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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송월의 카리스마

기사승인 2018.01.16  11: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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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송월, 닮고 싶은 북한 사람?

▲ 현송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현송월 그녀는 누구인가? 사진출처 : 통일부

현송월은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여유 있는 미소를 띠고 등장했다. 북한에서는 현송월을 닮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고 알려져 있다. 현송월의 어떤 모습을 북한 사람들은 부러워하는 걸까?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 15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리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현송월 관현악단장의 참석이 특히 눈길을 끈다. 있다. 현송월은 어떤 인물일까? 현송월은 평양음대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현송월은 ‘준마처녀’라는 곡으로 북한이서 큰 인기를 얻었다. 김정일 정권 당시 현송월은 대표적인 예술단체 보천보전자악단 성악 가수로 활동했다.

현송월은 2015년 12월 북한이 모란봉악단을 베이징에 파견했을 때 중국 측이 무대 배경에 등장하는 장거리 미사일 장면 교체를 요구한 사건이 있었다. 이때 현송월은 과감하게 공연 4시간 전 직접 철수 명령을 내린다. 그리고 현송월은 악단을 이끌고 북한으로 돌아갔다.

북한 전문 인터넷 뉴스 데일리NK의 보도에 따르면 2015년 현송월은 2005년 보천보전자악단 시절 김정일의 총애를 받은 마지막 애인이었다고 전했진다. 이와 같은 사실을 도당 부부장급 몇몇 고위 간부들로부터 여러 번 들었다고 소식을 전했다. 지금은 김정은에게 현송월은 어떤 존재일까? 항간에 떠도는 ‘현송월은 김정은의 첫 연상 애인’이라는 말은 ‘근거 없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그런 사실이 있었다면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가 현송월을 가만두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다.

현송월은 현재 김정은의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송월은 작년 10월 북한 노동당 제7기 2차 전원회의에서 당의 핵심 기구인 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현송월은 북한 모란봉악단 단장이다. 현송월이 평창동계올림픽 북측 예술단 파견 남북 실무접촉에 북측 대표로 모습을 드러낸 것에 대해 현송월의 옷매무새, 현송월의 자리 위치 등 현송월에 대한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화제가 되고 있다.

현송월은 평창동계올림픽 북측 예술단 파견 남북 실무접촉에서 비록 일반 회담 대표로 참석하기는 했으나 회담 단장인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 국장 옆에 계속해서 자리했다고 알려졌다. 현송월은 남측 대표단을 판문점 북측 지역의 통일각 로비에서 맞이할 때도 권혁봉 국장 옆에서 서 있었으며 전체회의 때는 통상 차석대표 자리인 수석대표 오른쪽에 앉아 있었다고 한다. 현송월은 남측 대표단을 영접할 때나 공개된 전체회의 장소에서도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미소를 지었다.

북한에서 현송월의 정치적 위상은 어떠할까? 현송월은 지난해 10월 제7기 2차 전원회의에서 노동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에 올랐다. 현송월은 이번 실무접촉에 나온 대표 중에서는 정치적으로 가장 위상이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한옥정’이라는 탈북 가수는 현송월에 대해서 언급했다. 한옥정은 음악하는 북한 여자 주에 ‘최고봉’이라는 말을 남겼다. 현송월은 북한 사람들에게는 이미 ‘롤모델 우상’으로 생각되는 인물인 것이다.

2015년 12월 북한은 모란봉악단을 베이징에 파견했다. 당시 화제가 되었던 사건이 있다. 중국 측은 무대 배경에 등장하는 장거리 미사일 장면 교체를 북한에 요구했었다. 현송월이 이 사실을 알게 되자, 공연 4시간 전에 모란봉악단 직접 철수 명령을 내린다. 남다른 카리스마를 보인 현송월은 북한에서 모란봉악단장을 지난 13일 관현악단장으로 명단을 통보했다고 알려졌다.

그렇다면 북한에서 ‘아이돌’이라는 개념도 있을까? 북한의 가수는 전통적인 한복을 입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러나 북한에도 여자 아이돌 못지않은 북한 여성으로만 구성된 ‘모란봉악단’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모란봉악단’의 단장은 바로 현송월이다.

모란봉악단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이 만든 10인조 경음악 밴드이다. 지난 모란봉악단은 2012년 데뷔했다. 1980년대 김정일 집권 당시 창단되었던 ‘보천보전자악단’이나 ‘왕재산 경음악단’이 존재하고 있긴 했으나, 모란봉악단은 두 악단에 비해서는 소규모 밴드라고 한다. 북한의 기존 악단들은 전통적인 음악 공연을 했으나 모란봉 악단은 서구의 음악도 받아들이며, 개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북한표 여성 아이돌 ‘모란봉악단’이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2015년 12월경 예정되었던 모란봉 악단의 중국 공연이었다. ‘모란봉악단’은 북한 주민 사이에서 인기가 대단하다고 한다. 2017년 4월 25일 발표된 산업은행 KDB 미래전략 연구소의 통일사업부의 ‘김정은 시대 북한 패션산업의 특징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모란봉악단의 차림새가 북한의 패션을 선도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아이돌 그룹들이 유행하는 패션을 선도하는 것처럼 북한에서는 모란봉악단의 화려한 패션은 북한 주민들의 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모란봉악단’의 공연영상은 파격적인 차림새로 등장하는 여성들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세련된 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 ‘모란봉악단’ 단장을 맡고 있는 현송월은 파격적으로 미니스커트와 웨이브 파마 등을 하기도 하여 외신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모란봉악단’은 ‘북한체재’와 ‘김정은’을 찬양하며 무대를 꾸민다.

현송월은 평창동계올림픽 북측 예술단 파견 남북 실무접촉에서 비록 일반 회담 대표로 참석하여 상당히 여유로운 웃음을 보였다. 현송월은 모란봉악단을 이끌며 남다른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다. 북한 사람들에게는 ‘롤모델 우상’으로 인식되는 현송월이 향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인협 =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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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beautiful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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