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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손하 아들 폭력에 쏟아진 “욕설 비난”

기사승인 2017.06.17  20: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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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손하 사과에도 네티즌 “사람을 가르쳐라”

▲ 윤손하 아들과 재벌가 손자 등이 벌인 집단폭행 사건에 대한 논란이 17일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윤손하는 입장을 발표했지만, 네티즌들의 윤손하에 대한 시선은 싸늘하다.

윤손하가 아들 폭력에 대해 사과했지만, 윤손하 아들 폭력 문제는 윤손하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양상으로 “윤손하 사람을 가르쳐라”고 윤손하에 대한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윤손하 욕설 경우는 우리나라 정서인 옛말에 “자식 잘못은 그 부모 책임”이라는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윤손하가 폭력 아들을 둔 입장으로서 결코 서운해 해서는 안되는 대목이라는 거다.

윤손하 아들 폭행 논란을 바라보는 네티즌들의 시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배우 윤손하가 아들의 학교 폭력과 관련된 보도에 대해서 적극 해명하는 동시에 눈물로 사과를 했다고 밝혔지만, 네티즌들은 윤손하 관련 기사에 욕설과 비난 심지어 저주까지 쏟아내고 있다.

윤손하가 아들을 잘못 가르쳤다는 거다. 윤손하는 아이들이 장난을 하던 중에 벌어진 일이었지만 이번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것인데, 일부 네티즌들은 윤손하의 이런 해명이 진실성이 없다고 지적한다. SNS상의 한 네티즌은 “윤손하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했다면 소속사를 통해 보도자료를 낼 게 아니라. 윤손하가 피해자에게 써준 배상 관련 각서나 윤순하가 피해자를 데리고 병원에 간 증빙서류, 윤손하 또는 윤손하 가족이 학교에 제출한 반성문 등 공식적인 증빙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윤손하 아들 등 집단 폭행 피해자는 이 시간에도 고통받고 있다는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보라”고 지적하는 네티즌들도 적지 않다.

네티즌들은 또한 “윤손하의 사과는 또다른 연기”라는 비판도 나왔다. 네티즌들은 또한 윤손하 아들로 인해 피해를 받은 아동의 부모가 제시한 두 번째 조건에 대해 윤손하가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할 수 없다”는 구체적인 이유까지 명시했지만 네티즌들의 분노는 잦아들지 않고 있다.

윤손하는 유명인이기 때문에 가해자에서 빠지거나 보호받은 일이 절대 없으며, 이는 오히려 자신과 가족들에게 상처로 다가왔다고도 했다. 그만큼 윤손하의 입장에서는 억울한 부분이 많다는 얘기다. 하지만 이같은 윤손하의 호소에도 윤손하를 바라보는 네티즌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이에 더 나아가 윤손하 아들이 다닌다는 숭의초등학교와 폭행에 가담했던 재벌가 자손에 대해서도 비난이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결국 가해자는 다수인데도 윤손하만이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 때문에 SBS와 피해 아동 부모가 지적한 ‘가려진 가해자’가 묻히게 되는 건 아닐까 우려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집단 폭력 가해학생으로 ‘금호 아시아나 집안의 손자’를 지목하기도 했다.

윤손하 아들 집단폭행 사건에 대한 논란의 발단은 지난 16일 저녁 SBS ‘8뉴스’가 '재벌 총수 손자, 연예인 아들이라서? 사라진 가해자‘라는 제목으로 윤손하 아들 등에 대해 보도를 한 게 윤손하 아들 사건의 도화선이 됐다. SBS 보도에 따르면 서울의 한 사립초등학교 수련회에서 A군이 같은 반 학생 4명에게 집단폭행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학교는 ‘피해자는 있지만 의도적으로 폭행한 가해자들은 없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윤손하 아들이 비난의 대상이 되는 순간이었다.

당시 보도에선 학교 관계자 발언도 논란이다. 교육청에서 사건을 조사할 수도 없고, 교육청은 하나도 두렵지 않다는 거다. 하지만 교육청은 특별 감사를 언급하며 윤손하 아들 사건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윤손하 아들 집단 폭행 사건으로 피해를 당한 아동 측은 근육세포가 녹는 증상인 ‘외상성 횡문근융해증’ 등을 호소하며 학교 폭력이라 주장했다. 또 담임교사의 증언, 교장의 녹취록도 담았다. 가해자로 지목이 된 학생 중 재벌 총수의 손자와 연예인의 아들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건은 일파만파 확산됐고, 네티즌들은 윤손하와 재벌가에 대한 반감을 가감 없이 쏟아냈다.

이에 윤손하 소속사 측은 17일 윤손하를 대신해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윤손하의 입장을 대변했다. 윤손하 측은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라고 해명에 나섰지만, 이를 신뢰하는 네티즌은 많지 않은 모양새다. 실제로 보도에는 윤손하 측을 비롯한 가해 학생들의 입장은 전혀 반영이 되지 않았다. 윤손하 측은 무차별적인 집단 폭력이 벌어졌다는 보도에 대해 “친구들과 장난을 치던 상황이었고, 몇 초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이었으며, 방망이 역시 스티로폼으로 감싸진 플라스틱 방망이라고 해명했다. 즉, 윤손하 입장이라고 하지만, 누가 들어도 자기 변명식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네티즌들은 이 대목에 대해 “윤손하가 마치 옆에서 지켜라도 본 모양”이라면서 “이불로 겹겹이 덮어놓고 누르면 몇분 몇초면 아이가 질식사 할 수도 있고, 야구방망이가 스티로폼으로 만는 완구라는 건데, 초등학교 3학년이면 이런 거 갖고 놀지도 않을뿐더러, 실제로 구타했을 때 치명상을 입힐 수도 있다는 윤손하의 우려의 목소리가 전혀 없다”는 거다.

윤손하 측은 또한 바나나 우유 모양 바디워시를 먹였다는 것 역시 사실이 아니며,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차례 피해 아동 부모에게 연락을 취했고 직접 찾아가 눈물로 사죄했다고 말했다. 또 피해 아이에게 필요한 조치 또한 약속했다고 밝혔다. 윤손하 자신이 유명인이기 때문에 보호를 받았다는 보도에 정면으로 맞서는 주장이었다. 이같은 윤소하의 억울한 심경에도 동정 여론은 없다. 윤손하 아들 집단 폭행 사건을 다룬 매체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윤손하에 대한 반감이나 비난, 욕설, 저주 등이 수천 수만개에 이르고 있다.

즉, 윤손하의 이런 입장 정리에도 네티즌들의 반응은 냉담하고도 분을 삭히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네티즌들은 윤손하의 주장과는 달리 일단 장난이 가해자의 입장에서 해당되는 말이라는 판단하고 피해 아동의 입장에서는 전혀 다르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 장난으로 넘어갈 수는 없다는 것이다. 방망이가 스티로폼이었다고 할지라도 때리는 행위가 있었다면 폭력이라 간주해야 한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SBS 보도에서 언급한 재벌 총수의 손자가 윤손하가 주목을 받음으로서 논란에서 멀어진다는 것에 주목했다. 사라진 가해자는 바로 이 재벌 총수의 손자를 뜻하는 것인데, 유명 연예인인 윤손하의 아들만이 질타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오히려 윤손하는 적극적으로 피해 아동 측에 적극적으로 사과를 하고 있는 가운데, 윤손하 아들 폭행 사건으로 촉발된 논란이 향후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경찰이 윤손하 아들과 재벌가 자식에 대해 즉각적인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윤손하 아들 등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을 철저히 수사하고 분리해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거다. 한편, 이날 교육청 또한 윤손하 아들 폭행 사건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향후 윤손하 아들 집단 폭행 사건이 어떻게 정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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