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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희망씨앗 사악의 끝판왕

기사승인 2017.08.12  15: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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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희망씨앗 불쌍한 이들 팔아

▲ 새희망씨앗은 기부자들을 현혹하기 위해 유명 연예인들과 함께 찍을 사진을 동원하고 이를 일부 언론매체에 퍼뜨리는 등 치밀한 계획하에 기부자들을 그러모은 것으로 보인다.

새희망씨앗 소식, 새희망씨앗은 사악의 끝판왕이었다. 새희망씨앗 불쌍한 이들을 팔아 호화생활을 하며, 새희망씨앗은 선한 기부자들을 우롱했다. 새희망씨앗의 비위로 우리 기부문화가 가일층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새희망씨앗 이들은 대체 누구인가? 새희망씨앗은 본래 불우 청소년이나 결손 아동 후원금 명목으로 기부금을 모아 돕겠다고 했지만, 실제로 불우 이웃은 128억원을 챙긴 '새희망씨앗' 회장과 대표였다. 이들이 새희망씨앗을 만들어 기부금을 모아 초호화판 생활로 방탕하게 살았던 거다.

11일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새희망씨앗’ 사단법인 회장 윤모씨(54)와 대표 김모씨(37)를 상습사기, 업무상 횡령,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 새희망씨앗은 지난 2012년 처음 후원금 명목으로 돈을 모아 불법적으로 사용 할 목적으로 '새희망씨앗' 사단법인과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지역 아동과 1대1로 연결된다” “교육 콘텐츠 사업을 한다” “미래 꿈나무를 키울 수 있다”는 말로 선량한 일반 시민 4만9000여명을 속여 후원금 명목으로 128억원을 받아 횡령했다.

새희망씨앗이 긁어 모은 128억 중 실제로 2억 1000만원만 아동 후원금으로 사용됐다. 이마저도 현금이 아닌 복지시설에서 잘 쓰지도 않는 인터넷 강의 이용권이나 태블릿 PC 800여 대 등으로 대신했다. 나머지 126억원은 회장 윤씨와 대표 김씨, 지점장들이 아파트 구매, 해외 골프 여행, 요트 여행과 고급 외제차 구입 등의 호화생활을 누리는데 사용했다.

경찰은 이들이 후원금 전화 모집을 위해 확보하고 있던 약 2000만명의 전화번호 정보를 불법적으로 확보했는지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단법인 새희망씨앗 회장 윤씨 등은 기부금 명목으로 모은 돈을 요트 선상 파티나 골프 여행 등 호화로운 생활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는데도 12일 현제 모금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는 폭로도 나왔다. 

한 네티즌은 새희망씨앗 관련 기사 댓글에 “새희망씨앗 이 단체가 특이하게 카드할부를 유도해요. 저도 12개월 할부로 해서, 이 사실이 밝혀졌어도  6개월이나 더 내야한대요. 말이 됩니까? 이번 건은 그게 더 문제인 듯 합니다. 저같은 피해자가 분명 많을 건데..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국민신문고에라도 한번 올려봐야 할까요? 이미 할부로 낸 건 그렇대도, 앞으로 나가는 건만 좀 막아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새희망씨앗이 카드 장기 기부를 유도하고 매월 일정 시간만 되면 자동으로 인출을 해간다는 거다.

다른 한 네티즌은 12일 오전 “기사에 나오는 주범 기부단체 회장 윤 모(54) 씨와 대표 김 모(37·여) 씨는 사단법인 새희망씨앗의 ‘윤*성’과 평생교육원 새희망씨앗의 ‘김* 영’이다. 웃긴 게 교육원 홈피 첫 페이지에는 개인정보관리책임자(대표) 이름을 급히 이현용으로 바꿨는데, 하위 페이지는 못 바꿔서 그대로 김길영...ㅋㅋ”이라고 이들 범인들의 실명을 밝히면서 “이 사기단체 홈피는 현재 기부단체 홈피는 http://kpda.co.kr  이고, 교육콘텐츠 회사 홈피는 http://fhs.kr 다. 주소는 두 곳 모두 서울 구로구 디지털단지에 각각 사무실을 두고 있더군..”이라고 새희망씨앗에 대해 상당히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새희망씨앗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 관련 기사 밑에는 “새희망씨앗 *들 천벌을 받아라!” 등 새희망씨앗에 대해 원색적인 비난과 욕설이 쏟아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새희망씨앗 같은 기부단체들이 법의 사각지대에서 대규모 범죄를 저지른만큼 다른 기부단체들도 철저히 들여다봐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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