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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상황 “즐거운 귀성길 되세요!”

기사승인 2018.02.14  18: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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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 교통상황 피해야할 시간과 구간?

▲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실시간 통제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의 교통방송 캐스터들이 14일 오후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망중한을 내서 '안전하고 즐거운 귀경길이 되시라'며 고속도로 이용 귀성객들에게 '하트'를 날리고 있다.

고속도로 교통상황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는 14일 오후 18시 40분 현재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일부 정체 구간이 늘어남에 따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경길을 안내하기 위해 교통방송 캐스터들도 분주하며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전하는 이곳 교통센터 역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 인형에 한복을 예쁘게 입히고 ‘국민들 모두가 즐거운 귀성길이 되기를’ 기원하고 있다.

민족의 대이동으로 표현되는 설 명정 귀성길은 경부고속도로 천안 안성 구간을 제외하고 대부분 구간에서 ‘원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 서해안선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상습 정체구간인 서평택 나들목에서 발안 구간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정체를 보이고 있고, 강원도 평창 올림픽 관람 인파가 모여들 것으로 예측되는 영동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안산에서 신갈 사이와 호법에서 여주 구간이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실시간 통제하고 있는 교통센터 종합상황실 앞에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마스코트 수호랑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편안하고 즐거운 귀경길을 기원하면서 놓여있다.

교통센터 김수희 교통예보관은 올해 설에도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을 보장하기 위해 이날도 매 2시간마다 브리핑을 통해 “이번 설은 서울에서 지방(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길 출발 최적 시간은 명절 전날 저녁식사 이후에 대부분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정체가 해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수희 박사는 그러면서 “고속도로 교통상황 정체는 설이나 추석 등 명절의 경우 다년간 겪은 본 경험치에 의하면 이번 귀경(고향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가급적이면 일요일 당일 날 올라올 것을 권한다”고 당부했다.

이시각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정체 최악은 서해안 고속도로 교통상황으로 서평택에서 발안 구간이 상하행선 벌써부터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다. 참고로 이곳 구간은 평소에도 정체가 극심한 상습정체구간으로 유명하다.

영동선 상하행 또한 곳곳에서 정체 구간이 존재하지만 아직까지는 비교적 원활하며, 경부 고속도로 교통상황 또한 상행성 대구 대전 목천 망향 천안 방향으로 잠시 잠깐 정체 구간이 나타나지만 입장부터는 완전히 풀리겠다. 중부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원주 충주 오창 나들목 등 3곳 지역은 가급적 피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본격적인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4일 오전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원활한 편이다. 하지만 오후부터 귀성길에 오르는 차량이 고속도로로 몰려들면서 정체 구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전하는 한국도로공사 경기도 성남시 궁내동 소재 교통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3시 승용차 기준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40분 ▲대구 3시간44분 ▲강릉 3시간 ▲대전 3시간 ▲광주 4시간20분 ▲울산 4시간12분 ▲목포 5시간40분 정도로 예측했다.

이는 오전 9시 기준 예상 소요시간에 비해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1시간가량 늘어난 것으로, 이날 오후부터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곳곳에서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설 연휴인 15~17일부터는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맞물려 귀성 귀경 차량이 대거 고속도로로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며 18시 현재 교통상황은 점점 정체구간이 늘어나고 있고, 내일 15일 오전부터는 더욱 많은 귀성 귀경 차량이 고속도로로 극심하게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추석에 이어 실시되는 이번 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15일 0시부터 17일 24시 사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고속도로 교통상황에 절대 주의를 기울여야 할 대목이다. 이에 대해 김수희 박사는 “하이패스 이용차량은 평소처럼 톨게이트를 그냥 통과하면 되고, 요금표를 뽑는 차량들은 평소와 똑같이 출발지에서 요금표를 뽑고 목적지 요금소에서 제출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김수희 박사는 “이번 설은 귀성 기간이 이틀뿐이기 때문에 예년의 3-4일 정도 긴 연휴때보다는 명절 당일이 귀성 귀경 양방향 모두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요일날 정체가 다소 덜 할 것으로 보이는데, 오늘 14일 같은 경우, 오전 11시부터 본격적으로 정체가 나타나기 시작해서 이런 정체가 오후 6시에서 7시쯤 절정에 달할 것이고, 자정까지 점차 줄어드는 듯 하지만 밤새도록 정체가 완전히 해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정쯤에서 2-3시까지 다시 정체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정체가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내일 오전부터는 또 다시 정체구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예보했다.

김수희 박사는 그러면서 “귀성은 현재 영동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원활하지만 강원도 지역에 눈이 5cm-10cm 가량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고속도로 사정이 크게 나빠질 소지는 있지만 반드시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면서 “영동선은 과거와 달리 서울-양양 고속도로 등 여러 우회 고속도로가 생김에 따라 과거처럼 극심한 정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수희 박사는 이어 이날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전하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귀성 귀경 차량들은 절대로 버스전용차로 규정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버스전용차로는 고속도로의 경우 경부고속도로 서울에서 신탄진 구간까지 시행하고 있으며, 영동고속도로는 신갈에서 여주까지 구간에서 버스전용차로를 시행 중에 있다. 아울러 고속도로버스전용차로 통행위반 범칙금 6만원을 부과하면서도 별행해서 벌점30이 부과된다.

덧붙여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고려할 때 최적 출발시간, 이동경로, 고속도로 교통상황 등 실시간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휴대전화 문자, 인터넷, 콜센터(1588-2504)를 통해 24시간 확인할 수 있다.

현재까지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종합해보면 동해권으로 휴가를 떠나는 차량들은 이번에 새로 개통된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많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양양간 주행시간이 대폭 단축됨에 따라 지난달 30일 벌써부터 이곳 동해권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더하여 2018평창동계올림픽 각종 경기들이 설 연휴기간에도 계속 진행되는 관계로, 영동 고속도로 교통현황은 다소 정체되는 구간이 곳곳에서 발생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 고속도로 교통상황판에 따르면 서울 - 강릉의 경우 평창 동계올림픽 영향으로 영동권 오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영동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명절 당일 서울-강릉은 5시간에서 7시간30분으로 지난해 대비 1시간 50분에서 4시간20분이 증가하고 강릉에서 서울행은 4시간30분에서 7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지난해 대비 1시간 10에서 3시간40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 고속도로 교통상황판에 따르면 경부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18시 40분 현재 하행선 전 구간 총합 254km 길이에서 정체 현상이 벌어지고 있고, 상행선은 75km길의의 정체구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부선의 경우 하행선 31km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지만 상행선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전구간 막힘이 없다. 영동선 강릉방향은 도합 10km구간이, 서울방향은 3km 정도의 정체구간이 있을 뿐 전체적인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양호한 편이다.   

한편,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전하는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는 이번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17일간) 페럴림픽(10일간) 기간동안 강원도 지역 8개 요금소로 진입하여 전국 어느 목적지에 이르든 상관없이 통행료를 면제해준다고 밝혔다. 반대로 전국 어디에서 고속도로로 진입을 했든지 상관없이 강원도 지역 8개 요금소를 통해 목적지로 가는 차량에 대해서도 위 기간동안에는 고속도로 통행료 전액을 면제해준다. 즉, 출발지와 목적지 왕복 요금 모두를 면제 받을 수 있다는 거다. 다만 강원도 지역 8개 요금소는 면온, 평창, 속사, 진부, 대관령 강릉 북강릉 남강릉 요금소로 제한된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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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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