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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원 양심선언에 일베는 ‘잔치집’

기사승인 2017.10.09  04: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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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혜원 양심선언에서 변희재 해설

▲ 신혜원 양심선언 기자회견이 있은 8일 국회 정론관에서 회견이 끝난 후 신혜원(좌)씨와 정미홍(중) 조원진 의원이 기자들과 백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신혜원 양심선언, 신혜원 양심선언에 조원진 의원이 고무됐다. 신혜원 양심선언에 동행했던 조원진 의원은 이날 신혜원 양심선언은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를 조작과 거짓말, 절도 등으로 표현하며 맹렬히 비난했고, 신혜원 양심선언이 있고 난 직후 극우성향의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는 수백건의 ‘신혜원 양심선언’ 관련 글이 올라오면서 마치 금방이라도 서울구치소에 수용돼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풀려날 것 같은 잔치집 분위기가 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신혜원 양심선언 기자회견은 예정에도 없었고, 예고돼 있지도 않은 매우 이례적인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됐다.

신혜원 양심선언이 있는 이날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시점인데다 일요일이어서 각 언론사 기자들 또한 정식 출근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국회출입기자들이 신혜원 양심선언 기자회견을 취재했다. 마치 신혜원 양심선언 기자회견을 기다렸다는 듯 뜻밖에 취재열기가 후끈했다.

신혜원 양심선언 기자회견 동영상은 곧바로 세계적인 인터넷 포털에 올려졌고, 이 동영상은 순식간에 조회수 수만회를 기록하면서 각처로 퍼날라졌다. 일베는 신혜원 양심선언 기자회견 동영상으로 도배가 됐다.

아울러 신혜원 양심선언 기자회견에 있고 신이난 두 인물의 활약도 돋보였다. 신혜원 양심선언이 있자마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부인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신혜원 양심선언 기자회견 소식을 알리면서 “손석희 앵커를 감방에 보내야 한다”는 취지의 트윗글을 올렸다.

신혜원 양심선언 기자회견으로 신이난 이는 또 있었다. 지난 박근혜 탄핵 정국에서 태극기 집회를 통해 ‘박근혜 탄핵 무효’를 줄기차게 주장했던 미디어워치의 변희재 대표다. 변희재 대표는 이날 신혜원 양심선언 기자회견에 동행한 후 자신의 미디어워치TV를 통해 이날 있었던 신혜원 양심선언 관련 내용을 해설했다.

변희재 대표는 신혜원 양심선언 내용을 기반으로 그간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국면과 헌재, 법원의 재판과정까지 박영수 특검을 비판함은 물론 박근혜 전 대통령을 변론하고 있는 유영하 변호사와 청와대 관련 인사 등 피아를 가리지 않고 맹렬히 비난했다.

신혜원 양심선언 기자회견에 동참했던 정미홍 대표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를 저격했다가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됐으나 이날 신혜원 양심선언 기자회견 말미엔 “언론은 진실을 보도하세요. 사실을 보도하세요. 손석희 구속돼야 합니다!”라고 외치며 기자회견장을 떠났다.

정미홍 대표는 그래도 신혜원 양심선언 기자회견이 성이차지 않은 듯 기자회견장 밖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혜원 양심선언 기자회견) 이것이 최순실의 태블릿 PC였고 이 태블릿 PC로 대통령 머리 위에서 군림을 하고 있었다는 식의 거짓 보도를 하면서 비롯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정미홍 대표는 그러면서 양심선언을 한 신혜원씨를 힐긋 한번 쳐다보더니 “그래서 이런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면서 덮으려고 했으나 대통령측의 변호인들의 요구로 검찰이 모든 증언 파일과 잘못된 것을 다 드러내는 포랜식 보고서를 어쩔 수 없이 내놓게 되면서 진실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그 포랜식 보고서가 나왔기 때문에 우리 신혜원씨가 ‘아 저것은 내 것이 확실하다’ 그 전에는 내용을 몰라서 발표를 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신혜원 양심선언 기자회견이 늦은 이유를 미리 밝혔다.

정미홍 대표는 신혜원 양심선언 기자회견으로 이미 진상이 규명된 것으로 단정한 듯 “그러나 (태블릿 PC 관련) 내용이 (신혜원 양심선언 기자회견으로) 확실해지면서 이제 진실이 드러났으니 이 잘못된 것들을 언론 여러분들께서는 반드시 명명백백이 밝혀주셔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이 대한민국의 법치와 그리고 이 언론의 기능과 그리고 국민의 알 권리가 다 묻히고 자유민주 대한민국의 가치가 사라지는 것 아니겠는가? 언론이 지금부터라도 사실만을 보도해 주시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미홍 대표는 이날 신혜원 양심선언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의 1문1답을 통해 “한 말씀만 더 드리면 지금 여기서 (신혜원 양심선언으로 밝혀진 바) 분명한 사실은 이 태블릿 PC는 최순실씨 것이 아니었고 최순실씨는 이 태블릿 PC를 사용한 적이 없다”면서 “그 얘기는 최순실씨가 처음부터 주장해 왔던 것이고 그것이 사실이었다는 것”이라고 과거 최순실의 주장을 그대로 인정했다.

정미홍 대표는 이날 신혜원 양심선언 기자회견 후 1문1답 말미엔 결의에 찬 얼굴로 이날 모인 기자들을 한차례 둘러 본 후 “그리고 두 번째로 김한수라든지 이 문제와 관련된 사람들이 거짓 증언을 해 왔다는 것”이라면서 “대한애국당은 이 무고한 사람들을 죄인으로 몰고 천형을 가하는 이런 일을 절대로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이런 법원에서의 위증과 거짓말, 거짓보도에 대해서 진실된 힘으로 우리가 강력하게 법으로 대응할 것을 천명한다”고 격앙된 목소리를 냈다. 신혜원 양심선언 기자회견을 확실히 파격적이었고, 신혜원 양심선언 내용은 이날 종일토록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구었다. 신혜원 양심선언 내용에 대한 향후 각처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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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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