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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손하 거짓 해명 들통 “그러니 화류계라 한다!”

기사승인 2017.07.12  19: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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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손하 아들 연루 학교 폭력 감사 결과는?

▲ 윤손하의 거짓 해명이 들통나자 12일 오후 윤손하가 출연하고 있는 KBS TV 최고의 한방 시청자 코너엔 윤손하 방송하차를 촉구하는 게시글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윤손하의 다음 대응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BS 최고의 한방 시청자 코너를 12일 오후 7시30분에 갈무리했다.

윤손하 해명이 거짓으로 들통났다. 윤손하는 아들이 집단폭력 사건으로 윤손하에 대한 비난이 빗발치자 처음엔 윤손하 입장의 변명으로 일관하다 윤손하 변명에 네티즌들 비난이 높아지자 윤손하가 재차 사과의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윤손하의 두 번째 사과도 교육청 감사 결과 윤손하 아들 연루는 물론 대기업 회장 손자까지 연루된 것으로 밝혀지자 윤손하의 거짓 해명과 사과에 대해 분기 탱천한 네티즌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심지어 한 네티즌은 “뭐든지 들통날때까지는 거짓말, 이런 식이니까 연예계를 화류계라 한다!”고 따끔하게 윤손하를 꼬집었다.

그렇다면 윤손하 아들 연루 학교 폭력 감사 결과는 어떠한가? 배우 윤손하 아들과 대기업 총수 손자가 연루된 숭의초등학교 폭력 사태가 축소 및 은폐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더 나아가 가해 학생들측에서 필요한 학내 자체 조사 자료까지 넘겨준 것으로 드러나 고액 학비의 차별화 사학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1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6월 21일 실시한 감사 결과 숭의초등학교는 지난 4월 발생한 학교폭력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특정 가해학생을 조사 대상에서 배제하고 피해학생을 보호하지 않는 등 사안을 부적절하게 다룬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교육청은 숭의초등학교 교장과 교감, 생활지도부장 등 3명을 해임, 담당교사는 정직 처분을 내릴 것을 법인(숭의학원)에 요구했다. 징계 여부는 학교 법이 최종 결정한다. 더불어 서울시교육청은 자치위원회 회의록 등 추가 유출건에 대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즉, 경찰이나 검찰에서 실정법을 위반을 했는지 형사건으로 들여다보겠다는 거다.

이번 사건은 윤손하 아들과 재벌가 아들이 연루되며 숭의초등학교 측이 집단 폭행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학생들의 진술서가 사라져 윗선이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특별감사를 실시했고 숭의초등학교 측이 사건을 은폐, 축소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진술서는 여전히 찾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윤손하가 밝힌 해명으로 보면 피해 아동과 그 가족이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는데 공연히 피해를 당했다고 난리를 친 경우다.

해당 사건은 지난 4월 윤손하 아들이 포함된 학생 4명이 같은 반 학생을 폭행, 학교 측이 이를 은폐하려는 의혹이 제기됐다. 언론 보도로 6월 이 사실이 알려지자 윤손하는 “보도된 것은 사실과 다르며 유감이다”고 해명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네티즌들은 이때 윤손하를 방송계에서 영원히 퇴출해야 한다고 공분을 토해냈다. 실제로 윤손하가 출연하는 관련 방송 게시판에는 윤손하 퇴출을 요구하는 글들이 봇물을 이뤘다.

네티즌들의 이날 댓글은 “윤손하는 자기 자식이 잘못된 행동을 하면... 야단을 쳐야지... 쉴드칠 생각말고... 윤손하 실망이다...”라든가 “윤손하는 공인이면 공인답게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세요.. 윤손하씨는 방송 당분간 접고 애 교육 좀 똑바로 시키세요..”라고 윤손하의 행태와 가정교육을 따끔하게 꼬집었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윤손하가 출연하고 있는 KBS 2TV 금토드라마 ‘최고의 한방’ 하차 운동을 벌이는 등 비난은 거세졌다. 그러자 윤손하는 “초기 대처에서 변명으로 일관되어버린 제 모습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는 2차 사과문을 발표했다. 네티즌들은 이같은 윤손하의 사과에 어느 정도 진정성이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갖고 끓어오르는 마그마 같은 노기를 삭혔다.

숭의초등학교는 서울시교육청의 특별감사 결과발표 이후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민 형사상 법적 절차를 밟아 진실을 끝까지 밝혀낼 것”이라며 “교육청 감사결과에 대해서도 가능한 모든 방법을 통해 교육청의 감사역량이 더욱 개선돼야 함을 인지할 수 있도록 따져볼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교육청의 감사 결과가 나오자 네티즌들은 다시금 윤손하에 대해 “속았다!”라는 입장이다. 신뢰가 무너진 네티즌들과 윤손하의 관계는 이제 돌아올 수 없는 루비콘강을 건넌 꼴이 됐다. 분기탱천한 네티즌들은 이날 송의초등학교 감사 결과를 다룬 언론 기사마다 댓글로 윤손하를 원색적으로 비난했으며 윤손하가 출연하는 ‘최고의 한방’ 게시판엔 윤손하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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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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