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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굴곡진 삶에도 여신 ‘미모’

기사승인 2017.09.25  03: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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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영 연기도 매너도 ‘다 좋았다’

▲ 이민영이 24일 오후 KBS 최강배달꾼 종영만찬에 참석해 화제가 됐다. 조희봉 이민영 관련 KBS 최강배달꾼 홈피를 갈무리했다.

이민영 소식, 배우 이민영이 모처럼 활짝 폈다. 이민영은 과거 앙금과 완전 단절한 것 같다. 이민영은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음식점에서 열린 KBS 2TV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극본 이정우/연출 전우성) 종방연에 참석해 화제가 됐다. 배우 이민영이 방송활동을 다시 활발하게 시작한 가운데 전남편 이찬과의 폭행사건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이민영에겐 결코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지사다. 하지만, 이민영을 기억하는 네티즌들은 이민영의 지금 모습에 만족하지 않는지, 이민영의 과거 전 남편 이찬과의 사건부터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늘어놓으며 인터넷과 SNS를 후끈 달구고 있다.  

이민영이 출연했던 ‘최강배달꾼’은 스물다섯, 고졸의 짜장면 배달부 최강수가 가난한 상인들의 영웅으로 거듭나는 열혈청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민영의 ‘최강배달꾼’에는 고경표, 채수빈, 김선호, 고원희, 조희봉, 예수정 등이 함께 출연했다. 시청자들은 이날 이민영에 대해 연기도 매너도 다 좋았다는 평가를 내놨다. 

이민영은 이제 불혹을 넘긴 연예계 소중한 자원이다. 과거 배우 이민영(41)은 동갑내기 배우 이찬(41)과의 결혼생활 당시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이민영은 지난 2014년 1월 20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첫 방송된 ‘혼자사는 여자’에 출연해서 “아직은 법적으로 미혼”이라고 말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민영의 이 말이 화근이 됐을까? 이민영은 이찬과 2006년 12월 결혼했지만 10여일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민영과 이찬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2006년 12월 19일 승용차 안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폭행사고가 발생했다. 이때 임신중이었던 이민영이 아이를 유산했다. 이민영이 이 당시 이미 혼전임신 중이었던 거다. 결혼 8일만에 싸움을 하고 혼인신고 이전이었기에 법적으로 이민영은 미혼이었던 거다.

이민영 이찬 두 사람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이후 이민영 이찬 두 사람은 서로 감정싸움 탓에 다툼이 있었고, 이민영은 폭행 사건으로 이틀 뒤인 지난해 12월 21일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이미 태아는 숨진 상태였다. 다만 폭행으로 인한 사망인지 자연유산인지의 여부는 규명되지 않았다. 이민영은 충격에 빠졌고, 네티즌들은 이때 커다란 의혹에 휩싸였다. 이민영이 최근 활발한 활동을 보이자 당시의 사건이 회자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민영은 당시 이찬과 치열한 법적 공방이 있었다. 2007년 6월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탤런트 이민영 이찬 부부의 맞고소 사건에 대해 이찬을 상해.폭행.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었다. 당시 검찰은 이민영을 상해 혐의로 기소유예하고 사과를 하러 찾아간 이찬에게 주먹을 휘두른(폭행) 이민영의 오빠에 대해서는 벌금 100만원에 약식 기소하기도 했다. 이민영 이찬이 난타전을 벌였던 거다.

이민영은 앞서 신혼여행을 다녀온 직후인 2007년 1월 폭행으로 아이가 유산됐다며 이찬을 검찰에 고소했었다. 이찬 역시 이민영과 오빠 등을 명예훼손과 무고, 상해 등의 혐의로 당시 맞고소 했다. 당시엔 언론의 산란한 보도로 인해 이민영 이찬 사건이 진실공방과 추측성 의혹으로 얼룩져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측면이 있다. 때문에 네티즌들이 이민영에 대해 오늘에서야 과거를 다시 회자하는 이유가 없지 않다. 

검찰은 당시 이민영 이찬 두 사람이 명예훼손. 무고 혐의로 상호 고소한 부분에 대해서는 ‘혐의 없음’으로 결론 내렸다. 이찬은 당시 검찰 조사에서 이민영을 때린 점은 인정하지만, 코뼈가 내려앉고 유산을 할 정도로 심하지는 않았다는 취지로 혐의일부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검찰은 “이민영의 경우 이찬을 폭행한 사실이 있다고 했으나 맞는 과정에서 자신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일어난 것을 감안, 기소 유예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소환조사와 대질심문 등을 통해 “이찬이 이민영에게 폭행을 가하고도 반성의 기미가 없다”며 상해 등의 혐의를 적용, 구속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나 검찰의 지휘에 따라 불구속 송치했다. 검찰은 이민영 이찬 두 사람의 대질신문 없이 이찬과 두차례, 이민영을 한 차례 각각 불러 폭행 사실여부와 경위 등을 조사했었다. 

이민영이 출연한 ‘혼자사는 여자’ 당시 판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찬 이민영 혼자사는 여자를 때리다니 못됐네” “이찬 이민영 이유가 어찌됐던 부부사이 문제는 공동의 책임” “이찬 이민영 안타깝다. 부부는 칼로 물베기라는데”라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이민영은 지난 1976년 서울 태생으로 경복초등학교와 명성여중,고, 단국대 연극영화과를 거켜 1994년 18세에 MBC 공채 23기 탤런트로 데뷔한 것으로 돼 있지만, 사실 과거 1981년 일일연속극 나리집과 1982년 호랑이 선생님에서 아역 배우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이민영은 이우 1995년 청소년 드라마 사춘기, 짝, 영웅신화, 맨발로 뛰어라, 젊은 태양 등 많은 드라마와 시트콤에 출연하면서 이민영이라는 이름을 시청자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킨 ‘잘나가는 이민영’이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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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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