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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화산 “용암 분출 조짐, 난리났다!”

기사승인 2017.11.28  12: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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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리 화산 최고 경고 단계 ‘대피령!’

▲ 발리 화산에서 27일 저녁 화산 분화구에서 화산재에 비친 용암이 검붉은 색의 화산재로 드러났다. 발리 화산 용암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전문가들이 관측했다. 전문가들은 발리 화산에서 용암이 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발리 화산이 심상치 않다. 발리 화산 용암 징후가 보여서다. 발리 화산에서 용암이 분출되면 발리 화산을 중심으로 반경 30km이내는 초토화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경고도 나왔다. 발리 화산은 용암분출이 임박하면서 발리 화산 인근 주변은 지옥이 됐다. 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아궁 화산 분화가 수일째 계속 검은 화염으로 발리 공항이 폐쇄되면서 여행객 5만9천여 명의 발이 묶였다. 발리 화산이 국제적 제앙이 될 전망이다.

발리 화산 관련 다수의 현지와 외신에 따르면 28일 오전까지 발리 화산 뿌리부근에서 치솟는 검은 화산재 연기가 뿜어나오면서 붉은 용암이 검은 연기에 반사돼 관측됐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발리 화산 아래 용암이 고여 분출되기 직전 상태라고 판단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당분간 발리 화산 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발리 아궁 화산에서 화산재가 수일째 솟구쳐 오르면서 어제 27일까지 만해도 수차례 분화하면서 분화구 상공 4천미터까지 연기 기둥이 치솟았다. 발리 화산 주변은 검은 화산재로 지옥같이 변했다.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발리 아궁 화산 경보를 최고 단계까지 올리고 용암 분출 가능성도 경고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발리 화산 용암 분출이 임박했다. 누그로호 인도내시아 재난방지청 대변인은 발리 화산에 대해 “과거에 비해 더 큰 규모의 분출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발리 화산에서 검은 화산재 분출이 계속되면서 발리 공항도 지난 27일 오전부터 잠정 폐쇄됐다. 여행객 6만명 가까이 발리 화산으로 인해 발이 묶였다. 미국 여행객 카를로 오벤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발리 화산 사태에 대해 “카운터와 탑승구가 무기한 폐쇄됐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아마도 밤을 새야 할 것 같다”고 우려했다.

발리 화산은 이제 공항 폐쇄로 27일 오후 인천에서 발리로 떠날 예정이었던 대한항공을 비롯해 445편의 항공편 운항이 취소됐다. 발리 화산 용암분출 임박 소식이 발리에서 나오지도 발리로 떠나지도 못하게 된 거다.

발리 화산이 문제가 된 세계적인 휴양지 발리는 신혼여행객을 포함해 한국 관광객도 하루 평균 5백여 명이 찾고 있어 결항이 계속될 경우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지만 용암이 산비탈을 따라 흘러내리는 아비규환의 지옥 속으로 여행을 간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사안이다. 

발리 화산 용암분출 임박설까지 대두 되면서 외교부은 발리섬과 인근 롬복섬 여행 자제를 당부했고, 국내 여행사들은 발리 예약 고객들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세계 역사상 가장 강력한 화산 폭발은 1815년 4월 10일 발생한 인도네시아 숨바와섬의 탐보라 화산 폭발이다. 이 폭발로 삼각뿔 모양의 산정상 1600m가 통째로 날아갔고, 화산재가 대기권 넘어 성층권까지 치솟아 햇빛을 막는 바람에 전 세계 평균 기온이 1도가량 떨어졌다. 인명 피해도 엄청났다. 숨바와섬과 그 주변에서 약 9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발리 화산에서 용암이 뿜어져 아궁 화산을 덮는다면 그야말로 거대한 재앙이 아닐 수 없다. 한치를 분간할 수 없는 검은 화산재와 용암 불덩이가 발리 화산 일대를 덮는다면 모든 동식물이 순식간에 화염재로 변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이 27일 세계적 휴양지인 발리섬의 최고봉 아궁 화산(해발 3142m)의 분화 경보 단계를 최고 단계인 ‘위험’으로 격상하면서 대규모 폭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발리 아궁 화산은 지난 25일 오후부터 26일 오전 사이 네 차례나 화산재를 뿜어냈다. 발리 화산 영향으로 국가재난방지청은 분화구 6.0~7.5㎞ 이내였던 대피 구역을 반경 8~10㎞로 확대하고,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을 일시 폐쇄했다.

본래 발리 아궁 화산은 지난 9월에도 수백 차례 진동을 일으켜 위험 경고가 내려졌다가 화산 활동이 잦아들면서 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한 단계 낮춘 상태였다. 최근 발리 화산이 활동을 재계하면서 지속적으로 화산재가 뿜어져나왔다.

발리섬 북동쪽에 위치한 아궁산은 발리 힌두교인에게는 우주의 중심으로 신성하게 여겨지는 산이다. 1808년 이후 수차례에 걸쳐 분화를 해 오던 아궁 화산은 1963년 대폭발을 일으켰다. 그해 2월부터 분화 조짐을 보이다 3월 17일 폭발해 화산재가 8~10㎞ 높이로 치솟았다. 이로 인해 11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 뒤로 반세기 동안 잠잠하던 발리 아궁 화산의 거대한 분화 조짐에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발리 화산은 현지 공항이 폐쇄되면서 졸지에 여행객 6만여 명의 발이 묶였다. 외신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아궁 화산에서 분출된 화산재가 주변 하늘을 검게 뒤덮었다. 인터넷과 SNS에서는 발리 화산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고, 현재 인터넷 매체에 따르면 발리 화산에서 용암분출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발리 화산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지고 공항이 폐쇄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발리 화산 용암이 하늘을 향해 뿜어질 경우 주변 반경 30km 이내의 모든 동식물이 화마에 사라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발리 화산 용암이 불출될지 여부에 세계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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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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