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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효린 태양 결혼, “빅뱅 우린 끝났어?”

기사승인 2018.01.04  14: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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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효린 태양 결혼 후 신혼여행은 못 간다

▲ 민효린이 결울 신부가 된다. 민효린과 태양 소속사는 각각 4일 공식적인 입장문을 통해 민효린과 태양이 2월 3일 잘 아는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피로연은 인천 영종도 소재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피로연을 한다고 밝혔다. 민효린 인스타그램을 갈무리했다.

민효린과 태양이 입대를 앞두고 결혼한다. 민효린 태양 결혼은 이미 지난해부터 알려졌지만, 그룹 빅뱅의 태양과 배우 민효린이 결혼식을 한 달 앞둔 시점에서 민효힌 태양 두 사람은 ‘2월의 신랑, 신부’가 된다고 4일 태양과 민효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플럼액터스 측은 이들 민효린과 태양의 결혼 사실에 대해 “민효린과 태양 두 사람이 최근 예식일을 2월 3일 토요일로 확정 지었다. 평소 다니던 모처의 교회에서 가족, 친지, 지인들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태양과 민효린은 2014년 태양의 솔로 2집 앨범 ‘새벽 한시’의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민효린이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뮤직비디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5년 열애 사실을 밝히고 사랑을 키워왔다. 빅뱅 멤버 태양과 배우 민효린이 4년 열애 끝에 내년 2월 결혼식을 치른다는 것인데, 태양은 곧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민효린의 피앙새 태양의 입대로 인해 빅뱅 역시 모든 맴버가 다시 모이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태양이 내년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치러지는 결혼식인 만큼 민효린과 태양 두 사람의 4년 열애사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민효린 태양 두 사람의 첫 만남은 2014년 6월 태양의 솔로곡 ‘새벽 한 시’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태양은 ‘새벽 한 시’ 뮤직비디오 찍을 때 여주인공을 누구로 해야할지 고민하고 있었고 마침 이를 본 지드래곤이 민효린을 여주인공으로 추천했다. 민효린은 지드래곤 지인의 친구였다. 지드래곤은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에 민효린이 잘 어울릴 것 같아 태양에게 적극 어필했다. 실제 두 사람은 ‘새벽 한 시’ 뮤직비디오에서 연인을 연기했고 농도 짙은 스킨십에 키스신까지 선보여 당시 화제를 모았다.

이후 민효린과 태양은 얼마 지나지 않아 진짜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 특히 태양은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모태솔로’였던 것으로 알려져 팬들 사이에서 더욱 화제됐다. 당시 연예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새벽 한 시’ 뮤직비디오 촬영 후 얼마되지 않아 민효린과 태양이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사귀게 됐다고 말했다.

민효린과 태양 관계에 태양의 절친인 지드래곤 역시 이를 인정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가보니 태양의 입이 계속 귀에 걸려 있더라”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그러면서 “‘새벽 한 시’라는 곡이 슬픈 내용이다”면서 “태양이 민효린과 연기하면서 계속 웃고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열애 사실을 인정한 민효린과 태양 두 사람은 공식석상에 거리낌없이 서로를 향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태양은 지난해 8월 정규앨범 ‘화이트 나이트’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연인 민효린을 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뮤즈’라고 말해 주변의 부러움을 한몸에 샀다. 민효린 역시 한 인터뷰에서 남자친구 태양은 자신에게 가장 힘이 되는 사람이라고 밝히는 등 남자친구에 대한 여전한 사랑과 애정을 과시했다. 이렇게 민효린과 태양은 지난 2014년 열애를 시작해 어느덧 4년차에 접어들었고 태양과 민효린은 2월 3일 결국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태양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과거 태양이 입대하기 전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린다는 사실을 인정했지만 구체적인 결혼식 날짜는 추후 밝히겠다는 뜻을 전했다. 민효린과 태양 두 사람은 지난달부터 조용히 결혼식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고, 민효린과 태양 두 사람은 소박한 둘만의 결혼식을 준비해왔다.

태양은 지난달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4년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늘 한결같이 내 곁을 지켜준 민효린과 앞으로의 여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고 팬들에게 알렸다. 태양은 이어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언제나 변치 않고 나를 믿어준 사람이기에 이제는 민효린 그녀와 함께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둘이 같이 한곳을 바라보며 걸어가겠다”고 민효린과 결혼을 앞둔 소감을 남겼다.

민효린으로서는 걱정도 있다.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한 만큼 첫사랑과 결혼까지 약속한 태양이 무엇보다 군입대를 앞두고 연인 민효린을 위한 선택인 만큼 더욱 눈길을 끌게 한다. 민효린 역시 첫사랑과 결혼까지 약속한만큼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 태양과 민효린의 한결같은 사랑이 영원하길 팬들은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

특히 민효린과 태양 두 사람은 인터뷰나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서로에 대한 사랑을 숨기지 않으며 애정을 표현했다. 민효린과 태양은 한 때 결별설도 있었지만 태양은 최근 3집 앨범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이에 대해 부인하며 “공개 연애가 음악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기 보다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음악적으로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가장 큰 영감을 주는 뮤즈라고 생각한다”고 애정을 내비치며 민효린에 대한 굳건한 사랑을 보여줬다.

톱 아이돌 빅뱅으로 활동하고 있는 태양의 결혼소식이 놀라면서도 놀라지 않았던 건 민효린과 공개 열애임에도 오랜 시간 조용히 예쁘게 사랑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이에 두 사람의 결혼 발표 후 부정적인 반응보다는 이들을 향한 축하와 응원의 반응이 쏟아졌다. 다만 태양의 입대가 민효린에게는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다.

결혼 발표 후 2주 여일 뒤 민효린과 태양은 확정된 결혼 날짜를 알렸다. 두 사람은 2월 3일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는다. 하지만 태양의 입대로 인해 신혼여행 계획은 없다. YG 측은 “신혼여행은 태양이 현재 입대를 앞두고 있는 관계로 예정되어있지 않다”고 밝혔다.

군입대로 아쉽게도 신혼여행을 가지 못하지만 결혼식 후 지인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결혼식을 올린 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지인들과 피로연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비공개며,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된다.

태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4일 “태양과 민효린은 최근 예식일을 2월 3일 토요일로 확정지었다”면서 “평소 다니던 모처의 교회에서 가족, 친지, 지인들과 결혼식을 올린 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지인들과 피로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민효린의 피앙새 태양은 지난해 11월 23일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군입대와 관련한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가수 태양(30)이 군 입대에 대해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빅뱅의 콘서트 투어를 두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은 군 입대를 앞두고 있고, 한 멤버는 활동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콘서트를 계획하는 것이 슬프다며 “우린 끝났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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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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