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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조희선 기자] 김포시는 5월 28일 중국 양주시 생태과기신도시관리위원회와 스마트시티 건설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문연호 김포시 부시장은 양주시를 방문해 구풍성(勾凤诚) 당서기, 도백룡(陶伯龙) 부서기 등 양주시 관계자들을 만나 스마트시티(지혜도시) 구축, 도시개발 등 경제무역 교류와 협력을 도모할 것을 약속하는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포시와 양주시 생태과기신도시관리위원회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기반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며, 도시발전 과정 중에 발생하는 에너지 결핍, 교통문제, 환경오염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김포시는 지난해 세계도시전전자정부협의체(WeGO)와 세계도시정보화포럼(GCIF) 등에서 우수전자정부 사례로 수상하는 등 글로벌 ICT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양주시와의 상호협력 체결은 지난 4월 중국 동관시와 상호협력 체결에 이은 것으로, 김포시가 스마트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추진 중인 IoT/스마트시티 기반 통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의 해외 확산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연호 부시장은 “이번 양주시와의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좋은 스마트안전도시 김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나아가 글로벌 ICT 협력 및 교류를 계속 확대해서 김포시의 우수 사례를 전 세계에 알리고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시는 인구 450만 규모이며 국가급생태시범도시, 국가급환경모범도시를 수상하였으며, 현재 81만㎢, 9.9만명 규모의 생태과학기술신도시를 개발 중이다.
조희선 기자 hscho@kimcoop.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