “압도적인 국민들의 반대여론만이 역사 국정교과서를 막을 수 있다. 우리당은 끝까지 국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야심찬 의지를 표명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에 더 나아가 “반드시 역사 국정교과서를 막아내겠다. 확정고시가 되더라도 굴하지 않겠다. 집필거부운동을 하고 대안 교과서 운동을 하고 다음 총선 때도 쟁점으로 삼겠다”며 “역사 국정교과서 폐지하겠다고 공약을 내걸겠다”고 공언했다.

문재인 대표는 끝으로 “새누리당 정권의 심판을 호소하겠다. 국민여러분들께서 함께해주시라. 국민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셔야 국정교과서를 막을 수 있다”며 “그 출발은 직접 오셔서 교과서를 직접 읽어보시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호소하며 이날 전국버스투어 출정식 기조발언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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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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