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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월 벌 쏘임 주의!

기사승인 2016.08.10  19: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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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 쏘임 사고 75% 집중 발생

   
▲ 2015~2016년 벌집제거 출동현황

[한인협 = 김효빈 기자] 충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벌집제거 신고건수가 급증함에 따라 야외 활동 중 벌 쏘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벌집제거 출동건수는 총 9574건이고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는 8~9월에 7096건이 발생해 전체의 74%를 차지했다.

벌 쏘임 환자 역시 총 528명 중 8~9월에 397명이 발생해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산이 많은 지역인 공주에서 벌집제거 출동건수가 1020건, 벌 쏘임 환자 7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해안지역인 태안이 378건, 20명으로 가장 적었다.

특히 올해는 지난 9일까지 벌집제거 출동건수는 3129건으로 지난해 2378건 대비 751건 증가했다.

이는 예년보다 장마가 짧고 6월부터 계속된 고온현상으로 벌의 생육환경이 좋아져 개체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벌 쏘임 사고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 소방본부는 벌 쏘임 예방을 위해 도민을 대상으로 벌집을 발견한 경우 스스로 제거하려 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 줄 것 등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철의 안동대 교수(곤충학 박사)는 “벌초, 산행 등 야외 활동 시에 벌을 유인할 수 있는 검정색, 주황색 계열의 옷은 피하고 청량음료나 수박 등 단 음식을 두지 않아야 한다”라며 “특히 야외 활동 전에 곤충기피제를 바르고 벌이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행동해야 한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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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빈 기자 sayco01@kimcoop.org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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