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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전원, 분노유발자?

기사승인 2018.03.29  19: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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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전원, 4.16 가족협의회의 반대 이유?

▲ 황전원이 세월호 특조위 활동을 방해한 행위에 대해 황전원 반대를 외치고 있는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의 모습이다. 자유한국당은 29일 황전원을 다시 상임위원으로 임명했고 유가족은 이에 크게 반발했다.

황전원, 추천 자유한국당 이해 못한다? 황전원은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데... 황전원를 향한 거친 발언들... 현재 황전원이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전원 재등장에 비난의 물결이 거세다. 황전원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이전부터 높았다. 황전원 특조위원 자격을 박탈해달라는 요청이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도 등장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세월호 참사 및 가습기살균제 사건 특별조사위원회’ 상임위원으로 1기 세월호 특조위에 참여했던 분노유발자 황전원을 다시 추천했다. 이에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사회단체 4.16연대는 강력하게 반발하고 황전원에게 “너도 사람이냐!”라고 거칠게 항의했다.

4.16 가족협의회는 “특조위를 만들려고 가족들은 단식투쟁과 노숙농성을 했다”면서 “‘이게 마지막 기회다’며 ‘진상규명 제대로 해보자’면서 만든 게 특조위다”라고 강조하며 “이런 특조위에 범죄혐의가 뚜렷한 황전원을 추천한 자유한국당도 이해할 수 없다”라고 하며 황전원의 사퇴를 촉구하고 자유한국당에 다른 위원을 추천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특히 “황전원은 특조위 위원이면서도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특조위 활동을 조직적으로 방해했다”며 “황전원이 반대한 이유를 반드시 조사해야 한다”라면서 “자유한국당은 진상규명 방해자 황전원을 다시 추천했다. 진상규명을 두려워한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황전원과 자유한국당을 맹렬히 성토했다. 현재 황전원 의원은 유가족들의 고소에 따라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황전원이 세월호 특조위 활동을 방해한 행위에 대해 황전원 반대를 외치고 있는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 자유한국당은 29일 황전원을 다시 상임위원으로 임명했고 유가족은 크게 반발했다.

황전원 위원은 29일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1차 회의를 마치고 오후 경기도 안산시 세월호참사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에 갔다. 그러나 황전원 의원은 유가족들의 항의를 받고 돌아가야 했다.

[한인협 = 정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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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나 기자 Hana@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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