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34

서울구치소 홍남식 소장에 네티즌 “졸졸 따라다니면서 간수님께 자주 인사드리자”

기사승인 2016.12.27  08:44:54

공유
default_news_ad1

- 서울구치소 홍남식 소장 신상털이 나선 뿔난 네티즌 “처벌해야”

▲ 홍남식 서울구치소장이 네티즌들의 도마에 오른 가운데, 홍남식 서울구치소장은 지난 26일 서울구치소에서 열린 최순실 관련 청문회에서 최순실 감방 청문회 반대 행태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에선 최순실을 비호하려 노력했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서울구치소 홍남식 소장이 도마에 올랐다. 서울구치소 홍남식 소장은 국회 청문위원들의 활동을 방해했다는 것. 홍남식 서울구치소장은 26일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위원들이 최순실씨를 신문하기 위해 서울구치소 수감장까지 방문했으나 홍남식 서울구치소장이 최순실씨를 보호하는 행위를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특위 위원들은 지난 26일 오전 서울구치소 대회의실에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제6차 청문회’를 진행하면서 홍남식 서울구치소장에게서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냈지만 끝내 최순실씨는 불출석했다. 그러자 위원들은 ‘감방 신문’이라도 하겠다면서 오후 1시 30분 최순실씨가 수감된 수감동으로 향했다.

하지만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3시께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의 휴대전화를 빌려 자신의 페이스북계정에 라이브 동영상을 올리면서 “저희가 아직도 최순실을 못 만나고 있다. 그리고 서울구치소가 국회의원들을 못 들어가게 막고 있다. 서울구치소가 지금 ‘최순실 보호소’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홍남식 서울구치소장이 당초 확약했던 것과는 달리 청문위원들에게 잠시 기다리라면서 한동안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 갑자기 태도를 돌변해서 ‘감방 안에서 청문은 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사태가 험악했졌다.

박영선 의원은 이어 “서울구치소에서 국회의원들의 국정조사를 방해하고 있다”면서 “조금 전에는 까만 옷을 입은 무장한 병력까지 배치했다가 제가 이 라이브방송을 키니까 그 사람들이 사라지고 없다. 제가 지금 이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하는 이유는 국회의원들이 위협을 느끼고 있어서 그렇다”고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놈들이 감방 안에서 온갖 악행을 일삼는 특권층 놈들이다”라고 댓글을 남기면서 홍남식 서울구치소장에 대해 맹렬한 비난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방송 말미에 김성태 위원장은 “최소한 최순실씨의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는 것에 대해서 협의하고 있지만, 구치소 측이 완강하다”면서 “이제, 방송을 접고서 이 사항을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날 국회 청문위원들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 위원들이 ‘비선실세’ 핵심으로로 지목돼 있는 최순실씨(구속수감)를 신문하기 위해 서울구치소 수감장까지 방문했으나 최순실씨를 감방 안에서 만나는 데는 실패했다.

박영선 의원은 이런 상황에 대해 “서울구치소가 국회의원들을 못 들어가게 막고 있다. 서울구치소가 지금 ‘최순실 보호소’가 되고 있다”고 성토했다.

내티즌들은 이같은 서울구치소장의 행태가 전해지자 “서울 구치소 소장 잘라라.. 국회의원은 가두고 최순실은 특혜로 절절대며 모시고 있다는 구치소장 당장 바꿔!!! 부역자 홍남식 서울구치소장 얼굴”이라면서 홍남식 서울구치소장의 사진을 인터넷과 SNS에 올렸다. “홍남식 서울구치소장이 최순실을 심문하려는 국회의원들을 위협하고 막아서고 있다고 하네요. 이게 대한민국입니다.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이딴 짓을 저지르고 있는 이 *끼들이 보수라는 탈을 쓴 개*끼들입니다”라고 맹렬히 비난하면서 원색적인 욕설을 곁들였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6차 서울구치소 청문회 고성 김성태 위원장 고함 호통 윤소하 의원 최순실 보호 느낌 홍남식 서울구치소장 조수현 의료과장”이라고 지적했고, “홍남식 서울구치소장 앞으로 길거리나 사적 장소에서 만나면 ‘간수님’ ‘간수님’하면서 끝까지 졸졸 따라 다니며 인사 열심히 드려야겠어요”, “6차 청문회에서 김성태 위원장이 서울구치소 관계자들을 강하게 질책했습니다. 김성태 위원장은 ‘여기서도 최순실은 특별대접을 받는 게 아닌가, 저는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홍남식 서울구치소장을 압박했습니다”라고 현장 소식을 생생하게 전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홍남식 서울구치소장 전화번호 010-****-28** 번호는 바뀌엇는데 자동 연결됨. ㅋㅋ 순시리한테 얼마 받았냐고 물어 봐야겠죠. 아까 의료 과장이 앞으로 나올려고 하니 자기가 대답 하겠다고 함 의료 과장은 대답 할때 이 ㅅㄲ 눈치 보는게 역력함”이라면서 전화번호를 공개했다. 홍남식 서울구치소장의 얼굴이 담긴 사진과 전화번호가 고스란히 인터넷과 SNS에 노출된 것인데, 그만큼 서울구지초상의 행태에 대해 국민들의 분노가 크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ad41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ad39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ad40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