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배우 신소율과 열애 공식입장.

▲ 사진 = 신소율 인스타그램(SNS) 캡쳐

김지철이 배우 신소율과 열애 중이다. 김지철과 신소율의 근황이 화두에 오르고 있다. 김지철과 신소율이 지난해 중순부터 열애 중이라고 한 매체에서 보도했다. 평소 솔직하고 털털하기로 잘 알려진 신소율과 김지철 두 사람은 서로의 존재를 숨기지 않고 공개 데이트를 하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에 의하면 신소율과 김지철이 삼성동의 국밥집에서 모자, 마스크 없이 소소한 데이트를 했다고 알려 시선을 끌었다.

한편 신소율은 2007년 영화 ‘궁녀’로 데뷔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영화 ‘나의 PS 파트너’, ‘검사 외전’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신소율은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 출연 중이다. 

불과 일주일 전, 신소율은 또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 자존감이 높은 편이 아니었는데 왜 나를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라는 건지 알겠더라”라고 털어놓은 사실도 눈길을 끈다. 이에 일각에서는 신소율의 발언이 연애를 암시했던 것이 아니겠느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신소율은 지난해 5월 2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 술집'에 출연해 이상형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부터 가족, 아픔에 대한 것까지 밝혔다. 신소율은 연기자가 되면서 아버지와 절연하게 된 사연을 밝혔는데, "사무실 계약을 두 번 잘못했다"면서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아버지와 절연했다고 설명했다. 
신소율은 "연기를 하고 싶어서 고등학교 자퇴를 했다. 보통 잘 허락을 안 해주시는데 믿어주셨다. 그런데 두 번의 소속사를 잘못 선택하면서 소송이 장기화됐다"면서 "힘들게 마련한 집이 전세가 되고, 월세가 됐다“라고 털어놨다. 

“아버지만 일을 하시다가 소송 비용 때문에 엄마까지 일을 하게 되면서 아버지가 크게 화를 내셨다. 이후 5년 동안 절연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신소율은 "아버지랑 너무 화해를 하고 싶어서 KBS2 '백점만점'에서 아버지랑 다시 친해지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안 받아주셨다"면서 그 이후로 2년 동안 안 받아주시다가 신소율이 작년에 집을 산 후 아버지와 화해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소율은 아버지에게 눈물의 영상편지를 보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신소율보다 3살 연하인 김지철은 뮤지컬 '영웅'으로 데뷔했다. '젊음의 행진',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담배가게 아가씨', '위대한 개츠비', '은밀하게 위대하게', ‘더맨인더홀’, ‘광염소나타’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현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알료샤, '젊음의 행진' 왕경태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소율이 한 방송에서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또한 신소율은 프로야구 LG트윈스의 팬으로 유명해, 남자친구인 김지철의 프로야구 응원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신소율 소속사 뽀빠이 엔터테인먼트 측은 "먼저 배우 신소율 본인에게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고 입장을 전해드리기 위해 공식 보도자료가 조금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동시에 “배우 신소율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뮤지컬 배우 김지철과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으며, 서로가 좋은 영향력을 주며 힘이 되어주는 사이라고 전해왔다”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좋은 만남을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렇게 배우 김지철과 신소율의 열애가 화제인 가운데 신소율과 김지철은 지난 20일,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withyou라는 태그와 함께 미투 운동을 지지하는 글을 올려 누리꾼들로부터 화제다.

[한인협 = 김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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