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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P TV - 국회] 권미혁 “한국당 박영선에게 금도 넘었다! 인내도 한계가 있는 법!”

기사승인 2019.04.07  19: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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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미혁 “자유한국당은 박영선 헐뜯기, 강력히 법적 대응할 것”

▲ <사진>더불어민주당 권미혁 대변인이 7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박영선 후보자에 대한 반복적인 인권침해적 흠집내기에 강력 대응할 것이다”라는 제목으로 논평을 내고 자유한국당 소속의 산업통상자원중소밴처기업위원회 위원들이 합동으로 낸 성명서 내용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경고하고 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자유한국당이 박영선 중소밴처기업부장관 후보자 때리기를 이어가자 더불어민주당이 발끈하고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경고하면서 국회 여야는 문재인 대통령의 차기 장관 임명을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모양새다.

일각에선 국회 여야가 이처럼 극으로 치닫는 대립을 계속한다면 4월 국회 역시 ‘빈손 국회, 먹놀 국회’가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대변인이 7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박영선 후보자 때리기 폭로전에 나선 자유한국당 산업통산자원중소밴처기업위원회 위원들을 정면으로 겨냥하고 “박영선 후보자에 대한 반복적인 인권침해적 흠집내기에 강력 대응할 것”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경고했다.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전에 있었던 자유한국당 이종배 정유섭 의원이 이날 오후 급히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영선 중소밴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의정활동과 그 남편의 변호사 수임 관계에 대해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자료를 국회 출입 기자들에게 배포한 것을 정면으로 겨냥하고 “자유한국당의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문제제기가 도를 넘고 있다”고 자유한국당을 맹공했다.

권미혁 대변인은 이날 몹시 격앙된 목소리로 “청문회 과정은 물론 그 후에도 박영선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이 계속돼 왔지만 박영선 후보자는 인내심을 갖고 해명해 왔다”면서 “그럼에도 급기야 오늘 한국당 산자위원들이 박영선 후보자의 남편에 대한 의혹을 다시 제기하며 인신공격을 감행했다”고 관련 사실을 전제했다.

실제로 이날 이종배 정유섭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자유한국당 산업통상자원중소밴처기업위원회 의원들의 공동성명서를 낭독하고, 박영선 후보자의 대기업 저격수 의정활동에 상반해서 후보자의 비우자가 대기업 소송 사건을 거액으로 수입했다는 등의 각종 의혹을 폭로하며 맹렬히 비난한 바 있다.

이런 사실에 대해 권미혁 대변인은 “우리당은 한국당이 그간 제기해 온 문제는 물론 오늘 기자회견에서 자행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해 강력히 법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밝힌다”면서 “참는 데도 한계가 있다. 대통령의 고유권한인 임면권 훼손에 몰두할 시간에 민생법안 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한국당에 촉구한다”고 분기탱천한 속내를 가감없이 드러냈다.

한편, 박영선 후보자와 함께 김연철 통일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임명을 극렬히 반대하면서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이들 두 후보자만큼은 임명을 강행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한 바 있는데, 이날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밴처기업위원회 위원들을 대표해서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종배 정유섭 두 의원은 번갈아가면서 박영선 중소밴처기업부장관 후보자를 맹렬히 비난하면서 “‘부창부수’박영선 후보자는 즉각 자진사퇴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지명을 철회하라”는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자유한국당 이종배 정유섭 두 의원이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성명서와 국회 출입기자들에게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일, 국회에 오늘을 시한으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면서 “‘꼬리’인 조동호 과기부 장관후보자, 최정호 국토부 장관후보자를 잘라냈으니, ‘몸통’이자 ‘비리종합선물세트’인 박영선 후보자 임명을 강행해도 된다는 생각인 듯하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민과 국회의 비판은 ‘마이동풍(馬耳東風)’인가보다”라고 박영선 후보자와 임명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을 싸잡아 도마 위에 올렸다.

이들 두 의원은 이어 “‘내로남불’, ‘위선영선’에 이어 박 후보자 관련 의혹이 또다시 제기됐다. 남편인 이원조 변호사가 속한 로펌인 DLA Piper가 ′08년부터 ′18년까지 미국 삼성전자 관련 소송 13건을 수임해 수백 억 원의 수임료를 받았다는 것”이라면서 “박영선 후보자는 앞에서는 삼성 등 대기업을 규제하는 ‘금산분리법’, 이재용 부회장의 승계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이학수특별법’을 대표발의하고, 각종 회의 및 인터뷰에서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을 끊임없이 비판해왔는데, 뒤에서는 남편에게 삼성 사건을 ‘물어다주는’ 위선적이고 추악한 작태를 일삼아 온 것”이라고 박영선 후보자의 이중적 행태를 비판했다.

이들 두 의원은 나아가 특히 박영선 후보자가 그간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삼성과 현대 등 대기업을 비롯해 재벌의 비리와 부조리에 대해 집중적으로 공격했던 점을 거론하면서 “이러려고 삼성저격수 역할을 해왔나. ‘부’인은 ‘창’으로 삼성 찌르고 ‘부’군은 삼성으로부터 ‘수’임료를 챙겨 ‘新부창부수’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라면서 “뿐만 아니라 이 변호사가 DLA Piper 한국총괄대표를 맡은 ′13년 1월 이후 현대·기아차 및 계열사 관련 소송 8건을 수임했다. 이 역시 막대한 수임료를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하며 관련 자료를 공개하면서 강한 의혹을 제기했는데 권미혁 대변인은 이날 정론관 논평을 통해 이같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박영선 때리기’를 강력히 규탄하고 경고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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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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