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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성원, 음주운전 30대 들이받아

기사승인 2016.12.14  15: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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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운전 사고로 형사 입건..피해자는 경상

[한인협 = 조희선 기자] 외국어를 활용한 개그로 인기를 끈 개그맨 김성원(32)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형사 입건됐다.

김성원은 13일 새벽 3시 50분쯤 음주 상태로 서울 홍익대 인근에서 벤츠 차량을 몰고 가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남성을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김성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었고, 피해 남성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서 측은 “김성원이 잘못을 반성하고 있으며 음주 측정 및 사후 처리에 협조했다”며 “조만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원은 KBS 공채 24기 개그맨이다. 영어와 스페인어 등에 능통해 이를 이용한 개그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카투사로 복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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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선 기자 hscho@kimcoop.org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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