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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P TV - 국회] 민주당 서재헌 대변인 언론 첫 대뷔, 험지 TK 출신

기사승인 2019.01.28  10: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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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재헌 상근부대변인 “대구 지역구지만, 최선 다하겠다”

▲ 더불어민주당 서재헌 상근부대변인이 26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내고 자유한국당에 대해 날선 비판을 가하고 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재헌 상근부대변인이 눈에 띤다. 지난달 개편된 국회 더불어민주당 공보실 인사에 포함된 서재헌 대변인이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내고 공개적인 대변인 활동에 돌입했다. 서재헌 대변인은 지난 1월 14일 “2015년 DMZ 수색작전 중 목함 지뢰로 부상당했던 하재헌 중사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라는 제목의 첫 논평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지만, 국회 기자회견장인 정론관을 찾아 방송과 언론매체에 모습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재헌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는 “자유한국당은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지역에서 조차 주민의 분노를 넘어 외면을 받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쇄신하기를 바란다!”는 다소 기다란 제목으로 논평을 내고 일단 자유한국당을 단단히 손을 좀 봐줬다.

 
서재헌 대변인은 이어 “선거철만 되면 자유한국당이 보수의 심장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대구 경북지역(TK)에서 연이은 사건으로 지역 민심의 분노를 넘어 지역 경제까지 파탄지경으로 몰아가고 있다”면서 “새해 벽두부터 예천군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해외 연수 가이드 폭행 파문으로 세계적인 망신을 당한 가운데, 대한민국 전역에서 예천군 농산물 불매 운동이 일어나고 있어,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가지만, 파문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버티기로 일관하는 모습”이라고 예천군의회 박종철 전 부의장 등 자유한국당 소속의 군의회의원들이 자행한 망동에 대해 정문일침을 가했다.
 
서재헌 대변인은 나아가 “0이뿐만이 아니라, 공개오디션으로 대구 동구갑 당협위원장으로 결정된 바른미래당 류성걸 전 의원의 복당 문제를 가지고, 정종섭 현 의원과 류전의원이 지지자들을 앞세워 주민들간 이간질로 민심을 통합이 아닌 분열시키고 있다”라면서 “하지만 대구시당은 지난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살고, 망하면 인천 산다)’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탈당한 정태옥 대구 북구갑의원 복당은 신속히 조용하게 승인을 하였다”고 날선 지적을 가했다.
 
서재헌 대변인은 다시 “대구경북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 역시 정부 인사 및 예산관련해서 사전에 주민을 대변하기 위한 최선의 역할도 하지 않은 채, 문재인 정부의 TK패싱이 우려스럽다고 지역갈등만 조장하며 권력을 유지하려는 행태로 일관하다가 지역의 예산이 확정 및 증액되면, 본인이 유치한 것처럼 현수막을 걸고 지역주민을 우롱하고 있다”면서 “당대표 후보들의 행보 역시 가관이다. 2월에 있을 전당대회에서 오직 권력만을 잡기 위해 대구경북을 위한 정책 및 비젼은 하나도 제시하지 못하고, 문재인 정부를 좌파정권 운운하며 선동정치로 민심이 아닌 표심만 얻으려는 저급한 정치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최근 자유한국당 2.27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유력 당권 주자들이 대구경북에서 ‘좌파 독재’ 등 ‘문재인 때리기’에 몰두하며 민심을 얻고자 열심히 군불을 때고 있는 상황에 대해 정리했다.
 
서재헌 대변인은 이날 논평 말미엔 “자유한국당은 낡은 구태정치의 습관을 버리지 못한채, 혁신 및 쇄신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사라지면, 자유한국당도 대한민국에서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가지고, 진정한 보수정당으로 변모해 주기를 바란다”고 따끔하게 정문일침을 가했다.

한편, 모처럼 언론에 등장한 서재헌 대변인은 본지 기자와의 대화에서 “현재 지역구가 험지라고 꼽히는 대구 동구갑이고, 지역위원장인데, 대구경북에서 정치활동하기가 어렵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대해 “절대 그렇지 않다. 물론 과거 험지였던 것은 사실이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해서 어느정도 지역 민심의 공감을 얻고 있다”고 당차게 대답했다.

서재헌 대변인은 이어 “최근 대구 서문시장과 서구 지역에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들이 공을 들이고 있는데”라는 질문에 대해선 “대구 경북도 이젠 많이 변했다. 특히 김부겸 장관과 홍의락 의원이 지역에서 열심히 해줘서 지역 민심과 인식을 많이 변모시켜놨고, 나 역시 그 뒤를 이어 최선을 다해 대구 경북이 더 이상 자유한국당의 텃밭이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 시키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결기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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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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