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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P TV - 국회] 이재정 “서영교, 손혜원 당이 어떻게 할 것이냐고?”

기사승인 2019.01.17  0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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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찬 홍영표 “언론보고 알았다. 조사해 보라고 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이 1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서영교 손혜원 두 의원에 대한 당차원의 조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서영교 의원의 부당한 사법거래 논란과 손혜원 의원의 목포 문화재 지정 구역에 9채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당의 입장을 밝혔다.

이재정 대변인은 1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통해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갑)과 손혜원 의원(서울 마포을)의 논란에 대해 “윤호중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한 사무처의 경위 파악, 사건의 내용을 조사하는 과정을 통해서 관련된 내용이 정리된 이후에 어떠한 조치를 할 것인지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면서 “관련된 조사는 빠른 시간 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명 대변인은 이에 앞선 논평에선 “사회적대타협기구 정상화를 위한 카카오모빌리티의 카풀 시범서비스 중단 결정, 이제는 택시업계도 전향적 자세로 대화에 동참해주기 바란다”는 제목으로 논평을 내고 새롭게 도입하려는 ‘카카오 카플앱 논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을 내놨다.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가 사회적대타협기구의 정상화를 위해 카풀 시범서비스의 조건 없는 중단을 결정하며 백지화 검토 가능성까지 제시했다. 이제 남은 것은 사회적대타협기구의 정상화를 위한 택시업계의 동참이라 할 수 있다”면서 “이번 사회적대타협기구는 27만여 택시운송업 종사자들의 미래는 물론 우리 국민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정 대변인은 그러면서 “택시업계는 대화에 바로 나설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사회적대타협기구를 통한 논의의 장을 이어가는 것만이 현재 남겨진 최선의 대안임을 고려해 주길 바란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택시-카풀 TF 결성 및 중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사회적대타협기구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택시산업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법·제도적 노력에도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재정 대변인은 다시 “국민이 외친 공수처 설치, 이제 국회가 응답할 때”라는 제목의 논평에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일명 공수처의 설치를 촉구하는 국민의 외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여야는 속히 공수처를 설치하라’는 제목으로 게시된 청와대 청원은 단 9일 만에 21만여 명이 동의하며 한 마음으로 공수처 설치를 촉구했다”고 관련 사실을 전제했다.

이재정 대변인은 이어 “청원 게시글에 적시된 바와 같이 공수처 설치는 나라를 바로 잡기 위한 최적의 방안이다. 비대해진 검찰과 법원권력을 국민으로 되돌리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개혁의 시작점”이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공수처는 대통령 주변 특수관계인, 가족 등의 권력형 비리를 감시하고 권력을 투명하게 하는 사정기구의 측면도 있는 점을 언급하며, 이는 보다 깨끗하고 투명한 정권을 만들기 위한 문재인정부의 의지임을 밝힌바 있다”고 언급했다.

이재정 대변인은 나아가 “국민이 힘을 모아 공수처 설치를 외친만큼, 이제 국회가 그 외침에 응답해야 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정부와 함께 올바른 검찰과 법원개혁을 위한 공수처 설치는 물론 각종 개혁입법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영교 손혜원 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들과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해 강한 부정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서영교 의원의 재판 개입 의혹에 대해 “언론을 보고 알았다”며 “사무처에 상황을 파악해보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서영교 의원 의혹과 관련해 보고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하면서 ‘서영교 의원이 당에 해명한 건 없느냐’는 질문에 “지금 언론에 난 것밖에 잘 몰라서 파악해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해찬 대표는 다시 손혜원 의원의 전남 목포 문화재 구역 투기 의혹과 관련해서도 “사무처에서 파악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두 의원의 문제에 대해 홍영표 원내대표도 기자들에게 “당 차원에서 빨리 (조사)할 것”이라며 “조사가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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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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