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34

윤창중 사라진 박근혜의 사람들, 이제 보수의 나팔수로 불려

기사승인 2016.12.03  16:52:04

공유
default_news_ad1

- 윤창중 전 대변인 발언 연일 화제로, 현재 윤창중 전 대변인 과거 발언에 국민들 공분

▲ 윤창중 전 대변인은 오랫동안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하는 글을 썼으며, 진보세력들을 폄하하는 글을 써왔다.

윤창중 전 대변인이 연일 화제다. 윤창중 전 대변인은 긴 침묵을 깨고, 현재 보수의 나팔수로서 활발히 대외행사 및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윤창중 전 대변인은 현재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는가 하면, 박근혜 대통령을 폄하하는 조선일보에 대해 불매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더불어 윤창중 전 대변인은 역사적으로 크게 논란을 사고 있는 이승만 대통령을 재평가해야 한다며 주장하고 있으며, 보수언론인 ‘신의 한수’ 등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의 남은 보수지지세력의 가려운 등긁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이날 ‘박근혜 퇴진을 반대하는’ 보수세력 집회에 참석해, 현재 촛불집회 현상을 마구 비판했다.

3일 청와대 100m코앞까지 시위대들이 진입할 수 있다는 법원의 판결로, 현재 광화문뿐 아니라 청와대 앞에서도 우리 국민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지난달 26일 눈과 비가 오는 악천후임에도 불구하고, 광화문 150만명, 전국 190만 명이 모인 것을 감안할 때 이날 최소 150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광화문과 청와대에 몰려들지 않을까 추측된다.

하지만 이러한 국민들과 바람과 달리 보수세력들의 저항도 거세다. 보수세력들은 동대문디자이플라자 앞에 모여 박근혜 퇴진 결사 반대를 외쳤다. 하지만 이 시위대에서 눈에 띠는 인물이 한 명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윤창중 전 대변인이었다.

윤창중 전 대변인은 이날 집회현장에 나타나, 현재 촛불시위가 온당하지 못하다며 마구 비판을 쏟아대며 그 자리에 모인 보수세력들의 환호를 받았다.

더불어 윤창중 전 대변인은 촛불집회에 참여하기 직전에 지난 2일에도 자신의 블로그에 한 동영상을 통해 “대통령 탄핵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못 지키면 대한민국이 무너진다”며 촛불집회에 반하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또한 윤창중 전 대변인은 “지난 촛불집회에 참석한 26만여명을 150만명 또는 190만명까지 확대 할 수 있냐”며 “언론도 똑같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언론이 왜곡되 보도를 학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어 윤창중 전 대변인은 야당의 유력 대선 후보인 문재인 전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을 향해 각각 “문재인이 얼굴이 펴져가지고 ‘국민들이 새누리당 일부가 탄핵을 거부한다면 국민들의 총구가 거부세력에게 옮겨갈 것’ 이게 할 소리냐”, “성남시민들을 이해할 수 없다. 이런 사람을 어떻게 시장으로 뽑고 있냐”며 비판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윤창중 전 대변인은 최근 들어 자신의 블로그와 ‘신의 한수’프로그램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며 진보 세력에 대해 비판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윤창중 전 대변인은 연일 최순실-박근혜 게이트 비리 의혹을 캐는데 정신없는 언론을 싸잡아 폄파적이다며 비판했다. 특히 조선일보 및 TV조선이 주도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흠집내기를 하는 것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며 보수세력들과 함께 조선일보 불매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또한 ‘신의한수’의 신혜식 대표와 함께 계속해서 방송활동을 하며, 숨겨진 보수세력들의 목소리를 내는데 열중했다.

그러나 윤창중 전 대변인의 이 같은 발언 및 행동이 지난 2일부터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다시 한 번 강한 여론의 뭇매를 받기 시작했다. 특히 이날 윤창중 전 대변인이 보수세력 집회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파장이 더 커지고 있다.

ad41

김병탁 기자 kbt4@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ad39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ad40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