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골을 터트린 손흥민(24, 토트넘 홋스퍼)이 팀내 최고 평점과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대표적인 스포츠 매체인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EPL’ 6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홈 경기에서 후반 23분 리그 1호골을 터트린 손흥민에게 양팀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인 평점 8점(10점 만점)을 부여했다.
이어 리그 홈 데뷔전에서 득점을 기록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며 손흥민을 'MOM'(Man of the Match·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축구통계사이트인 ‘후스코어드 닷컴’도 마찬가지로 손흥민에게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23점(10점 만점)을 부여하며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로 꼽았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선덜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EPL 데뷔전을 치른 이후 UEFA 유로파리그 1차전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첫 홈경기에서는 데뷔골을 성공시켜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였다.
팀도 그의 활약 덕분에 크리스탈 팰리스를 1-0으로 힘겹게 물리쳤고 시즌 2연승을 기록하며 2승3무1패의 성적을 기록하게 되었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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