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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반응에 중국 일부 네티즌 “블랙프라이데이만 있냐? 광군제도 있다”

기사승인 2016.11.25  10: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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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프라이데이 해외 직구족들 슬슬 손가락 풀며 기다리는 중

▲ 중국의 블랙프라이데이라 불리는 광군제 기간 중 알리바바에서 매출 현황을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한 바 있다.

블랙프라이데가 한국시각 오후2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현재 국내 직구족들은 슬슬 손가락을 풀며, 무한클릭 계획을 세우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추수감사절 이후 미국의 폭탄 세일기간이다. 따라서 전 세계인들이 블랙프라이데이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중국의 일부 네티즌들은 블랙프라이데이에 시기를 하듯 광군제도 대단한 행사라며 자랑하기도 했다.

블랙프라이데이가 앞으로 5시간 후인 오후 2식에 시작될 예정이다.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월마트 문이 부서지는 장면을 한 번이라도 본 들이라면, 블랙프라이데이가 얼마나 많은 미국인들이 이날 만을 기다리며 쇼핑문을 두드리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인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해외 물품을 살 수 있는 지금 블랙프라이데이는 전 세계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

벌써부터 국내 직구족들은 가볍게 손을 풀기 시작했다. 그전날 자신을 사고자 할 품목리스트를 만들며,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되는 순간 순식간에 구입할 수 있도록 만전을 귀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최고 판매사이트인 아마존을 수시로 오가며 블랙프라이데이의 시작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 마지막주 금요일, 즉 목요일에 시작하는 추수감사절 다음날로 추수감사절 뒤 파격적인 행사를 해온 것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이날 거래되는 액수만 수십 조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거래량을 자랑한다.

한편 블랙프라이데이 인기에 시기를 하듯 중국 트위터라 불리는 웨이보에 한 네티즌은 “블랙프라이데이만 있냐? 광군제도 있다”며 글을 남기기도 했다.

광군제는 매년 11월 11일 열리는 중국 최대의 할인행사로, 광군제라는 뜻을 그대로 번역하면 ‘독신자의날’로 해석된다. 이 유래는 1990년 난징 지역 대학생들이 부른 말로 시작됐으며, 숫자 ‘1’이 마치 사람이 홀로 보이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 ‘11월 11일’이 마치 4명의 사람이 서 있다고 해, 광군제라고 불렸으며, 이날 애인이 없는 젋은 남녀가 소개팅이나 선물을 주고 받으면서 점차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현재 광군제는 중국의 블랙프라이데이라 불릴 만큼, 엄청난 거래량을 자랑하고 있다. 알리바바 발표에 따르면 2015년 광군제 기간에 거래된 매출량은 약 912억 위안으로, 한화로 약 16조 5,000억 원이 거래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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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탁 기자 kbt4@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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