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34

새정치 조남혁 경기도 의원 사망, 공사현장서 추정 시신 발견

기사승인 2015.06.30  16:25:11

공유
default_news_ad1

[한인협 = 조희선 기자]실종 신고가 됐던 새정치민주연합 조남혁(55·의정부2) 의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의정부경찰서는 30일 오후 2시 23분께 의정부시 호원동 도봉기지창 옆 동부간선도로 공사현장에서 조 의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지난 26일 오후 7시께 자신의 집을 나서 의정부시청 공무원, 친구 등 6명과 함께 호원동의 한 식당에서 술자리를 가졌다.

집에서 식당까지는 평소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자신의 자전거를 타고 갔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8시43분께 자신의 카드로 술값을 계산하고 약 30분뒤인 오후 9시10분께 술자리에서 먼저 일어나 식당을 나섰다.

타고왔던 자전거는 식당에 그대로 세워뒀다.

술에 취한 조 의원은 차로 5분 거리인 집을 한시간 동안 걸어서 갔다.

조남혁 의원은 본인의 아파트 정문 앞 CCTV에 마지막으로 찍힌 뒤 자취를 감췄다. 밤 10시 30분쯤 부인과 통화를 끝으로 연락이 끊긴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모님하고 통화를 할 때 이분이 ‘힘들다’라고 말씀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조 의원 가족은 지난 28일 오후 6시께 경찰에 조 의원의 실종 사실을 신고했다.

이날 수색 작업에는 경찰 인력 180명, 경찰 헬기 1대, 수색견 1마리, 소방 인력 17명, 소방견 4마리 등이 동원됐다.

경찰은 조남혁 의원이 실족사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d41

조희선 기자 hscho@kimcoop.org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ad39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ad40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