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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수 22세 모델 기린아 “떠났다”

기사승인 2017.10.08  10: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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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의수 별세 국가적 큰 손실

▲ 이의수가 19세이던 3년전 2014 F/W 서울패션위크에서 이의수와 이송이가 함께 이스팀TV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이의수 별세 소식, 이의수가 이승을 하직했다. 이의수 별세에 맞춰 이의수 인스타그램 계정도 닫혔다. 이젠 이의수 소식은 알 수 없다. 고 이의수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8일 오전 이의수 별세 소식을 공식 인정하면서 “지난 6일 에스팀과 오랜 시간 함께해 온 고 이의수 군의 갑작스러운 소식에 다시 한 번 안타까운 마음과 애도의 뜻을 전하며,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고 이의수 별세 소식을 확인했다.

이의수 향년 22세. 이의수는 인생에 있어 가장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1995년생인 이의수는 지난 2013년 19세 당시 모델로 데뷔한 뒤 지난해부터 DJ 활동을 병행해 왔다. 이의수가 자신의 재량을 한껏 발산하려 했던 시기다.

이의수 소속사는 “이의수 군은 소속 모델들과도 두터운 친분을 보이며 언제나 열심히 하는 적극적이고 미래가 유망한 모델이었다”면서 “최근 DJ로 또 다른 도전을 하며 역량을 발휘하고 있던 그가 개인적인 이유로 안타까운 선택을 해 운명을 달리했다”고 설명했는데, 네티즌들은 이의수 개인적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갖게 됐다.

이의수 팬카페는 이런 저런 이유로 카페가 활성화되지 못한 측면이 있고, 이의수 별세관련 이렇다할 소식은 없다. 장례식은 유가족의 의사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이의수 소속사는 이어 “슬픔에 잠긴 가족을 위해 지나친 추측성 글이나 악의적인 표현은 모쪼록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일부 네티즌들에 의해 야기되는 이런저런 루머를 서로 경계해주는 게 떠난 이의수와 그 주변인들에 대한 예의가 되겠다. 

물론, 장례가 촉망되던 훈남 모델 이의수가 22세 꽃 다운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것은 분명 팬들이나 이의수를 아끼던 이들에 대해선 이의수의 극단적인 선택이 ‘충격’ 그 자체일 수 있다. 이의수 별세는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이의수를 가지 못하게 잡을 수는 없었을까?

이의수의 소속사 에스팀 측 발표대로, 이의수는 평소 소속 모델들과 두터운 친분을 보였고, 모델 뿐만 아니라 DJ로도 활발히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모델이었다. 갑작스러운 이의수의 선택이 안타깝고, 사망 이유에 대해선 당연히 네티즌들의 의혹과 궁금증이 증폭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의수 소속사 측은 이런 이의수 사망원인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다. 소속사 측은 단지 “(이의수) 개인적인 이유로 안타까운 선택을 하여 운명을 달리 했다. 정확한 사망 원인 등 자세한 사안은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는 게 전부였다.

이의수 소속사 측은 이날 입장문 말미엔 “마지막으로 지나친 추축을 자제해달라”고 당부까지 했다. 이의수 소속사 측은 “조용히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하고 싶다는 유가족의 의사에 따라 장례식은 가족들과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면서 “슬픔에 잠긴 가족을 위해 지나친 추측성 글이나 악의적인 표현에 모쪼록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만 했지, 정작 팬들과 네티즌들의 궁금증은 외면했다.

본래 이의수의 사망 소식은 친형 이모 씨에 의해 처음 알려졌다. 이의수의 친형은 SNS에 “제 하나뿐인 동생 이의수가 2017년 10월 6일에 세상을 떠났다. 패션 모델과 DJ활동으로 열심히 생활하며 스스로 멋있게 잘 살아가는 줄 알았는데.. 얼마나 힘들었는지 이런 선택을 스스로 결정한 것 같다”라며 “더 조사를 해봐야 확실해지겠지만 우리 이의수가 좋은 곳으로 가길 기도해주시라. 이의수 장례식은 시간이 조금 걸려서 날짜와 장소가 정해지면 다시 글 게시할 것”이라고 동생 이의수 사망 사실을 알리면서 “이의수가 얼마나 힘들었는지”라고 했다. 이의수가 모델로서 DJ로서 몹시 힘든 나날을 살아가고 있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의수 형의 발언대로 경찰은 고인의 사망과 관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의수 형의 이의수 부음 중에 “이의수가 스스로 멋있게 살아가는 중 알았다”는 대목을 정리해보면, 이의수는 19세이던 지난 2013년 신재희 F/W쇼를 통해 모델로 데뷔했다.

이의수는 2013년 MBC ‘무한도전’ 쓸친소(슬쓸한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에 도우미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의수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길을 안내하고, 방명록을 기재하도록 돕는 일을 한 것이다. 당시 이의수는 유재석과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이의수 당시 활동 반경을 정리해보면, 이의수는 2015 F/W 서울패션위크 ordinary people, KYE, 패션쇼, 2014 S/S 서울패션위크 moohong, mosca 패션쇼 무대 위에 올랐다. 이의수는 나아가 2014년 잡지 럭셔리(Luxury), 맵스, 엘르(ELLE) 촬영을 진행했다.

이의수는 21세인 지난해에는 DJ 겸업을 선언했다. 온스타일 ‘데블스 런웨이’, ‘매력티비’ 등으로 시청자들을 만나 이의수의 얼굴을 세간에 널리 알리기 시작했. 이의수는 준수한 미남형 얼굴에 개성 넘치는 외모로 시선을 모았다. 이의수는 그야말로 모델계의 ‘기린아’였다. 이의수의 빈소는 이날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 추모공원에서 진행한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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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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