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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상 무단횡단했나? 별세 소식 “패닉”

기사승인 2018.01.13  15: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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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상 수많은 명작 명인 만들고 떠났다.

▲ 전기상 PD가 13일 새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한 횡단보도를 건너다 달려오는 택시에 치여 사망했다. 전기상 별세 소식에 방송가는 패닉에 빠졌고, 네티즌들은 망연자실하고 있다.

전기상 별세, 전기상 PD가 교통사고로 별세했다. 전기상은 무단횡단했을까? 전기상 사고 소식에 방송가는 패닉에 빠졌다. 전기상 별세에 앞서 박지성 모친상이 네티진들의 가슴을 적지 않게 후벼 파 놓은 상태에서 하룻만에 전기상 별세 소식까지 겹치자 방송가와 네티즌들은 패닉 상태에 빠진 모양새다.

전기상 별세 소식에 가장 주목을 받는 대목은 전기상이 실수했느냐다. 다수의 언론매체에 따르면 전기상 PD가 택시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는 사실이다. 전기상  PD가 실수했을까? 네티즌 가운에 SNS에서 긴급 뉴스를 전하는 트위터리안 ‘오채영’은 13일 오후 전기상 PD 사망 소식과 관련해서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오채영입니다 뉴스 시작할께요”라면서 “박지성모친상에 이어서 또 우리곁을 떠났습니다 바로 전기상PD인데요 경찰은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져 고인애도를 표현했습니다 삼가 고인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기상 별세 소식을 전했다.

전기상 PD 사망 소식이 전해져 방송가도 침통해하고 있다. ‘꽃보다 남자’로 유명한 전기상 PD의 교통사고 사망은 방송가에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 전기상은 이 때문에 13일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등 주요 포털 실검 1위에 등극했으며 떠난 전기상에 대한 애도글 역시 봇물을 이루고 있다.

다수의 언론매체가 전하는 전기상 PD 사고는 지난 13일 새벽 1시 20분경 여의도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전기상 PD는 달려오던 택시에 치었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13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전 PD는 이날 오전 1시20분께 서울 여의도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택시에 치였다. 그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택시운전사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데 13일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고인의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지만 빈소를 준비중인 것으로 밝혀졌고, 전기상 고인의 해외에 있는 유가족이 전기상 PD 변고를 듣고 귀국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상 PD 사망과 관른 한 관계자는 “현재 고인(전기상) 분만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는 상황”이라면서 “유족 분들이 해외에 거주 중으로 내일 오후 5시 이후에나 도착할 예정이다. 그 이후에 장례 절차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기상 PD 사망의 원인이 된 여의도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달려오는 택시에 대해서는 경찰의 정밀한 조사가 필요한 대목이지만,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전기상 사고 지점의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신호는 초록불(차량신호)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신호가 빨리 떨어진 것은 아닌지, 택시 기사의 법 위반여부는 없었는지 등을 검토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곧 횡단보도를 건너전 전기상이 무단횡단을 했는지, 또는 전기상 PD가 정상적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도중에 신호가 갑자기 바뀌었는지 여부를 가늠해야 한다는 것으로 잘못하면 전기상은 무단횡단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거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전기상 PD는 이날 오전 1시20분쯤 서울 여의도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달려오는 택시에 치였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는데, 일단 경찰은 택시운전사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전기상 PD 사망사고 지점이 횡단보도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전기상 PD 사망사고 지검과 시점을 모두 따져봐야 한다는 거다. 

정리해보면 전기상 PD는 현재 여의도 성모 병원에 안치돼 있으며 빈소가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상 PD의 유족들은 사고 직전까지 외국에 거주 중이었으며, 고인의 사망 소식을 듣고 이 시간 현재 귀국 중이다.

전기상 PD는 1985년 KBS에 입사한 후 ‘파파’, ‘보디가드’, ‘쾌걸춘향’ 등 히트 작품을 잇따라 만들어냈다. 전기상 PD는 이후 2005년 KBS를 퇴사한 후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꽃보다 남자’ 등으로 대히트를 쳤다. 전기상은 또한 스타 제조기였다. 한채영, 이동욱, 이다해, 이민호, 구혜선 등 스타급 배우를 발굴하며 최고의 피디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전기상 PD는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SBS ‘마이걸’,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 KBS2 ‘꽃보다 남자’에 버금가는 굵직한 작품들을 만들어냈다. 2010년 열린 ‘제1회 서울문화예술대상’ 드라마연출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기상 PD는 따뜻한 인간애를 지닌 방송인이기도 했다. 전기상 PD는 과거 자살한 탤런트 고 장자연에 대한 심경을 묻자 “고인과의 마지막 촬영일이 2월 5일이었고 무주스키장이었고 무척 밝은 표정이어서 자살 소식에 가슴이 아팠다”고 고인에 대한 감독으로서의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빈소를 차리는 문제에 있어서는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전기상 PD의 시신을 현재 안치 중이다. 유가족이 외국에서 오는 중이다. 한국에 도착한 이후에 빈소 장소를 결정하기로 했다.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개인정보라 알려드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당시 전기상 PD는 장자연 리스트로 거론되기도 했으며, 이에 대해 전 PD는 “나도 인터넷에 떠도는 ‘장자연 리스트’를 봤다. 거기에 내 이름과 함께 사진까지 게재돼 충격을 받았다. 그것을 가족들도 봤다”고 말하며 억울함을 토로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전기상 PD는 일부 네티즌에 의해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전기상 PD가 이땅에서 누린 향년은 59세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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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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