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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욱, 또 하나의 숨겨진 인물

기사승인 2018.01.17  14: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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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제욱, 국기문란 사건 실마리 찾나?

▲ 연제욱 전 사이버사령관은 어떤 인물일까? 연제욱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 김어준의 뉴스공장 이미지

연제욱 전 사이버사령관은 네이버에서는 인물 검색으로는 찾아볼 수 없는 인물이다. 연제욱은 과연 어떤 인물이기에 현재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일까? 하어영 기자는 UAE 관련하여 비밀군사협정과과 연관성이 없어 보이지만 숨겨진 인물 인물이 연제욱이라고 폭로했다. 하어영 기자가 1월 17일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연제욱 전 사이버사령관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에 집중 조명한다.

김어준은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UAE 관련해서 얘기 많이 나왔는데 그런데 완전히 다른 각도에서의 특종을 들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하어영 기자는 “감춰진 인물이 하나 있다. 제보를 받았는데요, 키맨이 하나 있다. 엄청난 국기문란 사건 두 가지 군에서 벌어졌는데 그게 UAE하고 군사이버사령부의 정치 댓글 사건이었어요. 이것을 연결시키는 고리가 있다. 이 사람을 찾아라. 이런 제보를 받았어요”다고 밝혔다.

사이버사령부 댓글공작과 UAE의 문제가 되고 있는 비밀군사협정과 상관이 없어 보이는데 공통점이 있었던 것일까? 하어영은 이에 “예. 그래서 찾은 인물이 연제욱”이라고 했다.

하어영 기자의 말에 따르면 “연제욱 전 사이버사령관 같은 경우에는 원래 정책통이에요. 그래서 실제로 참여정부 시절에 청와대 근무도 했었습니다. NSC. 그 이력 때문에 이명박 정부 들어서 좌천이 됩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재기의 발판을 노렸어요. 그런데 실제로 군에서 장포대라는 이름이 있는데 이게 장군을 포기한 대령이라고 장포대라고 하는데 보통 세 번 장성 진급이 안 되면 포기를 합니다. 그런데 연제욱 대령은 네 번을 탈락을 하기도 했어요”라고 연제욱 전 사이버 사령관이 어떤 인물인지 소개했다.

그러면 상식적으로는 연제욱 전 사이버 사령관에게 재기의 기회는 더 이상 주어지지 않았어야 했다. 

하어영 기자는 “기회가 한 번 주어집니다”라고 말하며 “그게 언제냐면 UAE의 비밀협정, 군사협정의 초안을 작성하는 티에프가 국방부 내에 비공개 형태로 만들어집니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UAE 비밀군사협정의 초안을 만든 티에프의 연제욱 당시 대령이 책임자였다로 사건은 연결이 되는 것이다. 하어영 기자는 이에 UAE와 군사협정을 위한 국방협력 티에프입니다“라고 방송에서 말했다.

연제욱 전 사이버 사령관은 정확한 내막을 알고 있을까? 하어영 기자는 이에 그런데 네이버에 검색하면 ‘연제욱’이라는 인물은 인물 검색으로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 이에 김완 기자는 연제욱이 실검 1위라는 말을 전했고, 김어준은 영화배우 연제욱씨 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어영 기자는 “어쨌든 다음 포털이나 다른 사이트에서 찾으셔서 그 사람이 누군가 알아보셔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조금만 더 설명을 드리면 당시에 2010년에 초안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육군대령과 중령 한 명씩 파견 받아서 진행을 하고요. 이듬해에 중령 한 명씩을 각 해군과 공군에서 지원을 받아서 증편을 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었는데 왜 책임자가 드러나지 않았느냐. 국회 견제를 받지 않는 예산을 썼어요. 별도 예산 없이 국제정책관실의 운영비를 사용했어요. 그래서 당시에 이 티에프는 제가 출입하고 있었을 때였거든요”라며 사건 진행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부분을 하어영 기자 자신의 실제 경험에 비추어 풀어나갔다.

김어준은 이이 “완전히 존재가 감춰진 티에프”였다고 말을 건넸다. 하어영 기자는 동의하며 “알 수가 없죠. 왜냐하면 예산을 따로 받으면”이라고 말했다.

예산조차 따로 받았으니까 알 수 없는 존재로 사건은 일단락 되는 것일까? 하어영 기자는 이에 “국감을 통해서 알 수가 있으니까요. 그러면 여기서 설명을 드려야 하는 게 군사이버사하고 어떻게 연관이 되어 있느냐. UAE 협정의 초안이 마무리되고 이게 본 궤도에 올라가면서, 김종대 의원이 완성 단계에 들어가서 외교부에 전달을 하고 이런 과정, 그러니까 초안이 완성된 단계에서 어떤 일이 있었냐면 군사이버사령부가 그 시기에 창설이 되고 우리가 아는 정치 개입의 시작 단계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2010년 1월 1일에 만들어진 사이버사령부가 내부적으로 조율이 안 되기 시작해요. 그러니까 말하자면 사령관이 기무사라든가 국정원의 출입을 막는다든지 외부 협조 없이 본인이 정치 댓글을, 그러니까 정치개법을 주도하는 모양새를 보여요. 그래서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보내야 할 사람을 찾습니다. 이 사람이 연제욱 대령이 장군으로 승진하면서 가게 되는 거예요”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김어준은 하어영 기자의 말을 다시 정리해주었다. “사이버사령부가 처음에 기획했던 대로 잘 안 돌아갔다. 잘 안 돌아가서 통제하고 정부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사람이 필요했는데 그 사람으로 소위 비밀 군사협정의 책임자였고 그리고 장군이 되길 너무나 원하나 장군이 못 되고 있었던 연제욱 전 사이버 사령관을 보내서 충성하도록 만든다. 이런 거네요”라고 쉽게 풀이해 주었다.

하어영 기자는 “여기서 연결되는 사람들이 다 등장을 해요”라고 말했다. 또한 “당시에 김태영 장관 시절이라고 전하며, 김태영 장관 시절에서 김관진 장관 시절로 넘어가고 여기에 연제욱 장관이 연결고리가 되는 거라고 말했다. 최근에 밝혀진 바로는 김태영 장관 시절에도 댓글을 했다는 거거든요. 그럼 사이버사령부의 정치 개입 사건 같은 경우에는 김태영, 김관진 그 고리에 연제욱, 그리고 UAE 협정 같은 경우에도 김태영, 김관진 그리고 연제욱. 김관진 장관을 제가 왜 말씀을 드리냐면 김관진 장관도 UAE하고 관련이 되어 있어요. 그건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데”라고 세간에 잘 알려져 있는 사실까지도 폭로했다.

김어준은 이에 “그럼 거꾸로 김태영 전 장관도 사이버사령부 댓글하고도 관련이 있는 거네요”라고 말했다. 하어영 기자는 이에 대한 대답으로 당시에 VIP를 결성해라. 이런 댓글을 단 것으로 이미 보도가 나온 바가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댓글을 단 주체는 누구일까? 하어영 기자는 “사이버사에서요. 김태영 장관 시절에”라고 말했다. 하어영 기자는 이어 시간에 쫓기는 마음이 급해서 말이 막 나온다고 했다. 이에 김어준은 시간이 많이 남아도 이때까지 말을 막 했다고 화답했다.

김어준은 이어 “여기서 새로 짚을 포인트는 김태영 전 장관이 사이버사령부와 관련이 있고 김관진 전 장관이 UAE 비밀협정과도 관련이 있다는 거네요”라고 말했다. 하어영 기자는 “예. 김관진 전 장관 같은 경우에는 UAE 국왕을 대신한 대사관으로부터 지난해 5월에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기여했다고 훈장을 받습니다”라고 했다. 하어영 “이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는 게 중요해요. 여기에 아마 생략된 단어가 전략적 앞에 군사 전략적이 생략되어 있을 겁니다”라고 했다.

또한 하어영 기자는 “원전 전략적은 아니라며 김관진 장관과 김태영 장관, 그리고 연제욱과 통으로 묶여지는 사건이 두 개가 그대로 드러난다”고 밝혔다.

김관진 전 장관이 구속되어 있었다면 UAE 관련해서 물어볼 수 있겟지만 지금은 석방이 되어 있다. 김태영 전 장관도 아예 댓글하고는 상관없는 것처럼 보통 알고 있었으나 사실은 관련 인물이었다는 결론이 나온다. 김태영 전 장관이 있을 때 처음 시작한 것이기 때문이다. 하어영 기자는 끝으로 세 사람의 공통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독일 육사파 출신입니다. 흔히 독사파라고 얘기하죠”라고 말했다.  

[한인협 = 정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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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나 기자 Ha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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