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백한결 기자]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은 오늘 28일 문화 혜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문화가 있는 날'(문화의날)이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날로써, 이 제도는 전국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어 시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4년 1월부터 시행한 제도다.
아래는 '문화가 있는 날'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국 주요 행사다.
▲예술의전당, '현대음악앙상블 소리 2016 기획연주회'
현대음악앙상블 '소리'가 'SYM·PATH·Y-마음으로 듣는 음악'을 주제로 올해 두 번째 연주회를 개최한다.
▲덕수궁 석조전, '클래식 음악회'
김해은 첼리스트, 장대건 클래식 기타리스트, 홍청의 피아니스트가 음악회를 개최한다.
▲한강반포지구 솔빛섬, '헬로아티스트展'
고갱, 르누아르, 모네 등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헬로아티스트展'이 50% 할인된다.
이외에도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는 이날 저녁 5시부터 9시에 시작되는 영화를 5,000원에 볼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며, 이날에는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등 문화재도 무료로 개방된다.
또 이날에는 국립극장,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진행하는 공연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한 박물관, 미술관 또한 할인받거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백한결 기자 alicelikes2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