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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 시장 “새로운 경기 이제 이재명입니다!”

기사승인 2018.03.27  10: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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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전 성남시장, 경기지사 본격 출사표

▲ 이재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27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동 소재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고 김대중 김영삼 두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하고 있다. 이재명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 정론관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본격적인 지방선거에 나섰다. 이재명 전 시장은 27일 오전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오는 6.13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재명 전 시장은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이날 오전 현충원 순국선열에 대한 참배 후 김대중 김영삼 두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아 참배한 후 국회를 찾아 정론관에서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재명 전 시장은 이날 현충원 참배를 마친 후 방명록엔 “님들의 뜻을 이어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적은 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이재명”이라고 일필휘지를 남겼다.

이재명 전 시장은 경기도지사 출마에서 공정과 균형발전, 복지, 안전, 자치분권, 평화 등 6대 공약을 발표하고 “대한민국의 축소판 경기도를 새 나라가 가야할 모범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재명 전 시장은 이미 지난 21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지난 23일엔 당내 경선 후보 등록도 완료한 상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이날 ‘새로운 경기 이제, 이재명’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 체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재명 예비후보는 27일 국회 정론관과 경기도의회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촛불혁명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있다”며 “새로운 경기! 이제, 이재명이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재명 예비후보는 이날 배포한 출마선언문에서 “경기도는 최고의 잠재력을 가진 최대 지방정부지만, 경기도의 정체성도, 경기인의 자부심도 찾기 어렵다. 수도권이라 차별받고 서울이 아니라 소외받으며 안에서는 지역격차에 신음하고 있다”고 경기도의 현주소를 지적했다.

이재명 예비후보는 이어 이 같은 문제의 근본 원인을 “16년간 장기 집권한 구태 기득권세력 때문”이라고 진단하면서 “경기도는 서울의 변방이 아니라 서울과 경쟁하며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예비후보는 또한 “성남시장으로 일한 지난 8년은 도전의 연속이었다. 불의와 부정을 위한 청탁과 압력, 부패와 타협의 유혹이 늘 주위를 맴돌았지만 ‘100만 시장의 1시간은 100만 시간’이라 되뇌며 초심을 일깨웠다”면서 “성남에서 검증된 능력과 경험으로 모든 국민이 선망하고 31개 시·군민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는 ‘새로운 경기’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이재명 예비후보는 지난 민선 5기와 6기 8년간 성남을 이끌면서 공약 이행률을 확인하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사무총장 이광재) 평가 결과 공약이행률 96%를 기록하며 성남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재명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문에서 이재명 예비후보가 공개한 도민에 대한 약속은 ▲공평한 기회, 공정한 경쟁, 정당한 몫이 보장되는 경기도 ▲31개 시·군이 균형 발전하는 경기도 ▲생애주기별, 영역별로 ‘최고의 삶의 질’이 보장되는 복지경기 ▲여성과 아동, 노인과 장애인은 물론 모든 도민이 안전한 경기도 ▲참여와 자치, 분권의 모델이 실현되는 경기도 ▲평화와 경제가 살아 숨 쉬는 희망의 땅 경기도 등 모두 여섯 가지다.

이재명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 앞서 오전 9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고(故) 김대중, 김영삼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참배하며 출마의지를 다졌다. 또한 이날 현충원 참배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화영 전 의원을 비롯해 육군 이용광 중장, 해군 이성식 소장, 공군 장윤화 소장, 해병대 이치의 소장 등 예비역 장성과 이한주 가천대 부총장, 더불어민주당 고인정 전 경기도당 여성위원장, 최연 (사)해아라 이사장 등이 함께했다.

아울러 이날 이재명 시장을 그림자처럼 수행한 부인 김혜경 여사와 김남준 대변인, 이루리 공보담당이 함께 했다. 이날까지 이재명 전 성남시장과 양기대 전 광명시장이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나 경기도지사 출마를 가시화한 전해철 현직 국회의원은 아직 예비등록후보를 등록하지 않고 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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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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