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소식은 아직 알려지지 않아
[한인협 = 정진원 기자] 중남미 국가인 엘살바도르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소(USGS) 분석결과를 인용한 우리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지진은 현지식산 24일 오후 12시43분께(한국시간 25일 오전 3시 43분)에 산살바도르 남남동쪽 196km 해역에서 발생했다.
AFP 통신은 인접한 니카라과의 수도 마나과에서도 지진이 감지될 정도로 강력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리나 폴 엘살바도르 환경장관은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며 엘살바도르 해안에 3m 높이의 파도가 닥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인근 국가인 니카라과에서도 쓰나미 경보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소식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지진은 2급 규모의 허리케인 '오토'가 니카라과와 코스타리카 연안에 상륙한 직후 곧바로 발생했다.
정진원 기자 love2003a@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