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34

이재명, 이재명표 적폐청산 재벌증세 기본소득 폐기되나?

기사승인 2017.04.03  23:48:56

공유
default_news_ad1

- 이재명, “이재명이 문재인이다!”.. 이재명 손가락혁명은?

▲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손가락혁명군이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이재명 후보를 응원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3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소재 고척스카이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당내 대선 후보 서울강원제주 경선대회에서 종합 3위로 문재인 후보에게 패배했다.

이재명 “이재명이 문재인이다”, 이재명 캠프에서 이재명 후보가 문재인 후보에게 석패한 후 내놓은 한마디다. 이재명 문재인 안희정 최성은 갖자 최선을 다했다. 이재명 문재인 안희정 최성 후보의 일전은 우리나라 정치사에 길이 남을 용호상박의 대결전이었다.

이재명 문재인 안희정 최성 4후보의 결전이 대선 본선이라는 평가도 나올만큼 4명의 후보 모두 출중한 인물이었고, 이재명 문재인 안희정 최성 4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내놓은 공약들은 우리나라 정치의 패러다임과 정책 기조를 크게 바꾸어놓을 획기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었다.

“이재명이 문재인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3일 서울 구로구 소재 고척 스카이돔 운동장에서 열린 결선투표에서 문재인 후보의 과반 저지가 좌절되고 사실상 패배를 인정하게 된 순간 그간 이재명 캠프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같은당 김병욱·제윤경 대변인 명의로 이같은 경성 결과 평가를 내놨다. 이재명 후보는 지금까지 당내 경선 과정에서는 문재인 후보와 경쟁을 벌였지만 앞으로는 정권교체와 적폐청산, 공정국가 건설을 위해 힘을 합쳐 적극 돕겠다는 의미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경선결과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정권교체의) 큰 길을 가는 데 당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는 경쟁을 한 것이지 전쟁을 한 게 아니라서 작은 상처들은 빠른 시간 내에 치유하고 한 팀원으로서 같은 길을 가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로 대선행보를 마무리하고 다시 성남시장 업무에 복귀하지만 이번 조기대선 국면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얻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한때 2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기록하며 유력 대권주자로 발돋움한 데다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도 2위 안희정 후보에게 불과 0.3%포인트 뒤진 3위에 올라 차차기 대권을 향한 교두보도 마련해 놓았다. 또한 이재명 후보가 만일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한다면 적어도 두서너 단계 이상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재명 후보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수도권·강원·제주 선출대회에서 최종 3위에 그쳐 결선 투표 전략이 막을 내렸다. 이재명 후보는 결과 발표 직후 지지자들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기자들과 만나 1문1답을 진행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경선 결과에 소회는 어떠냐?’는 질문에 “최선을 다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과반을 저지했으면 좋았겠지만 대세가 너무 강해서 아쉽다. 한편으로는 문재인 후보에게 축하드린다. 민주당 중심의 정권교체가 국민의 열망을 담아 성공하길 바라고, 그 길에 당원으로서 제 몫을 다하겠다”라며 “지금 이 순간부터는 현역 자치단체장이라 말 한 마디 삐끗하면 잘못되는 수가 있어서 조심해서 말하겠다(웃음). 이제껏 하나의 팀으로서 각자의 포지션을 정하는 게임을 해 왔다. 동료 팀원으로서 같은 길을 가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간발의 차이로 3위에 그친 경선 결과에 대해’라는 물음엔 “2등이냐 3등이냐가 무슨 의미가 있겠나. 그래도 일반 여론조사 지표보다 2배 가까운 지지를 받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국민 여러분이 이재명을 통해 이루려는 꿈이 훼손되지 않고 잘 자라도록 준비하고 제 부족한 점을 채우겠다”고 평가했다.

이재명 후보는 지지자들에게는 “이게 끝이 아니다. 지금부터 시작이다. 새로운 역사를 향해 뛰어가자”고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의 정치는 이제부터라는 결기를 다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이재명 후보가 밝힌 ‘이제 시작’이라는 대목은 이재명 후보 자신이 ‘원하는 것이 있다면 반드시 해냈다’는 이재명 후보의 인생 여정과 비추어보면 훗날을 기약한 한마디라고 해석된다. 이재명 시장은 대선후보로서는 아직 젊은 정치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재명 후보가 향후 어떤 정치와 정책으로 국민들과 함께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ad41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ad39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ad40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