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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옥 대위, 궁금해서 한 번, 외모에 한 번

기사승인 2016.12.22  1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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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여옥 대위, 신보라 간호장교와 외모 논쟁으로 이어지나

▲ 조여옥 대위

조여옥 대위가 5차 청문회 출석이 예고되자, 그동안 베일에 싸인 조여옥 대위의 얼굴을 보기 위해 많은 국민들이 5차 청문회에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조여옥 대위의 외모를 본 일부 국민들은, 신보라 간호장교와 외모를 비교하며, 외모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22일 5차 청문회의 주인공은 당연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었다. 우병우 전 수석을 향한 의원들의 질문은 통제가 불가능할 만큼 마구 쏟아져 내렸다. 하지만 이 빗발친 질문 속에서 눈에 띄는 한 여성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조여옥 대위였다.

이날 조여옥 대위는 제복을 입은 채 청문회장에 들어섰다. 조여옥 대위는 지난 3차 청문회의 신보라 간호장교와 마찬가지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의 미용시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지난 청문회 당시 신보라 간호장교가 ‘미용시술’을 강력히 부정함에 따라, ‘조여옥 대위’를 향해 언론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특히 신보라 간호장교가 조여옥 대위에 대해 ‘주사를 잘 놓는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진술함에 따라, 당연히 조여옥 대위가 대통령을 시술했다는 주장이 신빙성을 얻을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이날 청문회에서 우병우 전 수석 다음으로 조여옥 대위이 의원들의 집중 타깃으로 뽑혔다.

이날 여러 의원들은 조여옥 대위에게 대통령 미용시술을 한 적이 있냐고 물었으며, 이에 조여옥 대위는 신보라 간호장교 때와 마찬가지로 전혀 한 적이 없다고 답변했다.

또한 안민석 의원이 구체적으로 “조여옥 대위가 주사를 다 놓았다는 신보라 대위의 말이 맞냐”고 쏘아붙이자, 조여옥 대위는 “처방된 물품에 대해서는 제가 처지를 했다”고 답했으나, 미용시술에 대해서는 끝까지 부인했다.

한편 조여옥 대위를 향한 의원들의 질의에 강도가 쎄질수록, 자연스레 조여옥 대위의 모습이 언론에 자주 노출되기 시작했다. 그러자 일부 국민들은 지난 3차 청문회 홍일점 신보라 간호장교와 조여옥 대위의 외모를 비교하며 외모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신보라 조여옥 얼굴 수준차가 상당하네 ㅋ’, ‘조여옥 대위 저 정도 외모면 괜찮지’ 등 ‘세월호 7시간’의 진실을 쥔 두 사람에 진술에 대한 관심보다, 국정농단과 큰 상관이 없는 ‘외모 논쟁’으로 소모전을 벌이는 이들도 더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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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탁 기자 kbt4@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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