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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박근혜 30년 구형에도 자유한국당은 ‘무한깽판!’”

기사승인 2018.02.28  00: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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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민석 “박근혜 30년 구형 턱없이 부족하다!”

▲ 안민석 의원이 27일 오전 열린 국회 교문위 전체회의에서 도종환 장관을 상대로 빙상연맹 팀추월 사태로 불거진 체육계 전반의 적폐 청산에 대해 주문하고 개선의 의지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안민석 의원이 종일 바쁘다. 안민석 의원 박근혜 피고 구형 불만에 안민석 의원 또 정유라 특혜를 지적하면서 27일 종일토록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안민석 의원은 27일 오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부 전체회의에선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전세계 극찬 속에 성공리에 마친 도종한 문체부 장관을 상대로 한 질의를 통해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드러난 노선영 선수를 비웃고 왕따 논란을 일으킨 김보름 박지우 인성 논란으로 불거진 빙상연맹의 적폐와 팀추월 현재 상황을 지적하며 적폐 청산에 대해 안민석 의원 나름대로의 따끔한 지적을 내놨다.

안민석 의원은 또한 이날 저녁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국정농단 주범 박근혜 피고인 결심공판에 대한 결과가 나온 시점에선 안민석 의원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 30년 구형, 1185억 벌금 구형! 박근혜가 역사와 국민 앞에 지은 죄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구형”이라면서 못내 아쉬운 감정을 드러냈다.

안민석 의원은 그러면서 “그러나 중요한 건 구형이 아니라 선고이다. 두 눈 부릅뜨고 선고결과를 지켜보자. 박근혜에게 미래는 없다, 없어야 한다”면서 “그런데 국정농단의 공동정범이자 범죄의 인큐베이터였던 자유한국당(구 새누리당)은 반성은커녕 ‘무한깽판’ 중이다. 자유한국당 사전에 부끄러움은 없나 보다”라고 박근혜 피고인과 자유한국당을 맹렬히 비난했다.

안민석 의원은 이에 앞서 국회 교문위에선 도종환 문체부 장관을 상대로한 질의를 통해 “체육계 파벌문제 체육 적폐문제 팀추월에서 상상할 수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장관님은 조사하겠나?”라고 따져 물었다.

안민석 의원은 이에 대해 “힘들게 체육 적폐정산 TF침이 구성됐지만 제게 성과 점수를 물으라 한다고 보면 낙제라고 할 수 있다”면서 “적폐 청산위원회에 청산되야 될 적폐 대상이 적폐 청산위원에 포함돼 있다는 지적이 있다. 체육 적폐 청산 2기 TF팀에는 체육 적폐 청산 대상이 위원회에 포함돼서는 안된다”고 제안했다. 이런 안민석 의원의 지적에 대해 도종환 장관은 평창올림픽에서 불거진 팀 추월 ‘왕따 논란’을 조사해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여자 팀 추월 사태에 대해 조사 해봐야 하지 않겠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질문에 “진상을 조사해보겠다”고 답해, 향후 빙상연맹과 체육계 전반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질 것을 시사했다.

안민석 의원의 지적은 바로 앞서 지난 19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팀 추월 준준결승에서 김보름, 박지우, 노선영으로 이뤄진 대표팀은 3분03초76으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더욱이 여자 팀 추월 기록보다는 김보름 박지우 두 선수의 경기 태도가 문제됐다. 팀 추월은 세 명이 한 몸처럼 움직여야 하는 ‘팀 경기’임에도 선두에 선 선수들이 뒤따라오는 선수들을 끌어주고 앞 선수가 뒤처질 경우 뒤에 있는 선수들이 밀어주는 ‘팀 워크’가 중요한데 이같은 ‘팀 워크’는 실종되고 오히려 김보름 박지우는 경기에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하고도 인터뷰 도중 ‘실실’ 웃으면서 ‘미운오리새끼’ 노선영의 왕따 질주를 비하하는 듯 웃음기 섞인 발언을 내놓음으로써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국민들은 이같은 여자 빙상 선수들 모습이 빙상연맹의 고질적인 파벌 적폐와 무관치 않다고 질타했고, 안민석 의원은 이날 이같은 범국민적 지적을 도종환 장관에게 주문한 거다. 국민들은 김보름과 박지우가 패배의 책임을 노선영에게 돌렸다면서 공분은 일파만파 확산되고 청와대 청원게시판엔 김보름 박지우 국가대표 선수 자격 박탈과 빙상연맹의 적폐를 청산해달라는 청원이 이틀만에 50만명 서명을 돌파하기까지에 이르렀다.

안민석 의원은 이날 도종환 장관에게 “체육 전반에 대한 인권문제를 들여다보라”고 주문하면서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 여자 선수들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알고 있다. 여자 팀추월 선수들의 합숙소를 들여다보라. 운동선수들 인권실태를 들여다봐라. 문체부가 하지 말고 인권위원회 의뢰를 해서 들여다보도록 하라”라고 주문했다.

안민석 의원은 이에 덧붙여 “2007년도에 학생운동선수들 인권실태를 조사했고 공고를 한 바 있는데 지난 10년동안 이것들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이런 문제가 그대로 누적돼 있다”고 지적했다.

안민석 의원은 이에 더 나아가 “김종 차관이 정유라를 위해서 만들었다고 저는 보고 있는 체육 4대학 비리센터 이것은 없애고 체육 공정 인권위원회를 새로 신설을 해서 신뢰성 있고 독립성도 있는, 그리고 조사권도 있는 그런 공정한 제도를 만들 것을 검토해보기 바란다”고 말해 사실상 체육계 전반에 걸쳐 쇄신과 적폐청산을 주문했다.

한편, 안민석 의원은 일찍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국회차원의 진상조사를 제안한 적 있지만 당시 박근혜 대통령과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의 전신)의 반대에 부딪혀 뜻대로 되지 않자 안민석 의원은 독자적으로 최순실 재산을 뒤지기 시작했고, 정유라와 마사회 문체부 유착 관계에 대해 여러번 의혹제기를 했지만 역시 박근혜 정권 차원의 방해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에 분기탱천한 안민석 의원은 독자적으로 한국내에서 또는 독일 현지까지 날아가 최순실의 실체와 정유라의 부정입학과 불법 승마지원, 장시호의 스포츠 재단 비리 등을 캐내 국회에서 폭로한 바 있다. 이런 안민석 의원은 지금도 앞으로도 이 문제들의 끝이 나올 때까지 해당 활동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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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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