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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막판’

기사승인 2017.04.03  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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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경선, “확실한 정권교체”는 맞지만,

▲ 민주당 경선이 막자지에 다다르고 있다. 민주당 경선 수도권 강원 제주 경선이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동 소재 고척 스카이 돔에서 열린 가운데 좌로부터 이재명 최성 문재인 안희정 4명의 후보가 이날 관람석에 앉아 있는 선거인단과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민주당 경선이 막바지다. 3일 오후 민주당 경선은 서울 강원 제주 통합이며, 민주당 경선에는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최성이 출전하고 있다. 민주당 경선은 일찍이 문재인 후보가 호남과 충청 영남에서 3연승을 달리면서 민주당 경선이 싱겁게 끝나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있었지만, 이날 서울 구로구 고척동 소재 고척 카이돔에서 열린 민주당 경선은 누가 보아도 축제 분위기였다.

민주당 경선이 진행되고 있는 이날 당내 대선 주자인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최성 후보는 물론 당 지도부와 각 후보 지지자들까지 대거 몰려들어 지지후보를 연호하는 등 근래 보기 드문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이날 민주당 경선이 시작되기 2시간 전부터 민주당 경선 장소인 고척 스카이돔에는 각 후보진영의 지지자들이 연호와 구호, 현장 율동 등으로 민주당 경선 축제의 한마당을 연출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날 민주당 경선에서 문재인 대표가 45% 이상의 득표율을 얻느냐에 따라 이번 민주당 경선이 곧바로 본선으로 직행하느냐, 아니면 1위와 2위 후보가 오는 8일 민주당 결선 경선을 한 번 더 치르느냐 갈림길에 서 있다. 때문에 이날 민주당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는 호남 충청 영남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지지를 다시 한 번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안희정 후보는 더 큰 정치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대연정’이 반드시 실현되어야 한다고 역설하면서 지금까지 모질고 험난한 질책에도 일관되게 ‘대연정’을 주장한 안희정을 반드시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나라 개혁에 있어 분명한 색깔을 돋보이게 했다. 적폐청산과 재벌개혁의 필요성을 충분히 강조하며 이런 희망의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는데는 이재명이 적임자임을 강력히 주장하며 확실한 개혁을 위한 후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민주당 경선 서울 강원 제주 합동 연설회와 함께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누가 선출되든 정권교체·적폐청산”이 이루어진다면서 전망을 매우 밝게 봤다.

표창원 의원은 민주당 수도권 경선 참여를 독려하면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명하고 용맹한 이재명, 신중하고 포용력 큰 안희정, 안정되고 강한 힘 문재인 그리고 참신하고 멋진 최성, 네 분 모두 우리 국민의 일꾼이고 자산”이라고 민주당 경선에 나선 4명의 후보를 소개했다.

표창원 의원은 이어 “누가 민주당 경선에서 최종 후보로 선출되든, 모두 협심단결, ‘하나된 힘’으로 국민과 함께 정권교체하고 적폐청산하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자”면서 “저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선이 펼쳐지고 있는 고척돔에는 ‘우리는 하나다’라는 기치를 내건 현수막이 드론에 매달려 고척 스카이돔 천장까지 날아오르는 이벤트도 연출했다.

표창원 의원은 그러면서 “프로야구보다 재밌는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결정전, 함께 해 달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 경선은 오마이TV, 팩트TV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으며, YTN 등 지상파와 뉴스전문 채널은 실시간 속보를 속속 전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달 27일 호남권, 29일 충청권에 이어 31일 영남권 순회경선을 치렀으며 이날 수도권·강원·제주 순회경선을 끝으로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

이번 민주당 경선의 선거인단은 최대 규모인 약 130만명, 현장투표 선거인단은 모두 7894명이다. 결과는 지난 사흘간 실시된 ARS 투표와 현장투표 등을 합산해 발표한다. 지난 경선과 이번 경선 누적투표율에서 ‘과반 이상’ 득표자가 없으면 민주당 경선은 오는 8일 ‘결선 현장투표’를 진행한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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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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