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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백수오 논란 빚은 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성분 검출

기사승인 2015.04.30  11: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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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료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이엽우피소 검출... 한국소비자원이 검사한 원료 입고날짜와 같은 것

[한인협 = 정유경 기자] 가짜 논란을 빚어온 내츄럴엔도텍社의 백수오 원료에서 실제로 ‘가짜 백수오 성분’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30일 내츄럴엔도텍에서 보관 중인 백수오 원료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가짜 백수오로 사용되는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식약처는 "'백수오등 복합추출물'을 제조·공급한 내츄럴엔도텍에 보관돼 있는 백수오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혼입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또 "이번에 재조사한 원료는 지난 3월 26일, 27일에 입고된 백수오 원료"라면서 "해당 백수오 원료는 한국소비자원이 검사한 백수오 원료의 입고날짜와 같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백수오 논란은 지난 22일 한국소비자원에서 "시중에 유통 중인 백수오 제품 32개 중 실제 백수오를 사용한 제품은 3개에 불과하다"라고 밝히면서 시작 됐다. 이에 내츄럴엔도텍은 "당사는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에 사용하는 백수오 품질 관리를 위해 독자적으로 확보한 백수오 종자를 계약 재배한 농가에 공급해 주며 종자 관리를 하고 있으며, 재배-수확-건조-가공-구매-입고 단계에 철저한 검사를 이행하고 있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번 30일 식약처의 발표로 내츄럴엔도텍은 위기에 내몰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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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경 기자 yukyeong.jung@gmail.com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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