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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원 양심선언 “왜 이제사?”

기사승인 2017.10.08  20: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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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혜원 양심선언 “PC 조작?”

▲ 신혜원 씨가 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조원진 의원과 정미홍, 변희재와 함께 양심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JTBC의 태블릿 PC는 자신이 사용하던 것이라며 조작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

신혜원 양심선언 소식, 신혜원 씨가 양심선언을 했다. 신혜원씨는 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양심선언을 통해 “JTBC 태블릿PC 방송”으로 탄핵 국면에 접어든 사항에 관하여 구체적으로 양심선언을 했다. 이날 신혜원 씨 양심 선언에 동행한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은 “태블릿PC입수 경위를 밝혀라. 손석희 사장이 밝혀야 한다. 양심고백을 해주신 신혜원씨의 내용을 존중한다. 국정 감사가 10월에 있어서 과방위가 증인을 세워야하는데 더불어민주당측이 반대하고 있다. 여야가 태블릿PC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 태블릿PC를 입수한 기자들을 반드시 법정에 세워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신혜원 씨는 이날 양심선언에서 최근에 공개한 검찰의 태블릿PC에 관한 내용에 대하여, 기자회견을 통해 ‘태블릿 PC’ 관련 정확한 사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신혜원 씨가 양심선언을 통해 “JTBC가 최순실씨 소유였다고 밝힌 태블릿 PC를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한 거다.
 
8일 조원진 의원과 정미홍 코칭그룹 대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및 대한애국당 김혜경 대변인 등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2012년 대선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 대선캠프 ‘SNS 본부’에서 일했던 신혜원 씨”라고 소개하며 신혜원 씨와 양심선언을 함께했다. 대한애국당은 이날 신혜원 씨 양심선언에서 “JTBC가 보도한 태블릿PC는 최순실이 아닌 박근혜 전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사용한 것”이라는 주장을 내놨다.

이날 신혜원 씨는 양심선언 기자회견에서 “대선캠프에 합류한 뒤 김철균 SNS 본부장의 지시로 흰색 태블릿PC 1대를 건네받았고, 이 태블릿PC로 당시 박근혜 후보의 카카오톡 계정관리를 했었다”면서 “대선캠프 SNS팀 내에서 다른 태블릿PC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신혜원 씨는 이날 양심선언을 통해 “JTBC가 최순실이 수정했을 것이라고 보도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드레스덴 연설문 역시 검찰의 태블릿PC 포렌식 보고서를 보면, GIF 그림파일로 원천적으로 수정이 불가능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신혜원 씨는 양심선언에서 태블릿 PC의 대선 이후 행방에 대해 “2012년 12월말 대선 캠프를 떠나면서 태블릿PC를 김휘종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반납했고, 김휘종 전 행정관은 자신과의 통화에서 문제의 태블릿PC를 ‘폐기했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정리해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선캠프 SNS본부에서 일한 신혜원씨가 양심선언을 했는데, 이날 신혜원씨는 양심선언에서 “JTBC가 보도한 태블릿 PC는 최순실이 아닌 내가 사용한 것”이라고 주장한 거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조원진 대한애국당 공동대표와 함께 양심선언 기자회견을 연 신혜원씨, 정미홍, 변희재 등은 “JTBC 드레스덴 연설문 문서가 아닌 수정 불가능 한 GIF 그림파일”“JTBC 태블릿 PC 주인 따로 있다” “JTBC 태블릿 PC 최순실이 아닌 박대통령 대선 캠프 SNS 팀에서 사용” 등의 문구를 쓴 피킷을 들고 나왔다.

이날 양심선언을 한 신혜원씨는 서강포럼 사무국장으로 일하다가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 대선 캠프에 합류해 SNS본부에서 일했다.

신혜원 씨의 양심선언 기자회견이 끝난 후 대한애국당 조원진 공동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태블릿PC와 관련한 특검 요구서를 작성하고 있다”면서 “국정감사 등을 통해 의혹을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신혜원 씨의 양심선언에 대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이날 신이 났다. 신동욱 총재는 신혜원 씨의 양심선언이 끝나자마자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신혜원 ‘JTBC 태블릿PC 양심선언’ 기자회견은 충격 경악 조작 거짓 절도 손석희 완전범죄 실패한 꼴”이라며 “구속수사 정답 꼴”이라고 <JTBC>와 손석희 사장을 싸잡아 겨냥했다.

신동욱 총재는 또한 신혜원 씨가 양심선언한 내용을 염두에 두고 “누가 의도적으로 조작한 꼴이고 그림파일 글자수정 말도 안되는 꼴”이라며 “사실이면 (손석희 사장은) ​내란죄 꼴이고 관련자 역적죄로 처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같은 신혜원 씨 양심선언이 있은 후 인터넷과 SNS에서는 “신혜원 양심선언? 왜 이제야 이런 주장을 하나?” “신혜원 양심선언? 너무 늦었다” “신혜원 씨 그동안은 뭘 하다가 이제 나왔나?” 등의 의혹을 제기하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잇따랐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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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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