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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6 대박, 삼성전자 영업이익 5조 9천억원...본격 실적 회복

기사승인 2015.04.07  1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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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조희선 기자] 삼성전자가 올 1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넘어서는 영업이익을 내면서 이제 관심은 2분기로 쏠린다. 2분기 실적에 따라 올해 삼성전자 실적이 본격적으로 'V자 반등'을 할 지 'L자 횡보'에 그칠 지 향배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2분기에는 삼성전자의 야심작인 '갤럭시S6'가 출시되는 시점이어서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이들 전략 스마트폰의 흥행 여부가 2분기 성적표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서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7조원으로 나타났다.
 
1분기 매출액은 작년 4분기(52조7천300억원)보다 10.87% 감소했다. 작년 1분기(53조6천800억원)보다는 12.44% 줄었다.
 
매출액이 예상보다 적게 나온 것은 1분기가 전통적으로 IT전자업계의 계절적 비수기인 데다 환율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작년 3분기 영업이익(4조600억원)이 약 3년 만에 처음 5조원 아래로 떨어졌지만, 작년 4분기에는 한 분기 만에 다시 5조원대를 회복했고, 이번에 5조원 후반대를 찍음에 따라 실적이 다시 상승세를 탄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2013년 3분기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나 작년 2분기부터는 실적 하강 국면에서 고전했다.
 
이날 발표된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5조4천400억원)보다 훨씬 높아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수준이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이날 발표된 실적에 대해 업계 예상치보다 8%가량 높아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라는 말도 나왔다.
 
이에 따라 투자증권업계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6·엣지'의 판매 실적이 반영되는 올 2, 3분기 실적 전망을 7조∼8조 원대로 상향 조정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2분기에 8조 원대 영업이익을 낼 경우 지난해 2분기(7조1600억 원) 대비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 3분기에 영업이익 10조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나, 지난해 2분기부터 실적 하강 국면에 접어들어 3분기에는 영업이익 4조600억 원으로 약 3년 만에 처음 5조 원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4분기에 다시 5조 원대를 회복했고, 이번에 5조 원 후반대로 올라서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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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선 기자 hscho@kimcoop.org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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