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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홍상수, 둘의 사랑은 그들만 알고 있다!

기사승인 2018.03.09  12: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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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희 홍상수, 결별설 진실은 어디로?

▲ 김민희, 홍상수 결별설... 진짜 헤어진 것일까? 사진출처 : 시네마 스코프 트위터

“김민희, 홍상수 드디어 헤어졌구나”, “ㅋㅋㅋ김민희 홍상수 그렇게 요란하게 하더니 헤어졌네”, “홍상수 김민희 헤어졌다. 왠지 언니한테 알려야 할 것 같았음”

김민희, 홍상수 정말 이별했을까?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클레어의 카메라’, ‘그 후’까지 네 편의 작품을 같이 했다.

9일 오전 김민희와 홍상수의 결별설이 한 언론 매체를 통해서 제기되었다. 김민희, 홍상수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한 달 전 헤어졌으며, 평소에 함께 각종 해외 영화제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것과는 달리 베를린 영화제에서는 홍상수 감독 혼자만 참석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러한 김민희, 홍상수의 결별설이 알려진 뒤 또 다른 매체에서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계속 만나고 있다고 밝힌 것이다. 도대체 김민희, 홍상수 결별설은 어떻게 된 일일까?

9일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이별했다고 보도했던 언론사는 한 달 전에 두 사람이 헤어졌다고 말하며 결별 징후는 지난달 25일 폐막한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감지됐다고 이야기했다. 김민희와 홍상수의 동반 참석이 예상되었으나 정작 영화제에서는 홍상수 감독만 참석했고 김민희의 불참이 결별설의 이유라고 밝혔다.

그러나 처음에 나갔던 김민희, 홍상수의 결별설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함께 참석한 것이다. 김민희는 ‘풀잎들’ 베를린 첫 번째 시사회에 홍상수 감독과 참석했고 무대인사까지 했다고 전해진다. SNS에는 두 사람이 시사회에 함께 앉아있는 인증샷까지 있다.

김민희, 홍상수의 결별설은 2016년 9월에 나온 적이 있다. 당시 산세바스티안 영화제에 홍상수가 혼자 출국했고, 김민희는 함께 가지 않아서 결별설이 제기됐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김민희, 홍상수의 결별설은 사실 무근이었다.

김민희, 홍상수는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김민희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전해진다.

“김민희, 홍상수 베를린국제영화제 발언...”

김민희, 홍상수는 2017년 1월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이때 홍상수 감독이 연출을 했고, 김민희가 주연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여 두 사람은 함께 레드카펫에 올랐다.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는 친밀한 사이”라고 말했다. 김민희는 한국 영화계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홍상수 감독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홍상수는 아내와 이혼 소송 진행 중...”

김민희와 열애를 알렸던 홍상수는 자신의 아내와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김민희와 불륜설이 불거진 홍상수는 2016년 11월 법원에 이혼조정을 신청했다고 전해진다. 법원에서는 홍상수 아내에게 조정신청서와 조정절차 안내서를 2차례 보냈으나 송달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서울가정법원은 ‘조정하지 않는 결정’을 내렸고, 홍상수 감독은 2016년 12월 20일 정식적으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고 알려졌다. 이혼조정은 합의를 통한 이혼 절차로, 부부가 조정에 실패하게 되면 정식 이혼 소송이 진행된다.

홍상수의 아내는 과거 ‘리얼스토리 눈’에 나와 김민희, 홍상수의 불륜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홍상수의 아내는 “이대로 (자신의) 결혼 생활을 멈출 수 없다”, “이혼은 없다”고 고백했다.

홍상수의 아내는 “우리를 지금 이 지옥 속에 빠뜨려 놓고, 남편은 너무 행복한 표정을 해가지고 김민희를 쳐다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홍상수의 아내는 “저에게는 이혼이란 없다. 저희 남편이 큰소리 치고 돌아올 것 같은. 황당하게 들리겠지만 저희 남편은 그럴 사람이다”이라고 말했다.

홍상수 감독은 홍상수 아내에게 생활비도 끊었다고 말했다. 홍상수 아내는 “생활비는 자신이 벌고 있고 딸 유학비도 저하고 친정에서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30년 동안 부부사이가 정말 좋았다. (홍상수는) 집돌이였고 집밥도 좋아했다”고 말했다.

또한 홍상수 아내는 “남편은 지금 첫사랑에 빠진 소년 같다. 그런데 저희 부부 정말 잘 살았다”고 말했다. 또한 “저는 어찌됐든 부부생활의 기회를 더 주고 싶다. 힘들어도 여기서 이렇게 그만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홍상수 아내는 “제가 겁이 좀 많고 극악스럽지 못하다. 김민희에게 뭐라고 하면 ‘아내가 그러니까 남편과 헤어졌겠지’라는 그런 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홍상수 감독은 과거에 영화 ‘그 후’로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었다. 홍상수 는 김민희에 대해 언급했다.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를 사랑하며 함께 작업하면서 많은 영감을 받는다”고 이야기했다.

김민희도“제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감독과 작업하는 것은 항상 기쁘다”고 말하며 홍상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민희는 또한 “홍상수 감독과의 작업은 반복해도 항상 새롭고 재밌다. 작업방식부터 모든 것이 저를 자극한다”고 말했다.

한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결별 여부는 (아직)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한인협 = 이세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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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별 기자 worldst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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