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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의원 소리소문 없이?

기사승인 2017.08.13  15: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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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수 의원 의혹만 키워

▲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갑)이 13일 오후 슬그머니 귀국했다. 김광수 의원은 선거운동원 여성과 관련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김광수 의원을 둘러싼 의혹만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김광수 의원 소식, 김광수 의원이 귀국했다. 김광수 의원 의혹만 키웠다. 김광수 의원은 피의자다. 김광수 의원의 주장과는 달리 김광수 의원을 현장에서 체포했던 경찰은 현행범으로 김광수 의원에게 계구를 채웠다. 김광수 의원 신분을 밝힌 후 경찰은 김광수 의원을 풀어줬지만, 김광수 의원을 둘러싼 의혹들은 일파만파 확산만 됐다. 김광수 의원은 본래 오늘 13일 오늘쯤 귀국할 예정이었다. 김광수 의원은 왜 지난 12일 앞당겨 소리 소문 없이 몰래 들어왔을까? 김광수 의원은 조사를 받기 위해 조기 귀국했다고 할 것 같다.

김광수 의원(59세, 전주갑)의 주장과 언론 및 주변인들의 진술은 다소 차이가 있다. 김광수 의원의 주장대로라면 새벽 시간대 원룸에 홀로 있던 50대 여성 선거운동원에게서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연락을 받고 당일 12시쯤 급히 이 여성이 살던 원룸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고성과 함께 다투는 소리에 놀란 주민들의 112 신고로 여성 폭행한 의혹을 받으면서 김광수 의원은 지역 지구대로 수갑을 찬 채 연행됐다. 김광수 의원의 신분을 확인한 지구대 경찰들은 김광수 의원이 출국해야 한다는 사정을 들어줬다. 부상을 입은 여성도 귀가시킨 후 취기가 깰 때까지 시간을 줬다.

김광수 의원이 사건당일 돌연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김광수 의원을 둘러싼 의혹은 일파만파 확산되기 시작했고, 김광수 의원은 출국했다. 이런 의혹의 중심에 있는 김광수 의원이 12일 오후 귀국했다. 김광수 의원은 당초 13일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하루 앞당겨 슬그머니 입국했다. 김광수 의원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김광수 의원이 귀국함에 따라 14일 오전 김광수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광수 의원은 지난 5일 오전 2시쯤 전북 전주시 효자동 한 원룸에서 A(51ㆍ여)씨를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광수 의원은 경찰에 수갑이 채워져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가 뒤늦게 현역 국회의원이란 신분이 확인돼 풀려났다. 김광수 의원은 엄지손가락을 다쳐 병원에서 10여 바늘을 꿰매는 부상을 입었다.

이웃 주민들은 김광수 의원과 해당 여성에 대해 “옆집에서 싸우는 것처럼 시끄러운 소리가 들린다. 가정폭력인 것 같다”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 출동 당시 집안에는 집기가 널브러져 있었고 방안 곳곳에 혈흔과 함께 흉기가 발견됐다. 김광수 의원은 경찰에게 “A씨는 선거 때 자신을 도와준 인물”이라고 진술했다. 하지만 김광수 의원에 대해 여성은 ‘남편’이라고 최초 경찰에 진술했다가 횡설수설했다.

김광수 의원은 논란이 확산하자 “선거 때 (나를) 도와준 여성이다. 평소 우울증이 있는 것으로 안다. 힘들다고 전화가 와서 자살을 시도하려는 듯한 걱정이 들어 이를 말리려고 갔다가 약간의 다툼이 있었다. 내연녀라고 소문이 났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니며 오해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김광수 의원의 이런 해명과는 달리 사건 현장에서 A씨가 김광수 의원을 가리켜 ‘남편’이라 말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김광수 의원의 해명과 다른 내용들이 제기됐지만 김광수 의원은 A씨와 관계, 다툼 배경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명확한 해명 없이 사건 당일인 5일 오후 아내와 딸이 있는 미국으로 출국했다. 김광수 의원 관련 의혹은 지난 5일 새벽 2시4분쯤이다. 김광수 의원이 포함된 가정폭력 신고가 경찰에 접수 되면서 김광수 의원 관련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됐다.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이 가정 폭력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김광수 의원이 이와 관련해 해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의 상상력은 갖가지 의혹을 제기했고, 일부 매체들은 김광수 의원 지역구인 전주 일대에서 취재를 시작했다.

김광수 의원 사건의 줄거리를 먼저 정리해보면 5일 새벽 전북 완산경찰서는 이날 새벽께 옆집에서 가정폭력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완산구의 한 가정집으로 출동했다. 현장에는 김광수 의원이 있었고 경찰은 김광수 의원을 지구대로 임의 동행해 초기 진술을 조사했다.

김광수 의원은 당시 여성이 들고 있던 흉기에 상처를 입은 상태였다고 했다. 김광수 의원은 해당 여성에 대해 선거 때 자신을 도와준 사람이었다고 밝히며 죽음을 암시하는 연락을 받고 이 여성의 집을 찾았다가 이 같은 변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김광수 의원의 해명대로하면 아무런 문제는 없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김광수 의원 말대로라면 아무리 선거운동원이었지만 여성이 부인도 아니었다” “김광수 의원이 왜 가정폭력으로 조사를 받나? 그 여성이 부인도 아니라면 김광수 의원과는 무슨 사이냐고” “김광수 의원 그 때 시간이 새벽 2시가 넘었는데, 술을 마셔 잔뜩 취한 여자도 문제지만, 그런 여자 혼자 사는 곳에 갔다는 게 이상하네” 등 김광수 의원을 둘러싸고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됐다.

김광수 의원에 대한 종합적인 정리를 해보면 김광수 의원은 5일 가정 폭력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과 관련해 ‘과도를 손에 든 여성을 제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여성은 왜 김광수 의원과 독대에서 과도를 들었을까? 단순히 술에 취해서일까?

김광수 의원은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이날 오후 인터넷 전문매체 뉴스1과의 통화에서 “선거 때 나를 도왔던 한 여성으로부터 5일 밤 12시 넘어 전화가 왔는데 죽음을 암시하는 말씀을 하시더라”라며 “(해당 여성의 집에 가서) 문을 열고 들어가니 부엌에서 과도를 들고 있어 제압을 했다”고 밝혔다. 김광수 의원은 “이 여성은 우울증 증세가 약간 있다”고도 했다. 김광수 의원이 이 여성의 우울증까지 알고 있다면 김광수 의원과 이 여성은 매우 낯이 익은 익숙한 사이가 아닐까? 더구나 김광수 의원에게 ‘죽음을 암시하는 말’을 여성이 했다는 것은 무엇인가 응어리진 내용을 털어놓을 대상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김광수 의원이 지역구 관리를 하면서 지역 유권자들과 소통이나 스킨십이 잦았을 수도 있다. 김광수 의원과 그 여성은 이번 사태를 어떻게 수습할 것인가? 특히 이번 김광수 의원 사건은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된만큼 김광수 의원의 입장이 정확하게 나와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김광수 의원이 사안의 중대성을 충분히 인식했다면 귀국하자마자 기자회견을 열어 세간의 의혹에 대해 해명을 했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광수 의원 사태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는 시점에서 하필이면 국민의당은 오는 8월27일 이유미 증거조작 사건으로 실추된 당의 이미지를 쇄신하려는 전당대회를 위해 당이 강행군을 이어가는 과정에 있다. 김광수 의원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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