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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JTBC 썰전 출연에 “심상정은 물 만난 고기”

기사승인 2017.03.10  08: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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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상정 JTBC 썰전 입담에 밤이 깊은 줄도 모르고

▲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JTBC 썰전에 출연한 지난 9일 자정을 전후로 시청자들은 심상정 대표의 입담에 밤이 깊은 줄 모르고 심상정 대표 출연의 JTBC 썰전을 시청했다.

JTBC 썰전 출연한 심상정 정의당 대표의 과거 발언 “국민들께서 역시 심상정이다”라면서 “늦었지만 결국 심상정을 선택할 것”이라고 했다. JTBC 썰전은 심상정 대표의 호언장담이 들어맞은 모양새다. 심상정 대표 역시 대선 주자 반열에 합류했다. 심상정 대표는 이미 지난달 19일 국회 출입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지금은 비록 지지율이 없지만, 대선때가 되면 국민들께서는 이 심상정을 선택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때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지난해 4월13일에 있은 총선 당시 고양갑에서 압도적 득표율로 당선됐다.

정의당 대선후보로 나선 심상정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소재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열고, “지금 지지율은 낮다. 하지만 국민들은 결국 대선 주자 가운데 심상정을 선택할 것”이라고 장담하면서 심상정 대표는 이날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 대해선 “(문재인 전 대표의 경우) 자신이 늘 ‘정권교체를 하겠다’고 외치시는데, 정권교체는 국민들께서 이미 해놓으셨는데, 자꾸 정권교체하겠다고 외친다”고 핀잔을 줬다.

심상정 대표는 또한 중도층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나선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를 상대로는 “아직 촛불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시고 계시다”고 평가절하했다. 심상정 대표는 아울러 “이번 대선의 관전 포인트는 저 심상정의 득표율이 될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헌법재판소가 인용할 경우 한국 정치의 축이 왼쪽으로 옮겨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상정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안철수 후보는 대선이 ‘문재인 대 안철수’ 구도가 될 것이라 말씀하시는데, 이는 촛불 이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이어 “지금 국민은 과감한 개혁을 원하지, 수구보수와 개혁 사이에서 어정쩡하게 위치했던 중도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지금 중도는 공란이다. 이번 대선을 지나며 국민의당, 바른정당, 건전보수 세력이 정체성을 확립하며 채워나가길 바란다”고 안희정 충남도지사에 대해서도 손을 좀 봐줬다.

심상정 대표는 특히 “안철수 전 대표를 제외한 국민의당 구성원이 이번 대선에는 관심이 없고 어떤 식으로든 개헌을 한 뒤 총리직에만 관심이 있는 것 같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심상정 대표는 그러면서 “안철수 후보는 대선 전 개헌에 대해 반대해왔는데 후보 뜻과는 차이가 있는 국민의당의 개헌안이 발표됐다”면서 “국민의당은 3달 후 뽑는 대통령은 관심 밖이고, 3년 후 뽑는 총리에 관심이 집중돼 있는 것 같다. 개헌을 매개로 한 제3지대는 총리 워너비(희망자)들의 도래지가 돼 버린 것 같다”고 국민의당 분위기에 대해 비판했다.

심상정 대표는 특히 “이번 대선에서 자신의 득표율에 주목해달라”고 주문하면서 “이번 대선의 관전 포인트는 심상정이 될 것이며, 심상정이 얼마나 지지를 받느냐에 따라 대선의 성격이 달라질 것”이라며 “지금 국민들은 국민이 시작한 청산과 개혁을 흔들림 없이 이어갈 정치세력의 형성을 바라고 있다”고 이날 오찬간담회의 방점을 찍었다. 국민들의 선택은 결국 심상정 대표 자신이라는 이야기다.

심상정 대표는 이에 더 나아가 “지난 60년 간 위쪽과 오른쪽으로 지나치게 경도됐던 대한민국 정치의 축을 좀 더 아래쪽, 왼쪽으로 이동시키라는 것이 촛불시민들의 요구라고 생각한다”면서 “제가 사명감을 갖고 차기 대선에서 한국 정치의 축을 이동시켜 낼 것”이라고 공언했다.

심상정 대표는 또한 더불어민주당 내 대선주자들의 경쟁과 관련해서는 “민주당 내 경쟁이 개혁경쟁이 아니라, 적통경쟁이나 세대결로 흐르는 모습을 유감스럽게 보고 있다”며 이른바 친노(친노무현) 적통 경쟁을 겨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이런 심상정 대표가 드디어 방송을 탔다. 종합편성채널 JTBC JTBC ‘썰전’ 출연한 심상정 대표는 마치 물을 만난 물고기와도 같았다. 군소정당이기에 원내에 진출한 정당이면서도 교섭단체 정당에게 묻혀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하던 심상정 대표가 TV방송 출연에 성공한 것이다. 심상정 대표가 출연한 이날 JTBC ‘썰전’은 그간 출연했던 대선 후보들인 안희정·안철수·이재명 후보들보다 시청률 높았다.

심상정 대표가 출연한 이날 전국 3200가구를 대상으로 시청률을 조사한 TNMS에 따르면 심상정 대표는 JTBC JTBC ‘썰전’ 출연과 함께 유권자들의 보다 많은 관심을 얻는데 일단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심상정 대표가 그만큼 자신하고 장담했던 이유가 증명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심상정 대선 후보가 출연한 JTBC JTBC ‘썰전’ 전국 가구 평균 시청률(이하 유료매체가입 기준)은 5.987%로 지금까지 대선 후보들이 출연한 JTBC ‘썰전’ 중 2월 9일 문재인이 출연했던 JTBC ‘썰전’ 시청률 7.208% 보다는 조금 낮았다.

그러나 지금까지 JTBC ‘썰전’에 출연한 모든 다른 대선 후보 때 보다는 높았다. 이날 심상정 대선후보가 출연한 JTBC ‘썰전’ 프로그램 시청률은 2월 16일 이재명 대선 후보가 출연한 JTBC ‘썰전’ 시청률 5.311% 보다도 높았고 3월 2일 (목) 안희정이 출연한 JTBC ‘썰전’ 시청률 5.167% 보다도 높았다. 지금까지 대선후보 중 2월 23일 안철수가 출연한 JTBC JTBC JTBC ‘썰전’ 시청률이 4.922% 로 가장 낮았다.

JTBC ‘썰전’ 방송 중 심상정 대선 후보가 출연한 시간대 (23:39~24:13) 만의 시청률 6.338%을 다른 대선 주자 때와 비교 해 보아도 2월 9일 JTBC ‘썰전’에서 문재인 출연한 시간대 (23:29~24:14) 만의 시청률7.757% 보다는 낮았지만 모든 다른대선주자들 보다는 모두 높았다.

이재명 출연 시간대 (23:26~24:13)만의 시청률은 5.505 %, 안희정 출연 시간대 ( 23:31~24:13) 만의 시청률은5.249%, 안철수 출연 시간대 ( 23:30~24:17) 만의 시청률은 5.197%, 였다.

JTBC ‘썰전’ 방송 중 심상정 대선 후보가 출연한 시간대 (23:39~24:13) 만의 시청률 6.338%은 이날 JTBC ‘썰전’ 전체 시청률 5.987% 보다 훨씬 높아 이날 JTBC ‘썰전’이 종편 1위를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심상정 후보의 입담이 그만큼 발휘가 됐다는 반증이다.

한편, 이날 JTBC ‘썰전’에 출연한 심상정 대표는 현재 정의당 상임 공동대표로서, 노동계와 서민, 약자를 대변하는 정당으로 정의당이 자리매김을 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했다. 특히 심상정 대표는 당대표의 권위보다는 일선 국회의원들처럼 직접 노동현안을 다루거나 노동현장에 뛰어들거나, 매회 촛불집회에 친히 참석해 민심과 함께 행동하는 등 이론과 실천이 함께하는 정치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심상정 대표는 지난해 4월13일에 있은 20대 총선 당시 지역구민들에게 ‘일하는 심상정’의 이미지를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깊게 각인시키며 과반 이상의 지지율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심상정 대표는 현재 정의당 대선 경선에서 승리해 정의당 단일 후보가 됐다. JTBC ‘썰전’뿐만 아니라 대선주사로서 심상정 대표는 향후 방송에 자주 출연할 기회를 갖을 것으로 보여 향후 대선 행보와 지지도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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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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