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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석 이연수 결혼했었구나!

기사승인 2017.07.26  01: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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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석 이연수 결혼 후 연애?

▲ 정유석과 이연수가 25일 저녁 불청에 나란히 출연했다. 오랜 연인 같은 정유석 이연수는 이날 흡사 과거 첫사랑같은 느낌을 물씬 느끼게 했다. 정유석 이연수 출연의 이날 불청 화면을 갈무리했다.

정유석 이연수 인연, 정유석와 이연수는 부부다. 정유석과 이연수가 결혼했었다는 거다. 정유석 이연수 부부는 결혼 후 연애하나? 네티즌들의 정유석 이연수 과거 결혼에 대한 평가다. 정유석은 25일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 새 친구가 됐다. 이날 새친구의 등장을 모른 채 백숙집을 찾은 멤버들에게 정유석은 백숙집 종업원으로 변신하고 멤버들의 주위를 맴돌았지만 아무도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정유석은 등장은 다소 엉뚱했다. 

이날 이연수는 정유석의 등장에 반색했다. 과거 남편 정유석이 돌아온 거다. 이연수는 정유석과 아역시절부터 아는 사이였다며 “86년 드라마에서 결혼을 하는 역할로 함께 출연했다”고 회상했다.

드라마 속 결혼대상이었던 거다. 정유석 이연수는 이어 10년 후 다시 작품에서 만났고 이후 10년 만에 처음 보는 것이라며 반가워했다. 두 사람은 이날 북금에서 실제 연인처럼 다정했다. 극중에서지만 어쨌든 정유석과 이연수는 부부의 연을 맺은 것인데, 현실과 극중은 차이가 있는 것일까? 정유석 이연수는 이렇게나 다정한데.  

이연수는 정유석에 대해 “매너가 넘치는 착한 동생”이라며 “과거 촬영이 끝나면 집까지 바래다주곤 했다”고 회상했다. 악역 전담반 정유석이 매너남이었다니? 사실 남성들은 마음에 드는 여성이 있으면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남자로 변한다. 정유석 뿐만이 아니다. 역시 정유석은 이날 불금에서 정유석은 좋아하는 스타일에 대한 질문에 “고요하고 긍정적인 스타일이 좋다”고 밝혔다. 좋아하는 취미에 대해서는 “술 먹는 거 좋아한다”고 망설임 없이 밝혀 주당임을 과시했다.

정유석 이연수는 이어 커플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정유석은 이연수와 함께 짝이 됐고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었다. 누가 봐도 정유석 이연수의 다정한 모습은 오누이 이상의 남녀가 아닐 수 없다. 하기야 정유석 이연수는 20여년전 결혼한 사이니까.

정유석은 이연수에게 “이 프로그램 출연한 것 정말 잘한 거 같다. 누나 이지미가 잊힌 상태가 아니라 좋았던 이미지인 여고생 느낌 그대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연수는 이런 정유석의 말에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유석 이연수가 서로 정감과 위로를 주고받는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정유석과 이연수는 아울러 이날 방송에서 특별히 ‘클래식’ 속에 비 오는 거리를 함께 달리는 로맨틱한 장면을 재현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유석은 뭘하기 전에 꼭 물어보는 모습으로 다정다감한 매력은 물론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 도와주러 나서는 매너남의 모습으로 ‘착한남자’에 등극했다. 이연수에게만 이런 것일까? 

정유석 이연수 두 오랜지기에 대한 이날 컨셉은 근교로 떠나는 여행 ‘경기 양주’의 첫 번째 이야기다. 새 친구로 정유석을 맞이한 다음 이후 멤버들이 커플 자전거를 타는 거다. 때문에 정유석과 이연수는 커플이 될 수 있었고, 정유석 이연수는 함께 커플 자전거를 탈 수 있었다. 2인용 자전거는 정유석 이연수에겐 다소 서투르고 어설펐지만, 금새 정유석 이연수는 익숙하게 달리면서 나중엔 달달한 연애 분위기까지 풍기며 한적한 시골길을 여유롭게 내달렸다. 정유석에게 이연수는 “‘불청’에서 다시 만나게 되서 너무 반갑다. 오늘 편하게 즐기다 가라”고 말해 두 사람 사이엔 훈훈한 정감이 감돌았다.

정유석은 “이연수가 가장 보고 싶었다. 작품을 같이 했었는데 한동안 못 봤다”고 시작한 이날 프로그램에서 이연수를 만난 것을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정유석은 1989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송혜교와 이병헌의 ‘올인’과 ‘너는 내 운명’ ‘위대한 조강지처’에 출연했고, 특히 공포영화 ‘외톨이’에선 이연수와 함께 출연했다. 꼭 10년전 작품이다. 정유석 이연수가 동반출연한 외톨이는 일본을 공간적 배경으로 한 공포영화로, 크게 흥행하지는 못했다.

정유석은 이날 출연에 대해 “촬영지가 사는 곳 근처이기도 하고, 오늘이 마침 복날이라서 음식 대접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짖굳은 불청 멤버들은 새 친구가 닭백숙을 먹자고 했다는 제작진의 말에 “좋은 친구다!” “얼굴을 못 봤지만 박수 한 번 칩시다!”라고 전했다. 드디어 새 친구가 등장했다. 바로 배우 정유석이었다.

이날 정유석은 “운동하고 식사할 때 ‘불타는 청춘’을 자주 봤다”면서 “연수 누나가 보고싶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1986년 드라마 ‘야망의 세월’에서 아역으로 처음 만나 결혼식 장면을 찍었었고, 2008년엔 영화 ‘외톨이’에서도 호흡을 같이 했다.

정유석의 존재를 눈치 못챈 이연수는 “웬일이야!”라며 무척이나 반갑게 포옹했다. 이연수는 정유석을 아래 위로 훑어보고는 “네가 벌써 여기 나올 나이가 됐느냐”면서 “한참 어린 동생이라고 생각했는데”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이연수는 이어 “단 하나도 못 알아봤다. 안경 벗을 때 알아봤는데 너무 반가운 마음에 입에서 경련이 일어나더라”라고 소감을 말했다. 정유석 이연수는 실제로 맺어질 가능성은 없는 걸까? 이날 불청에서 정유석 이연수는 너무 잘 어울려보였다. 정유석 이연수는 흡사, 시청자들의 과거 첫사랑을 연상시켜주는 역할을 해낸 것 같았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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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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