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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겸 등 ‘공범자들’ 상영 막는 공범자들!

기사승인 2017.08.11  03: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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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겸 등 ‘공범자들’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

▲ 김장겸 MBC 사장 등은 영화 공범자들 상영을 앞두고 법원에 상영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김장겸 사장 등은 무엇이 두려운 것일까? 오히려 김장겸 사장 등의 행위가 정당하고 국민들과 후대에 떳떳했었다면 이런 공범자들은 홍보성 영화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언론노조 김장겸 관련 포스터를 갈무리했다.

김장겸 MBC 사장, 김장겸 사장 퇴진 요구와 김장겸 사장 비난 여론이 비등하다. 김장겸 사장이 정권의 나팔수였다는 게 언론노조의 주장이다. 김장겸 사장과 전국언론노동조합 MBC지부의 대립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언론노조는 10일에도 “사법부는 MBC 전・현직 임원진의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라”면서 김장겸 사장 등이 법원에 제출한 언론장악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 ‘공범자들(최승호 감독)’ 상영금지 가처분신청을 규탄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환균, 이하 언론노조) 이날 성명에서 “지난 7월 31일, MBC와 김장겸 사장, 김재철, 안광한 전 사장 등 MBC 전현직 임원 5명은 법원에 영화 <공범자들>이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초상권과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한다며 상영금지가처분을 신청했다”면서 “그러면서 김장겸 사장을 비롯한 MBC 전・현직 임원진은 영화가 이대로 상영될 시 5명 각각 하루에 1000만씩 지급받게 해달라는 내용도 함께 포함시켰다”고 사실관계를 전제했다.

언론노조는 이어 “이에 서울중앙지방법원 제 50민사부(김정만 수석부장판사)는 이번 주 11일금요일 오후 3시 심리를 열어 영화 <공범자들>에 대한 김장겸 사장 등이 낸 상영금지 가처분신청의 인용/기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영화개봉을 불과 6일 앞둔 시점”이라고 밝혔다. 즉, 김장겸 사장 등은 최승호 감독이 제작한 언론현장 다큐멘터리 영화 ‘공범자들’에 자신들의 행위가 들어 있어 이를 상영할 경우 김장겸 사장을 비롯한 MBC 전현직 임원진들의 권력유착 행위들이 만천하에 알려져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함은 물론 기타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는 거다. MBC 김장겸 사장 및 전현직 임원들은 왜 영화 ‘공범자들’ 상영을 못하도록 기를 쓰고 저지하고 있는가? 

언론노조는 김장겸 사장의 공범자들 상영 저지 행위에 대해 “영화 <공범자들>은 지난 10년간 공영방송에서 일어났던 일들에 대한 기록적 성격의 다큐영화다. 영화에 등장하는 김장겸 사장 등 5명의 MBC 전‧현직 임원진이 적반하장(賊反荷杖)식의 영화 상영금지가처분 신청을 한 것은 스스로 ‘공범자들’ 임을 고백하는 행위다”라면서 “한 가지 분명히 해야 할 점은 김장겸 사장 등을 비롯한 MBC 전‧현직 임원진의 상영금지 가처분신청은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를 가로막고, 언론자유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사전검열을 신청하는 행위라는 점이다. 공적책임을 갖는 공영방송의 언론인들로서 국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언론자유 보장을 위해 노력해야할 공인들의 행위라고 보기에는 참으로 부끄러운 민낯이 아닐 수 없다”고 김장겸 사장 등의 행위를 성토하고 이를 맹렬히 비난했다.

언론노조는 다시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검열을 금지하는 헌법 제21조 2항의 취지는 모든 국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함이다. 더군다나 공영방송은 그 자체로 국민들의 알 권리 보장과 직결된 공적책임을 지니고 있다”면서 김장경 사장 등이 제출한 상영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해 과거 “‘판례(서울남부지법 2011. 6. 1. 자 2011카합297 결정)’를 살펴봐도, 언론자유와 명예훼손이 충돌할 때에는 명예훼손이라 주장하는 자가 공인인지, 개인인지의 여부와 표현의 내용이 공적인 주제인지, 사적인 주제인지의 문제가 중요한 기준이 됨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언론노조는 다시 “이것은 언론인이라면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김장겸 사장 등 MBC 전‧현직 임원진들이 공영방송 문제를 다루고 있는 영화를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것은 정말 몰지각한 행동”이라면서 “영화 <공범자들>에 대한 평가는 결국 영화를 보는 국민들의 몫이지, 어느 누구도 영화내용을 미리 재단하여 상영 자체를 막아 나설 수 없음을 김장겸 사장을 비롯한 MBC 전‧현직 임원진은 똑똑히 알아야 할 것”이라고 김장겸 사장 등의 행위를 따끔하게 꼬집었다.

언론노조는 이날 성명 말미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언제나 헌법이 보장한 국민들의 알 권리 보장과 언론 본연의 권력 감시, 공영방송 정상화라는 사회공익을 중시하며 활동해왔다. 같은 맥락에서 언론노조는 11일 예정된 심리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 제 50민사부(김정만 수석부장판사)가 김장겸 사장 등 MBC 전‧현직 임원진이 신청한 영화 <공범자들> 상영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해 즉각 기각해 줄 것을 요청한다”면서 “사법부의 현명하고 지혜로운 판결을 기대한다”고 끝을 맺었다.

이처럼 언론노조가 김장겸 MBC 사장 등이 법원에 제출한 상영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해 ‘공범자들’을 제작한 최승호 감독은 김장겸 현 MBC 사장 등이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낸 데 대해 “재판부의 결정을 침착하게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김장겸 사장 등 MBC 전현직 임원진들이 법원에 낸 신청에 대해 정작 영화 제작자인 최승호 전 PD(현 뉴스타파 대표기자)는 9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공범자들’ 언론시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승호 감독은 이날 시사회에서 김장겸 사장 등이 등장하는 공범자들 스토리에 대해 소개하면서 “오는 11일 오후 관련한 재판이 열린다”면서 “확실한 결정이 나기를 기대한다. 기각이 되어야겠지만 겸허한 마음으로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영화 ‘공범자들’은 MBC 김장겸 사장 등 전현직 임원들이 등장하는 언론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로, 출세에 눈이 먼 언론인들이 권력과 손잡고 사회적 지위와 권력을 향유하며 권력의 나팔수가 되어 정권의 요구에 부응해 국민여론을 조작하면서 공영방송을 망친 주범과 그와 손잡은 공범자들이 지난 10년간 방송을 통해 어떻게 우리 국민들을 속이고 권력을 유지해왔는지 그 실체를 담았다. 영화 공범자들은 17일 개봉 예정이다.

최승호 감독은 “김장겸 사장 등이 등장하는 이 영화 안에서 그분들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증거가 명확하고 제시되어 있는 것도 있다. 또 이미 여러 형태의 기사나 증언이 이미 반복해서 여러 차례 회자된 내용”이라며 “특별히 아주 새롭게, 과거에 없던 내용을 주장하고 내세운 건 없는 것 같다. 지난 김장겸 사장 등 MBC 전현직 임원들 10년동안 모든 국민이 아는 게 영화에 담겨있다. 김장겸 사장 등 이들이 했던 모든 행동을 담아낸 것을 상영금지 신청한 것은 그런 모든 경험을 함께해온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장겸 사장 등이 반성이 없는 대목이다.

최승호 감독은 이어 “김장겸 사장 등이 등장하는 ‘공범자들’은 많은 시민이 참여한 펀딩 영화”라면서 “많은 분이 이 영화의 뜻에 공감하고 있다. 공영 방송을 회복시켜야 한다는 염원을 갖고 있다. 상영금지가처분 신청을 한 김장겸 사장 등 공범자들은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호 감독은 아울러 “(김장겸 사장처럼 정권의 입맛을 위해 언론을 장악하는) 이런 일이 또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사회적 결의가 있는 것”이라며 “재판부가 어떤 결정하는지 침착하게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장겸 MBC 사장 등 전현직 임원들은 MBC 법인과 영화 공범자들에 등장하는 김장겸 현 MBC 사장과 김재철과 안광한 전 사장, 부사장 백종문, 시사제작 부국장 박상후 등 5명은 ‘공범자들’을 기획·연출한 최승호 감독(뉴스타파 앵커 겸 전 MBC PD)과 제작사인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를 대상으로 지난달 31일 법원에 영화상영금지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했다. 신청서에서 김장겸 사장 등은 명예를 훼손하고, 초상권·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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