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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기자, 청와대 대변인 하마평에 올랐던 인물

기사승인 2018.01.29  12: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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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의겸 기자, 청와대 대변인 임명에 고심

▲ 김의겸 기자. 사진출처 : FACT TV

박수현 대변인 후임자로는 김의겸 한겨레신문 기자가 내정됐다. 청와대 내부에서는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 사실상 부대변인 역할을 해 온 권혁기 춘추관장, 아나운서 출신 고민정 부대변인이 청와대 대변인 후보자로 거론되었다. 청와대 외부에서는 김의겸 전 한겨레 선임기자, 오태규 한겨레 논설위원들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결국 청와대 대변인은 김의겸 기자였다.

김의겸 기자의 활약은 최순실씨 보도에서 두드러졌다. 2016년 9월 K스포츠재단의 배후에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존재에 대해 보도했고,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의혹 사건의 특종보도를 했다. 또한 김의겸 기자는 ‘최순실 게이트’ 관련 단독보도도 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박수현 대변인에 이어 후임 대변인을 찾기 위해 복수의 인사들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거쳤다. 또한 청와대 측은 평창동계올림픽 및 남북관계 등 앞으로 굵직한 현안들이 눈앞에 놓여 있기 때문에 청와대 대변인은 전직 의원 출신이나 정무감각이 뛰어난 베테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수현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한 후부터 현재까지, 청와대 인근 대통령 경호실 직원들이 기거하는 ‘대경빌라’에서 살고 있다. 이곳에서 박 대변인은 거의 기숙사 생활이나 다름없는 생활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을 대변했던 박수현 대변인의 역할은 결코 작지 않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박수현 대변인을 대체할 후임 임명에 청와대는 많은 고민을 했다.

박수현 대변인 점잖고 예의바르며 유창한 언변을 구사해 왔다. 따라서 박수현 대변인 후임으로 결정된 김의겸 기자에게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의겸 기자는 군산 제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그리고 김의겸 기자는 한겨레신문사에 입사하여 사회, 정치부 기자를 했고 사회부장과 정치사회 담당 부국장에 이어 논설위원과 편집국 선임기자까지 지냈다.

김의겸 기자는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기자라고 평가되고 있으며, 일부 사람들은 ‘친문’이 아니냐는 평가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향후 김의겸 기자가 박수현 대변인에 이어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인협 = 정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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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나 기자 Hana@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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