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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여해 “나는 오늘 끌려나왔다! 봤지?”

기사승인 2018.01.16  13: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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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여해, 홍준표 만나러 왔다가 ‘문전박대’

▲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16일 자유한국당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려다 당원들에 의해 저지 당하고 있다. 류여해 전 최고위원의 이날 페이스북 생중계를 갈무리했다.

류여해가 끌려 나갔다. 류여해는 최고위원 자격이라고 했지만, 류여해를 시답지 않게 생각하는 당원들은 류여해 전 최고위원에게 강력히 항의했고,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홍준표 대표의 신년 인사회에 참석했다가 결국 퇴장을 당했다.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시당에서 진행된 신년인사회에 가서 이날 오전 9시 50분쯤 류여해 전 최고위원 페이스북을 통해 행사장을 생중계하기 시작했다.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이날 행사장에 맨 앞줄 좌석에 앉아 있다가 느닷없이 등장한 여성 당원들의 제지를 받았다.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재심 청구 확정이 되지 않았다”며 여전히 자신을 최고위원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한국당 당원들은 류여해 전 최고위원에게 “이곳은 내빈과 위원장들 자리”라고 이야기하며 자리를 옮겨달라고 요청했지만 그녀는 “내가 왜 당원이 아니냐”며 “다중이 한 사람에게 모여들면 위협이고 협박죄”라며 강하게 저항했다.

류여해 전 최고위원의 등장으로 장내 소란이 발생하자 행사는 수분동안 지연됐고 사회자는 “당원이 아닌 분들은 밖으로 나가주길 바란다”고 안내 방송을 했지만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당 대표를 만나서 재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겠다”며 10여 분간 실랑이를 벌였다. 류여해 전 최고위원말에 따르면 홍준표 당 대표에게 따지겠다는 거다. 이때 당시 류여해 전 최고위원 페이스북 동영상 라이브 중계를 보고 있던 지지자들은 류여해 전 최고위원을 응원하면서도 홍준표 대표와 자유한국당을 맹렬히 비난하는 글들을 쏟아냈다. 

결국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이게 바로 사당화의 증거”라고 외치며 스스로 행사장을 떠나겠다고 자신에게 손을 대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1월 4일 당헌 및 당규에 따라 재심청구를 하였고, 재심에서 제명이 확정되기 전까지 여전히 자유한국당 당원이자, 최고위원”이라며 “당연히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할 수 있고, 참석해야 하지 않겠냐”고 이날 행사장 방문을 공지했다.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에 의해 제명 처분을 받은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이날 서울시당 신년인사회 현장을 찾았다가 당원들로부터 문전박대 당한 일은 다소 논란의 소지를 안고 있다. 일부 여성당원들은 그를 둘러싸고 “부끄럽지 않나, 그냥 나가라”고 요구했다.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이런 당원들에게 “최고위원회가 열리는 줄 알았는데 아무도 알려주지 않아 찾아왔다”라고 항변했다. 류여해 전 최고위원에 대한 ‘문전박대’는 이뿐만이 아니다. 자유한국당 서울시당 위원장인 김선동 의원(서울 도봉구을)이 류여해 전 최고위원에게 말을 걸자 “제가 지금 이 자리에 못 올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라고 따졌다. 또한 신년인사회장 사회를 보던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행사장 안에 당원이 아닌 분이 와 있어서 행사가 지연되고 있다”라면서 “행사장 밖으로 나가주시라, 장내 정리를 한 후에 (홍준표) 대표가 입장하겠다”라고 밝혔다. 사회자의 발언이 거듭 나오는 도중에도 류여해 전 최고위원과 일부 당원간의 충돌은 계속됐다.  

결국 여성 당원들이 “길을 터주겠다. 나가라”라면서 퇴장할 것을 요구하자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이 과정에서 일부 당원들은 퇴장하는 류여해 전 최고위원을 향해 “당장 나가!” “여기가 어디라고 뻔뻔스럽게 나오냐?” “진작에 끌어내!” “별 또라이 같은X 다 보겠네” 등의 고성과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결국 행사는 20여 분 지연된 후 시작됐다. 류여해 전 최고위원이 자리를 떠난 이후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들이 입장했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신년인사말을 통해 류여해 전 최고위원을 언급했다. 홍준표 대표는 “아마 행사 끝나면 언론은 시작 전에 있었던, 당원 자격 없던 (류여해 전 최고위원에 대한) 가십보도만 할 거다”라면서 “요즘 언론 자유한국당 보도 보면 대부분 가십성 욕질보도다, 팩트보도는 안한다, 그래도 나는 묵묵히 내길을 간다. 민심을 보고 간다”라고 류여해 전 최고위원과 언론을 싸잡아 비난했다. 반면,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행사장 밖으로 나온 후 카메라 앞에서 대홍준표 투쟁에 대한 결기를 다지고, 오늘의 분노를 삭혔다.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동영상 생중계 말미에 “저는 오늘 끌려나왔습니다. 여러분 보셨죠?”라고 성토했다.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이런 당원들에게 “최고위원회가 열리는 줄 알았는데 아무도 알려주지 않아 찾아왔다”라고 항변했다. 류여해 전 최고위원에 대한 ‘문전박대’는 이뿐만이 아니다. 자유한국당 서울시당 위원장인 김선동 의원(서울 도봉구을)이 류여해 전 최고위원에게 말을 걸자 “제가 지금 이 자리에 못 올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라고 따졌다. 또한 신년인사회장 사회를 보던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행사장 안에 당원이 아닌 분이 와 있어서 행사가 지연되고 있다”라면서 “행사장 밖으로 나가주시라, 장내 정리를 한 후에 (홍준표) 대표가 입장하겠다”라고 밝혔다. 사회자의 발언이 거듭 나오는 도중에도 류여해 전 최고위원과 일부 당원간의 충돌은 계속됐다.  

결국 여성 당원들이 “길을 터주겠다. 나가라”라면서 퇴장할 것을 요구하자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이 과정에서 일부 당원들은 퇴장하는 류여해 전 최고위원을 향해 “당장 나가!” “여기가 어디라고 뻔뻔스럽게 나오냐?” “진작에 끌어내!” “별 또라이 같은X 다 보겠네” 등의 고성과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결국 행사는 20여 분 지연된 후 시작됐다. 류여해 전 최고위원이 자리를 떠난 이후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들이 입장했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신년인사말을 통해 류여해 전 최고위원을 언급했다. 홍준표 대표는 “아마 행사 끝나면 언론은 시작 전에 있었던, 당원 자격 없던 (류여해 전 최고위원에 대한) 가십보도만 할 거다”라면서 “요즘 언론 자유한국당 보도 보면 대부분 가십성 욕질보도다, 팩트보도는 안한다, 그래도 나는 묵묵히 내길을 간다. 민심을 보고 간다”라고 류여해 전 최고위원과 언론을 싸잡아 비난했다. 반면,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행사장 밖으로 나온 후 카메라 앞에서 대홍준표 투쟁에 대한 결기를 다지고, 오늘의 분노를 삭혔다.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동영상 생중계 말미에 “저는 오늘 끌려나왔습니다. 여러분 보셨죠?”라고 성토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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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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