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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이재명 안희정 최성 2차 토론회 ‘대격돌’

기사승인 2017.03.06  08: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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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이재명 안희정 최성 누구에게 유리할까?

▲ 문재인 이재명 안희정 최성 더불어민주당 2차 토론회가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소재 오마이뉴스TV에서 ‘대격돌’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의 관심은 이번 2차 토론이 문재인 이재명 안희정 최성 누구에게 유리할 것인지 여부를 놓고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재인 이재명 안희정 최성 더불어민주당 4명의 대선 후보가 문재인 이재명 안희정 최성 4인4색을 보이며 2차 토론을 벌인다. 지난 3일 문재인 이재명 안희정 최성 대선 경선 토론회 막이 올랐다. 문재인 후보, 이재명 후보, 안희정 후보, 최성 후보는 CBS 라디오 토론회에 이어 오마이뉴스TV에서 6일 오전 10시 2차 토론회에서 격돌하게 됐다.
 
문재인 이재명 안희정 최성 4명의 대선 주자들은 첫 토론회에선 탐색전 성격이었고, 2차 토론부터는 본격적인 검증 차원의 토론을 벌일 것으로 보이는만큼 굵직굵직한 이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 문재인 이재명 안희정 최성 각 후보는 경쟁력 및 대연정과 재벌개혁 등이 1차 토론 당시 굵직한 주요 이슈를 내걸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진일보한 토론을 벌일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이날 2차 토론에서는 보건의료 분야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도 강도 높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공약한만큼 문재인 안희정 최성 각 후보에 대해서도 충분히 정책적 검토를 필요로할 것으로 에상되며 이재명 시장의 기본소득 정책 또한 심도 있게 검증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안희정 후보는 지난 1차 주도권 토론시간에 이재명 후보에게 “기본소득제를 주장했다. 이것이 복지정책인가. 아니면 사회정책인가”라고 물었기 때문에 이재명 시장의 기본소득 정책은 다시 쟁점으로 부각할 것으로 보여, 이재명 시장의 보다 진일보한 설명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차 토론 당시 이재명 후보는 “28조원의 기본소득에는 안 후보가 말한 게 다 들어있다.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농어민, 아동, 학생, 청년 등이 다 들어가 있다”며 “부분적으로 기본소득이지만 취약계층에 대한 측면이 고려돼 있다”고 대답한 바 있다. 이러한 이재명 후보의 답변에 안희정 후보는 기본소득제 도입보다는 기존의 4대 건강보험을 강화해야 한다고 응수했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제시하지 못했다.
 
안희정 후보는 “우리가 절대적으로 돌봐야 할 기본 복지 분야에 대해 좀더 튼튼하게 높여야 한다”며 “사회복지정책에 대한 4대 보험 중심으로 하는 복지정책을 튼튼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재명 후보는 다시 “기존의 복지정책을 강화해야 하는 것에 동의한다. 여기에 SOC 투자라든지 대기업에 불필요한 R&D 지원 등을 줄여서 국민 가처분소득을 늘리고 각 지역간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28조원 더하기 15조원, 총 43조원이면 대한민국 경제가 신속히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보험을 비롯한 4대보험 강화는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 정책과도 통하는 측면이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번 대통령 선거 보건의료 공약으로 비급여 억제와 재난적 의료비 지원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모두 국민건강보험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차기 대선 지지율 1위인 문재인 후보는 첫 토론회에서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다. 민주당 경선 토론회가 계속 예정돼 있는 만큼 첫 토론회에선 전체적인 담론에 대해 이야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문재인 후보에 대한 이재명 안희정 최성 각 후보들에 대한 공세는 빗발쳤다. 문재인 전 대표가 마치 자신에 대한 질문을 회피하려는 듯한 모양새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날 2차 토론회에선 문재인 전 대표가 어떤 대답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대목이다.

다만, 문재인 전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데는 동감의 입장을 보였다. 문재인 후보는 일자리 정책에 대해 “벤처 창업과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민간에서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더불어민주당 소속 4명의 대권 주자들이 제2차 경선 토론회에서 정책과 공약 검증을 본격적으로 검증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지사, 이재명 시장, 최성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오마이TV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민주당 대통령 예비후보 토론회에서 자질 검증이 충분히 검증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재인 이재명 안희정 최성 후보가 지난 3일 열린 1차 토론회에서 초반부터 기선을 잡기 위해 적극적인 공세를 폈다면, 이날은 존재감에 이은 정책 대결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여 문재인 이재명 안희정 최성 각 후보의 정책에 대해 국민들이 심도 있는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희정 이재명 최성 3명의 후보는 첫날 토론회이니만큼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한 공세를 펴며 눈길을 끌었고, 문재인 전 대표는 이재명 안희정 최성 후보의 협공을 받아 무난한 방어전을 치렀지만 문재인 전 대표가 이렇다할 구체적인 정책이나 대안을 내놓지 못한 반면, 최성 시장은 예상외의 활약을 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안희정 지사와 이재명 시장 사이에는 각각 자신들이 내세우는 ‘대연정’, ‘야권연대’를 놓고도 구체적인 방안을 거론하며 격론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문제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와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모두가 예민하게 다루는 공통분모로서 문재인 이재명 안희정 최성 네 주자는 지난 3일 열린 1차 토론회에서 초반부터 기선을 잡기 위해 적극적인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이재명 안희정 최성 후보는 각각 1차 경선 토론회를 거치면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판도에 미묘한 변화조짐을 보였다. 1차 토론이 있은 후 각종 여론조사에 의하면 문재인 전 대표의 독주 속에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간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면서 ‘2위 싸움’이 다시 불붙는 모양새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간의 지지율 격차는 다시 좁혀졌다. 지난 2일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에서 안희정 지사 지지율이 14.5%로 떨어진 반면 이재명 시장은 9.0%를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당 경선 첫 지역인 호남에서 이재명 시장은 13.8%의 지지를 받았지만 안희정 지사는 9.1%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안희정 지사는 비문계 의원들의 지지를 이끌어내며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 기동민, 이철희, 어기구 등 비문계 초선의원들이 캠프 합류를 공식 선언한 것인데, 이에 대해 안희정 지사는 “오늘 3분 의원님의 합류는 저에게는 전력 보강이자 경선 승리를 향한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특히 안희정 지사는 비문 진영 중진인 박영선 의원에게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종인 전 대표와도 가까운 박영선 의원이 요청을 수락하면 ‘친문계’에 대응하는 세력을 규합하면서 지지율 반등의 모멘텀을 마련할 가능성이 높다.

이재명 시장은 당내 경선 첫 지역인 호남에서 안희정 지사를 앞선 결과가 나오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촛불혁명 완성은 자주, 정의, 민주의 호남정신을 가장 온전하게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해, 사실상 호남의 민심과 촛불정신이 일맥상통하는 민중운동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문재인 이재명 안희정 최성 4명의 후보들은 각각 특히 방송 토론회에서 존재감을 부각하면서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토론회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처럼 2위 싸움이 재점화할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문재인 전 대표는 주말 동안 충남과 영남을 방문하며 대세론 굳히기에 주력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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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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